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해피빵 1개월 리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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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키매냐 여러분~

1개월전 Type-S 해피빵 개봉기로 찾아뵜었던 헨타이예요!


(조용한 해피빵 (HHKB) 개봉기)

http://www.kbdmania.net/xe/review/8601653


처음 개봉후 무각에 헷갈리는 키배열에 적응한지도 1개월...


『해피해킹 그 이름에 걸 맞게 타이핑이 즐거운 함박눈을 밞는 듯한

키감에, 장터에서 어렵게 구한 해피빵 호환되는 유색무각 키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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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타이핑


"조용한 해피빵" 즉 저소음 버전인 HHKB 프로2 를 비유해 한말 입니다만,

실제로 보통의 프로2와 비교를 해봤을떄도 키감과 소음면에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이라 생각됩니다만,


프로2 : 도각도각 마치 초콜릿과 같은 찰진 타건감?

타입S : 함박눈 위를 서걱서걱 걷는 듯한 타건감?


이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였습니다만,

 

어느쪽이든 타건감은 정말 끝판왕이라 불릴 정도로 예술이였습니다.


"어느쪽을 고르든 당신은 분명히 만족 할 수 있을 겁니다..! "


라고 해피빵 잠재 유저들에게 전해주고 싶을정도.


해피당 유저들이 타입S와 프로2 키보드 2개를 모두 소유하고 있는 이유를

이젠 이해 할 수 있게 됐습니다ㅋ


함박눈도 좋지만, 가끔씩은 쫄깃한 타건감도 고프더군요..

저도 그들처럼 언젠가 프로2를 또 새로 입양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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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주일 고비를 넘겨라..!


아마, 해피빵 무각 유저들도 공감 하실 거라 생각됩니다만,

처음 1주일은 숫자열(F숫자or숫자) 와 백스페이스를 사용하실떄 적지않은 불편이 있었을 겁니다. 


저같은 경우엔, 문자열은 비교적 쉽게 적응 할 수 있었습니다만,

1달이 지나도 숫자열 만큼은 어떻게든 적응이 되지 않더군요 ...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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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해결책으로  


 색상있는 무각 키캡을 구해서 색상으로 특수키와 숫자열을 외웠습니다.

특수열은 사용 빈도가 높은 키는 분홍, 중간이면 파랑, 낮으면 초록 이런 식으로 말이죠ㅋ

참고로 문자열은 블랙 ㅋㅋ


다소 구차한 방법이지만, 체감 효과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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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각! 다소 익숙하진 않아도 포기 할 수 없어!


숫자열만 유각으로 할까? 하는 유혹또한 많이 있어지만, 하지만 또 풀무각의 매력은 정말이지...


포기 할 수 없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시각적인 매력이... 후후..


1년 2년 이렇게 차차 사용하다 보면, 언젠간 손에 익어 가겠거니 기대를 하며,


해피무각 유저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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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무각 컨셉으로 키캡놀이를?



알록달록한 키캡으로 키보드에 개성을 입힌다는건 정말이지.. 화룡정점입니다만,

여기서 한 가지 문제는 해피해킹 시리즈 키캡은 널리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과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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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환되는 키캡은 리얼포스뿐?


듣기로는 리얼포스 키캡과 해피 순정 키캡 거기다 무각 컨셉이라면

키캡놀이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해피빵 무각컨셉 유저들은 무각을 버리고 유각의 길을 갈까? 하는 유혹이 많이 있었지 않았을까?

하며 추측 해볼 정도로 저 또한 그 유혹에 힘들었습니다. ㅠ』


저같은 경우는 시간 날떄마다 스마트폰 모바일로 스토커 처럼 항상 키매냐 장터에 들어가

매물을 확인하는 버릇까지 생겼는데요, 

 

가끔가끔 장터에 선착순 구매로 올라오는 매물을 운좋게 잡아 여기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도 올라올떄도 있으니,

진정한 키보드 매니아라면! 가끔씩 장터 매물을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여 


단, 지갑이 두껍다면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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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문자열에 맞는 유색무각 키캡을 구 할 수 있다면 좋겠군요

좀더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주고 싶은 이 욕심... 으으 내 잔고 ㅠㅠ


냉정히 생각해 보니 해피키보드에 쏟은 금액만 도합 60만이 조금 넘은것 같네요..으아..

저도 처음엔 겨우 입력기기일 뿐인 고작 키보드 따위한테 이렇게 투자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해피당 공식 로고 스티커 밖에 없군요...

하지만, 얼마전에 해피님이 올리신 예약판매글 선착순에 들지 못해 놓혔습니디만,


언젠간...


해피당 스티커를 얻을 수 있으리라.. 하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과 제 해피빵 자랑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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