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CORSIAR = 고가"의  통념을 타파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게이밍 기어

CORSAIR HARPOON RGB Gaming Mouse 입니다

가격이 잘못 올라온건 아닌지 잠시 혼란스러울정도로 CORSAIR 브랜드 치고는

 쇼킹할 정도의 낮은 가격에 출시되었습니다.

CORSAIR + 범선 로고 만 해도 이미 소장가치를 가질 정도지만 고감도 Pixart3320과 

2000만회 수명의 옴론 스위치, RGB등 화려한 스펙의 뛰어난 가성비를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이노베이션 티뮤에서  담당했던 명품 CORSAIR  시리즈의 국내  공식 유통은

지난 3~4월에 걸쳐  (주)컴스빌로 이관되었으며  티뮤에서 구입했던 제품의 고객지원도

 함께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유통사 이관후 조금씩 흘러나오는 반응을 보면 제품 단가가

낮아지고 있다, 고객지원이 훌륭하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엿볼수 있습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이른감이 있지만 초반 반응은 괜찮은 편인것 같습니다


Corsair에서는 키보드, 마우스 매트,오디오,케이스, 파워. 쿨링, 메모리, 스토리지등

 다양한 주변기기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http://www.corsair.co.kr/







CORSAIR HARPOON RGB Gaming Mouse


Corsair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하이스펙으로 유명하며 이번에 출시된 

Harpoon RGB 마우스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Corsair 에 걸맞는 멋진 디자인과

스펙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잘나가는 경쟁사의 마우스를  따라하는 카피캣과는  거리가 먼,

 Corsair 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숨결이 살아있는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것이죠 





제품 스펙


스펙을 살펴보면 최대  해상도 6000 dpi, Pixart 3320(Avago) 광센서를 중심으로

최대 10000hz의 폴링 레이트,  온보드 메모리,  그리고 2년간의 AS 등 기존에

알고 있던 Corsair의 이미지와 많이 다른 파격적인 가성비의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은 리뷰 작성날짜 기준 다나와 최저가 33000대까지 내려와 있는것을 볼수 있으며

요즘처럼 졸업/입학 시즌이나 대외무역 환경의 변수, 환율등을 고려할때 수입산 치고는

확실히 낮은가격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UNBOXING




손잡이형 케이스 상단부에는 CORSAIR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국내유통 정품인  http://www.corsair.co.kr/(컴스빌) URL 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해외 직구제품과 구분되는 스티커이므로 마우스 하단부로 옮겨 붙여두는것이 좋습니다




팩키지는 마우스 본체와 다국어 메뉴얼, 보증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 PVC 재질로 마감된 케이블은 튼튼한 성질을 갖고 있지만   단가가 조금 상승하더라도

직조케이블로 마감했으면 훨씬 더 가치를 높일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





CORSAIR 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가진 커넥터 표면에는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범선 로고가

양각되어 있으며  똑같은 모델에 범선 로고냐,  다른 로고냐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릴 정도로

매니아성이 강합니다. 

중고 가격의 기준마저  좌우할정도로 상당한 마력을 지니고 있는 멋진 로고인것이죠







아웃사이드 디자인


 CORSAIR HARPOON RGB Gaming Mouse 는 정면에서 바라볼때 좌저우고 형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오른손잡이용이라는 뜻이죠. 중앙 DPI 셀렉터,  스크롤 휠, 좌측 듀얼 펑션버튼, 

영락없는 오른손 잡이를 위한 마우스입니다.  케이블은 정중앙이 아닌 좌측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디자인적인 부분에 변화를 줄 목적도 있지만 콘트롤시 조금은 성가신 케이블.... 이 거부감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한것외에도  휠  하우징이 아래위로  모두 오픈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측면으로 이동한면도 있습니다. 무언가 중후한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마우스 디자이너들이 가장 고민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길이.폭.높이인데 앞부분은 크게 신경쓸게

없지만 중앙과 뒷부분을 어떻게 조율할것인지가  문제입니다 . 이게 참 애매한게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는 유저들이 대폭 감소하거나 증가할수 있는데  뒷부분이

너무 넓거나 높으면 손이 작거나 손가락이 짧은 유저들은 십중팔구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손이 작은 유저들 위주로 설계하면 반대로 손큰 유저들이 외면하게 되고 이래저래 제일

까다로운게 바로 황금비인것이죠.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도록 최대한 심혈을 기울였다는것을

개봉후 그립해보고 직감할수 있었는데  최근 5년이내에 접했던 마우스들중 가장 좋은

황금비율을 갖추고 있는것 같습니다


앞뒤 길이야 그립법에 따라 어느정도 조정할수 있지만 좌우폭은 너무 슬림하거나 오버되면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데  이부분을  후면 높이와 함께 기막히게 조율했습니다





제조사 공식 사이즈를 보면 그동안 접해왔던 수많은  마우스들의 경험에 비추어볼때, 개인적인

기준으로  큰 사이즈에 해당되며  필터링 대상이지만, 실제 그립시 손에 착 감긴다는것이죠

아마 마우스만큼 실물을 직접 만져봐야 자신의 손에 맞는지 가늠할수 있는  제품도 드물겁니다




소프트 러버재질의 휠은 그립시 손가락 방향을 고려한 물결 모양의 음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중지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좀더 섬세한 감각을 가진 검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휠에 얹으면 손가락이 대각선으로 35도 전후의 각을 갖게 되며  이 각도에 맞춰 물결 무늬를

새겨둔것이죠.  

