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대구촌놈 입니다. ^^

이번에 리뷰하게 될 키보드는 흠...리얼포스 87u 55g 균등 블랙 입니다.

 

 

 

 

가 있었습니다. 리얼포스 87u와 해피해킹 프로2 가 용의 선상에 올렸는데..실제로 가서 타건해 보니...

해피해킹 프로2감탄이 절로 나오는 키감을 가졌더군요...개인적인 판단인데..

리얼보다 해피해킬 프로2가 한 반수위? 정도 되는 키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각사각" 을 연발해주는 키감"

왜 해피해킹 쓰시던 분이 리얼포스에 대해 쩝쩝 거리는줄 알겠더군요.ㅎㅎ 하지만 저에게는 아직까지

키 배열이 조금 영향을 많이 미치는 작업이 하고 있어서 해피해킹은 정말 아쉽지만 패스해야 했습니다.

만약 해피해키 프로2 키감 그대로 87키 버전으로 나온다면 핫~ 저 40장해도 구입할 의향 있습니다. ㅎㅎ

 

 

 

리얼포스 87u 하고 10주년 87하고 같은 55g 균등 이라서 같은 키압 같은 소리를 가지고 있을 줄 알

았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틀립니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잡을 수 없는 우리들만의 그 미세한 손가락의 감

각과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틀렷습니다...

 

 

 

 

 

 

10주년 균등은 둔탁한 느낌 도각도각 거림이 그냥 87u버전보다 못합니다. 그보다

제가 싫어라하는 플라스틱 마찰소음이 좀 더 나는 겁니다...(내 이럴줄 알았다 하고 생각했었죠) ,

차등을 써보신 분들은 그 소음을 들으 면서 치고 계실겁니다..

 

 

 

 

 

아 그렇다고 그냥 87 균등도 플라스틱 마찰소음이 없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정도 소리는 소음이라기보다

귀여운 정도의 간지럽히는 울림정도?? 입니다. 오히려 둔탁한 느낌과 도각거림과 비율이 반반 정도 되겠군요..

 

 

 

100%만족 스럽진 않습니다. 저 처럼 그 무겁다는 흑축을 1년 정도 써서 만들어지 초사이어인 손가락 파워를 가지고 있

어도 55g압력은 장시간 타입핑에 은근슬적 아픈건 차등과 비교하면 힘든 쪽에 속하는건 사실입니다.

 

 

 

 

만, 감각을 즐기는데 힘을 쓰자는 판단으로 선택을 했습니다...잼있었요...차등보다 확실히 심심하진 않습니다.

제가 원래 진짜 원하는 키보드는 리얼포스 104u 55g균등 한글 블랙인데 이것 또한 지금 87u 55g 균등 한글 블랙하고 또

키감이 틀리다는 거ㅎㅎㅎㅎ 젠장 뭐가 틀린지 설명을 못하겠네요.. 하지만 104모델 균등 한글은 이제 판매 안한다고

끝났다고 버스떠나갔다고 아쉬움은 남지만 포기를 해야죠 ㅎㅎ 그 다음에 10주년이었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

다... 그래서 이번에 매장 방문겸 87이나 10주년이나 키감차이가 없으면 10주년 구입할려고 했는데...

 

 

 

 

 

 

 

자 그럼 천천히 사진으로 리얼포스 87u 55g균등 한글 블랙을 파헤쳐 보도록 하죠. ㅎㅎㅎ 자세히...상세히..

그림5.jpg

그렇죠 뭐..항상 그렇죠 리얼포스 어느 시리즈든 박스는 이런 재활용 박스같은 거에 컬러도 없는 레이져 글자를

은 지긋이 평범합니다.

 

 

 

타회사와의 차별인데...여기안에 마케팅 전략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의 키보드 값을 몇십배나 뛰어넘는 키보드....

박스도 화려할만한데 그렇지 않죠...쯕..쉽게 말하면 구입하는 사람이 처음 박스를 보는순간 "에게???~ 이게 30만원짜

리야??" 라고 실망을 할 수도 의심을 할 수도 있죠...이게 바로 기대치 마케팅 전략이라고 하더군요..

 

그림4.jpg

리얼포스 순정 입니다.. 물론 튜닝전이죠.ㅎㅎ 다른 데서는 먹감이라고도 하더군요...네 완전 블랙은 아닙니다. 완전

블랙은 키캡에 새겨진 글자와 문자들이죠 ㅎㅎ 저 키 배열에 해피해킹 키감이면....쵝온데...ㅠ.ㅠ

키캡 질감은 코팅된 질감이 아니고 조금 까칠?한 코팅 안된 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느낌 좋 네요..

