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일 전에 받았지만 오늘 리뷰를 올려봅니다.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싶었는데 사진 올리는 방법을 모르다가 알게 되서 올리려니 또 용량이 넘네요 허허
용량 줄이기가 귀찮은 관계로 글만 올립니다 ◑_◑ ㅎ..

제가 Type-s를 먼저 써서 그런지 BT의 키감이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지더군요.
확실히 제 취향은 기본형보다는 타입에스인가봐요. 타입에스를 표현하는 말중에 눈길을 사박사박 걸을 때의 느낌이라는 말이 많이 있었는지만 이해가 안갔는데 기본형을 사용해보니 확실히 알겠어요. ㅋㅋㅋ 사박사박! 개인적으로는 타입에스를 누를 때 느낌이 좀더 신나는 느낌이에요. 뾱뾱이 누를때와 같이 뭔가를 짜부시킬 때 느껴지는 미묘한 쾌감이 있지요.

이렇게 타입에스 만족도가 더 높다보니 만약 급하게 돈쓰게 될 일이 생기면 블루투스 버전을 내보낼 것 같습니다.

소리가 생각보다 많이커서(저는 타입에서도 소음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사람에 따라 좀 다를 것 같기도합니다.) 소음에 민감한 우리 가족을 위해 어서 빨리 밴딩작업을하거나 BT는 내보내야할 것 같아요.

굳이 블루투스 모드가 아니어도 타입에스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카메라킷 이나 추가적인 전원 없이  OTG케이블을 물려서 입력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유선으로 연결시 한글 전환이 안됐었는데 제 핸드폰 설정문제인지 해키해킹이 윈도우 모드로 딥 스위치 설정이 되서 그런건지는 확인을 좀 더 해봐야할 것 같아요.

페어링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Fn + Q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가 일본어라서 PFU 사이트에 가서 구글 번역기 돌렸습니다. ㅋㅋㅋ 참고를 위한 사이트 주소 http://www.pfu.fujitsu.com/hhkeyboard/bt/feature.html)

페어링 작업을할 때 키보드에서 숫자를 치게하고 있는데 먹무각을 주문하니 숫자가 헷갈려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역시 먹무각 간지!!!!

설명서에 최대 6개까지 페어링이 가능하다해서 로지텍 Mx Master 마우스처럼 블루투스 채널전환이 되는건가? 설레여서 문서를 찾아보니 그건 또 아니더군요 ㅠㅠ 아쉽... 물론 그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역시 좀 아쉽습니다. ㅋㅋㅋ

블루투스 3.0인 점도 좀 아쉬웠습니다. 4.0이면 더 좋았을 것을... ㅋㅋㅋ

블루투스라는 점에 꽂혀서 혼이 나간 상태로 주문하긴 했는데 타입에스를 구매힜을 때 만큼 비싸도 잘샀다는 느낌은 아니네요 ㅋㅋㅋ 명불허전 해피해킹이지만 100점 만점에 120점을 기대하고 주문을 해서 그린지 상대적으로 좀 아쉬움이  남는 구매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성비가 너무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