단지, 멋있게 보이려고 디자인한게 아니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것입니다. 

상단 표면은 하드한 촉감이 있는것으로 보아 러버는 아니고 PVC 재질의 표면을 부식공법으로

처리한것으로 보이며 반들반들한 표면이 아닌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저질 마우스들처럼 코팅이 벗겨져 흉물로 변하는 문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측면은 안정적인 그립감을 가진 몰딩 루버 사이드 그립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2개의 기능버튼은

다른 마우스에서도 자주볼수 있는  피라미드 스타일로 측면 곡선에 따라 자연스러우면서도

경쾌한 터치가 가능하도록 절묘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CORSAIR HARPOON RGB Gaming Mouse는 2000만회의 내구성을  가진 옴론 스위치 탑재로

하단 태프론 피트가 다 닳아 없어질 정도의 기나긴 시간동안 수명 걱정없이 사용할수있는  강점을

갖고있으며 상단 중앙에 에 위치한  DPI 버튼은  게이밍이나 웹서핑  오피스등 작업환경에 따라

5단계로   전환,  온보드 메모리 지원으로 다양한 설정과 함께  저장할수 있습니다

즉, 다른곳으로 이동해도 재설정없이 곧바로 저장된 설정들을 사용할수 있는것이죠




6개의 버튼은 웹서핑, 게이밍, 그래픽, 오피스, 설계. 멀티미디어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따라

프로그래밍 할수  있으며 단순 게이밍 마우스 개념을 넘어 폭넓은 활용 범위를 갖고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CORSAIR 매니아분들이 열광하는1680만 칼라의 RGB 범선 로고가 위치해 있으며

전용 유틸인 CUE을 통해 자신만의 커스터 마이징으로 멋진 이펙트를 연출할수 있습니다

k95 RGB 키보드, POLARIS RGB 패드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판타스틱한 구성을 이루겠지요?





하단부는 저마찰 계수를 가진 4개의 PTFE 테프론 피트, 중앙으로는 6000DPI  - PIXART 3320

옵티컬 게이밍 센서가 위치해 있으며 조금 특이한게  휠이 아래에서도 훤히 보이도록 디자인되어있는데

마우스를 분해해보면 보통 저부분은 PCB와  휠,버튼등으로 복잡하게 얽혀있어 저렇게 디자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치 경주용 바이크나 SF 스타일의 메카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군요




PTFE 테프론 피트는  피트라인에 정교하게 맞춰져 부착되어 있으며 다양한 재질의 패드와 높은

호환성을 이룹니다.  서든어택이나, 배틀필드4, 오버왓치등 , 정확한 포인팅, 무빙,  브레이킹등을

요하는 게이밍을 즐길때  이  피트의 두께나, 넓이, 재질은 콘트롤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후면부에 있는 직경 1.5미리 크기의 홀에는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는데 리셋 스위치인가

눌러보아도  반응이 없고 정확한 용도는 알수없습니다




실측 중량은  마우스 본체 기준 78g 으로 (제조사 공식 중량은 85g) 덩지에 비해  가벼운 무게를 

갖고 있으며 무게추가 적용되어있지 않아 괴력을 가진 일부 유저들에게는 무게추를 필요로 할수도

있으므로 차후 모델에서는 가변식 무게추 적용을 고려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실사용을 해보도록 할까요?

가장 보고 싶었던 광경! 바로 PC에 연결했을때의 범선 RGB 로고입니다




디폴트값에서 DPI 버튼을 클릭할때마다 5가지 칼라로 체인지되며 CUE 유틸을 통해

마음에 드는 색상, 무려 1680만가지 칼라로 튜닝할수 있습니다




USB 포트는  2.0 / 3.0 어느 어디에 연결해도 상관없으며 USB 허브나, 키보드 USB 허브등 

포트를 가리지 않습니다






마우스 그립방법은 크게 팜, 클로우, 핑거팁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좀더 편하게

그립하려는 습관때문에 대표적으로 분류된것일뿐, 딱히 정해진건  없고 사용자가 스스로 편하다고

생각되는 임의의 방법대로 그립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손이좀 큰 유저들은 팜이나 클로우,

좀 작은편인 유저들은 핑거팁이 권장되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클로우 그립에서 편안함과 동시에

신속.정확한  콘트롤를 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게이밍 전용이라면 오피스용도의 미니 마우스 이렇게 2개를 연결해두고 사용해야되는데

이게 CORSAIR HARPOON RGB 하나로  커버할수 있다는게 더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Corsair Utility Engine (코세어 유틸리티 엔진)


CUE는 키보드,마우스,헤드셋, 마우스 패드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수 있으며 현재 연결된 

장치만 볼수 있도록 설정해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권장되는건 아니지만 각기 다른

브랜드로 믹스시키는것보다는 기왕이면 저 4개의 조합으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경우 기능,

인테리어적 요소, 통합관리등 여러측면에서 유리한 게이밍 환겨을 구축할수 있습니다.

