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97 |
---|
해피해킹을 사용 하다보니 마우스 사용량이 많아졌습니다.
오른손 손목에 무리를 줄여볼까 해서 트랙볼을 검색하던 중 아마존에서 82달러 할인에 직배송으로 구매했었습니다.
배송비는 6-7달러 정도 들었습니다.
트렉볼을 찾아 본 이유는 최근에 사용해봤던.. 레노버노트북의 빨콩이를 보면서..
이제는 굳이 마우스가 아니여도 될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존의 트렉볼과 다른점은.. 일단 볼이 엄청 큽니다..
큼직한 자두 정도의 크기입니다..
작은 트랙볼 처럼 손가락 하나로 굴릴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지만..
손바닥에 놓고 움직이니 훨씬 적응이 쉽습니다.
금고 비밀번호 돌리듯이.. 볼을 잡고 돌리면.. 스크롤이 됩니다...
스크롤은 딱히 편하진 않습니다만...
완성도가 꽤 높고..조작이 편합니다.
마우스처럼 바닥을 긁어대는것이 아니라.. 3개의 배어링구슬 위에 당구공을 돌리는 느낌입니다.
공도 묵직하니 딱 당구공 느낌이네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마우스 사용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안쓰는 근육을 돌려 써줘야 VDT 같은것도 예방 하죠..
동일한 모델 사용중인데, 개인적으로 순수 커서이동은 마우스보다는 살짝 불편한것같긴 합니다.
다만, 트랙볼은 트랙볼만의 강점이 있죠. 왼손으로도 오른손과 별 차이없이 조작가능하다는점, 굳이 잡을 필요 없이 손가락만 죽 뻗어서도 마우스커서 조작이 된다는점등...그래서 오피스용도로는 마우스보다 편한것같아요. 일반 키보드는 오른손이 키보드 중심에 위치해서 오른쪽에 있는 마우스 한번 잡으려면 손이 크게 움직여야 하는데 왼쪽에 놓고 왼손으로 조작하거나 아래쪽에 놓고 엄지로 쓰면 손 이동이 훨씬 편하죠.
오.. 리뷰 잘 봤습니다. 글을 보고 검색을 해봤는데 볼이 정말 탐스럽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