 

 

 

무게는 설명서에 있는 수치 말고 체감수치는 1.5.kg정도 됩니다. 왠만한 미니노트북 무게네요

 

 

 

물론 및 바닥에는 고정고무가 있어서 책상이든 유리판이든 미끌리는 일은 잘 없습니다.

다른 사용자들도 이 말씀은 하시던데...키에 박힌 글자가 잘 ~~ 안보이네요 ㅎㅎㅎ 뭐 실제로 특수키정도 빼고 일반 타

 

건에서는 키판보고 치는 것보다 모니터 보고 치니....

 

 

 

아직 자판을 덜 외로신 분들이라면 블랙보다 화이트가 더 나은듯 합니다...

그림3.jpg

네...맞습니다...질렀습니다...ㅜ.ㅜ....10주년 너 ~ 10주년 모델이 예뻐서 살려고 했는데 망할 키감때문에...10주년 디자인

으로 꾸밀려고 질렀습니다... 비싸더군요....비싸더군요....솔직히 떨었습니다...

 

 

 

키질은 똑같습니다.... 전 이 키캡으로 10주년 디자인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꼭 10주년 모델 디자인 따라해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이리저리 꼽아보고

뗴어보고 하다가 결국엔 10주년 디자인으로 키캡 위치를 정했습니다..

 

 

 

제가 이리저리 끼운거는 예쁘지 않더군요.. 이런거 보니 참...어느 회사든 디자인 개발할때 전문가들이 여러 시행작

을 걸쳐서 최상의 디자인을 선보인거니...그거보다 잘할 순 없겠죠 제가 ㅎㅎ

그래서 10주년 디자인과 똑 같이 키캐을 꼽았습니다.

20130823_221031.jpg

뭐 대략 이런 모습입니다. 10주년 컬러디자인 따라 해 봤습니다. 물론 100% 싱크롤을 자랑하진 않습니다. ㅎㅎ

10주년 키보드 본체는 곤색이고 이거는 순수 검정입니다. 그리고 키캡도 10주년은 회색.그레이색이고 이거는 먹감색

입니다. ㅎㅎ 물론 처음부터 이 컬러 디자인으로 하진 않았습니다...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보일까 이리저리 키캡놀이

를 하다가 도저히 예쁘게 안나와서 이 컬러 디자인으로 해 버렸습니다.

 

 

 

밑에 진정한 진게이 10주년 모델을 한번 보고 비교해 보세요 ~ 그림1.png

객관적으로 봐도 키보드본체 톤이 곤색 계열이라 파랑색 키캡이랑 잘 어울리긴 합니다. ㅎㅎ

(젠장 키감만 따라 줬어도..ㅠ.ㅠ)

 

 

 

말씀 드리는 건데 저 처럼 민감하신 분들은 단언컨데 10주년 균등 55g랑 87U 균등 55g랑 키감 절대 틀립니다.

2013년에 들어온 87이나 10주년은 2012년식이나 2011년식 보다 묵직함이 한꺼플 꺽여서 나왔습니다.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2011년식이나 2012년식은 키압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 묵직함과 도각의 소리가 100이라

고 한다면 2013년식은 70정도 밖에 안됩니다. 좀 더 소프트하게 나왔다는 말씀입니다. ^^.. 

 

 

 

계속 쓰고 싶은 키보드이긴 하나 제가 욕심이 많아서 인지 돌아오는 길에 빨간돼지 한마리또 사왔습니다...

천천히 동전을 모으다가 또 새로운 마음에 드는 상품 나오길 기다리면서 배를 불러 놔야 겠습니다. 1년정도 걸릴거 같

네요 ㅎㅎ 솔직히 다음 상품을 해피해킹으로 생각해 두곤 있지만 좀 더 기다리면 더 좋은게 나올지 모르니깐요.. 지금

이 100%만족 스럽지는 않지만 가져서 기쁜 리얼87로 당분간 함께 보낼려고 합니다...

끝으로 리얼 87을 마음에 두고 계신분들께...제가 대만족이라던가 좋다던가 싫다던가 흑백이 나뉘는 소리는 하지 않았

습니다. 그분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말을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점수로 보다시피 80점 줬습니다.

뭐...한가지 확실한건 ㅎㅎㅎ 이 금액으로 다른 제품을 살껄?? 그랬나?? 약간 생각이 들지만 키보드는 구매한것에 대한

후회는 절대 없습니다. ^^ 지금 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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