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키감을 소중히 여겨 이것저것 키보드를 질러보았으나 마땅치 않아..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사용기를 읽고 찾아보다 고른것이 마제였는데..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와있는것이 흔치 않더군요.
아무튼.. 어찌어찌 구해여 질렀습니다.
주변 친구들의 반응.. 너 미쳤구나? 키보드 하나에 얼마? 화장품을 더 살지어다..
모 대략 예상했던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들을 뒤로하고 사무실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축,갈축 이런거는 고사하고 넌클릭 모 이런것도 하나 모르고 일단 지르고 보자였는데.
일단.. 키감은 정말 좋습니다.
그 또각 거리며 눌러지는 느낌과... 정확한 키눌림..
소리또한 경쾌합니다.
헌데.. 이 경쾌한 소리가 꽤 큽니다.
옆사람이 어.. 모야.. 할정도로.. 꽤 우렁찬 키소리.
혼자있을땐 나름 느끼고 싶겠지만.. 자칫 소음이 될수도 있음에..
약간 걱정이 되네요.
앞으로 기계식 키보드에 좀 더 맛을 들여볼까 합니다.
선배님들 올려주신 사용기에 비하여 많이 허접스럽지만..
나름 뿌듯한 마음에 올려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