키보드에 관심이 생긴지 얼마되지는 않았습니다.


무접점이며 기계식이며 멤브레인이며 한두개씩 사들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몰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계속해서 품절이었던 해피해킹 라이트2가 입고가 되었다는 것을 봤습니다.


이번 입고가 마지막 입고일 듯 하다는 설명과 원가격 대비 45%가량 싼 가격에 혹해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fc660c나 해피해킹 프로2 같은 녀석들에 관심이 가있던 상태였거든요~


멤브레인 미니키보드라는 점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그길로 바로 사버렸지요.


오늘 무사히 폭우를 뚫고 도착해있었네요.


신나서 보자마자 뜯어 노트북에 연결했습니다.


확실히 작긴 하더군요!


아직까지는 텐키리스 키보드도 도전하지 않을 정도의 겁쟁이었는데


정말 아담하고 귀여웠습니다.


키보드를 볼때 뭐니뭐니해도 키감을 가장 중요시하는 저는 바로 타자연습 프로그램으로 타건을 해보았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좀 더 묵직하고 끝이 질겅질겅한 신형 dt-35  느낌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많이많이 묵직하지는 않았는데 요새 사무실에서 쓰는 삼성이나 기타 등등의 키보드 키압들과 비교해봤을때


분명 무거웠고 키를 누르는 초반은 여타의 멤브레인 느낌이지만 끝으로 갈수록 약간 질겅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쁜 느낌은 아니고 가지고 놀아볼만합니다. 계속 치고 있는데 재미있어요ㅋㅋ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아래가 사진입니다. 노트북 너비안에 쏙 들어오지요?

IMG_3641.JPG


리뷰가 너무나 투박하네요ㅋㅋ


키보드매니아에 있는 다른 리뷰들 보고 담에는 좀 더 멋있게 올려봐야겠습니다.


소장용으로 가지고 싶으신분들은 지금 인터넷몰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한동안 가지고 놀아봐야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