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녀석을 구해왔네요. 아주 착한가격에....
노트북 사이트를 뒤지다 넘 착한 가격에 업어온 해피프로2 먹각
분양해주신분께 너무 고맙다는 인사부터 드리구요.

처음 타건한 느낌은 마제 흑축에 며칠 길드여진 제 손 느낌으로는 솜사탕 같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리얼포스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조금더 통통 튀는 느낌과 조금더 쫀득한 느낌 그리고 구분감이라는 부분도 생각보다
만족스럽습니다.
키감부분은 10점 만점에 9플러스 알파를 주고 싶네요
리니어에 감각도 꽤 좋아하는 편인지라 약간은 감점을 주었네요
튀어나오는 반발력은 마제 흑축이 위인지라 그래도 리얼101보다는 조금더 개성있는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나는 부분이겠죠
제 지인은 리얼의 부드러운 키감에 더 큰 점수를 줬으니까요

흠.. 근데 키배열은 좀 쉽지 않네요
벌써 글 쓰다 세번째 날려먹고 먹각인지라 무각은 아니지만 살짝 헤매고 있습니다. ^^;
키배열부분만큼은 큰 점수를 주기 힘들듯합니다.
매니아나... 오랜시간 키보드에 투자한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초보유저나 라이트 유저에게는 7점 정도 줄듯합니다.
물론 이부분도 개인차고 제가 해피에 적응될즘이면 10점도 모자랄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다른 키보드 배열에 마이너스를 줄지도 ^^웃음

디자인 부분에서도 9점 정도 그리고 마이너스 알파가 될듯합니다.
키캡이나 다른부분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키캡을 뽑고 보강판 부분을 보았을때 쬐금
실망한 느낌이 들어 감점입니다.
오히려 깔끔한 마무리 부분만큼은 리얼이 한수 위인듯 하네요

아직 시타가 오래되지 않아 그 참맛은 모르겠지만
라이트 유저에게는 독이 프로페셔널 유저에게는 성찬이 될만한 물건인거 같네요

자 이제 제가 프로페셔널이 될지 안될지만 남은듯 ^^


조만간 마제리니어나 마제 텐키리스 클릭 둘중 한녀석은 입양을 가야 할듯 하네요
흠.. 둘다 구매한지 한달이 안된 새거라서 ㅜ.ㅜ 입양 보내기는 아쉽지만
마눌님과의 약속도 있고 하니 주말에 열심히 타건해보고 입양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