코세어 매니아라면 이미 다 갖추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K95 RGB 키보드




 VOID WIRELESS HEADSET




MM800 RGB POLARIS 마우스 패드




연결된 장치만 보기에 V 체크시 CORSAIR HARPOON 마우스 설정항목만 보이게 됩니다




좌측 4개의 주메뉴중 액션 항목은  6버튼 기능으로 웹서핑이나, 오피스, 게이밍, 그래픽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사용자 임의대로 설정할수 있으며 프로그래밍된 내용은

마우스에 내장된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시켜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라도 재설정 없이 곧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복잡한 동시 키 조합을  요구하는 MMORPG 게임이나 FPS 게임, 또는

자동 사냥등에서 많이 응용하곤 합니다


키보드, 마우스클릭, 스크롤,마우스 움직임을 뒤로가기 버튼에  저장한 예.

(하단 매크로 아이콘으로 기록/저장)




원본 텍스트를 생성후  버튼에 매치후, 클릭할때마다 자동으로 문장이 입력되도록 설장한 예.


 



키  리맵핑




미디어 플레이어 설정에서는 6개의 버튼중 한곳에  재생/정지나 정지, 이전트랙,

다음 트랙, 볼륨 업/다운, 음소거중 하나를 지정할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설정에서는 특정키에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매치시켜 원클릭으로 실행시킬수

있습니다. 가령, 웹브라우저를 뒤로가기 버튼에 설정하면  클릭시 곧바로 윈도우에 설정된

기본 웹브라우저를 실행하게 되며 브라우저를 변경하고자 할때에는 윈도우에서

기본 브라우저를 변경해주면 됩니다




타이머 기능




두번째 조명효과에서는 무지개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펙트를 설정할수 있으며  설정후  

바로  위에 있는 Dpi zone 존을 클릭하면 곧바로 이펙트를 연출하게 됩니다





무지개 모드는 말 그대로 무지갯 빛깔로 스무스한 브리딩 이펙트를 연출합니다




색전환은 신호등처럼 색상이 깜빡이며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펄스는 심장 박동처럼 일정 주기로 깜빡이는 이펙트를 연출하며 완전히 점멸하게 됩니다




DPI에서는  5가지 DPI와 칼라를 설정할수 있으며 좌측에 있는 ON/OFF 버튼은  최소 하나는

(기본 색상)  켜져 있어야 하므로 최대 4개를 오프시킬수 있습니다. 오프된 색상을 제외한

나머지 색상들을 조명 효과를 통해 연출시키면 사용자 취향에 맞는

CORSAIR HARPOON만의 멋진 RGB 이펙트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완전 오프는 전역설정에서 밝기를 최하로 낮춰주면 됩니다




공연 항목에서는 마우스 포인트 정밀도 향상을 조정할수 있으며 바로 위의 DPI 항목과 연계되어

동작하므로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감도를 정밀하게 조정해 사용하면 각종 게이밍에 있어

상대방보다 유리하게 플레이할수 있습니다




상단 톱니 아이콘 (전역설정)에서는 펌웨어 자동 업그레이드와 폴링 레이트(125~1000Hz)

명도등을 설정할수 있으며 주위가 너무 어두워 멋진 RGB LED 가 눈에 부담을 준다면

명도 슬라이드를 왼쪽 끝으로 밀어서 OFF 시켜주면 됩니다.  폴링레이트는 마우스 응답속도

향상시켜 1/100 초의 순간에 승부가  결정나는 FPS 게임에서  빛을 발하며 최대 1000Hz까지

설정할수 있는데  무조건 1000 셋팅 보다는 시스템 상황이나 게이밍에 종류에 따라

적절하게 설정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우스 감도 테스트 방법에는 간단한 웹서핑, 그래픽, 텍스트 쓰기. 게이밍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중 포인팅과 감도 슬라이딩/브레이킹을 을 한번에 간단하게 테스트해보는 방법은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거나 텍스트를 써보는것입니다


위쪽이 일반 저급한 마우스, 아래쪽이  CORSAIR HARPOON RGB 로 둘을 비교해보면

일반 마우스는 툭툭 끊기는 거친 느낌과 함께 정교함이 떨어지는것이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인위적으로 연출한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위,아래로 빠르게 샤샥 쓴것인데 

하단 CORSAIR 쪽이 훨씬 매끄럽게 써져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여러개의 작은 원 안에 랜덤으로 점 빠르게 찍기

경쾌한  옴론 스위치의 클릭감을 체감할수 있으며 슬라이딩,스톱,포인팅 정확도를 테스트할때

유용합니다. 무언가에 걸리는 이물감이라던가, 끊김, 끌려오는 느낌,  밀리는듯한 오버액션은

없었고 빠르고 정확한  포인팅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랜덤으로 머리를 내미는두더쥐 게임 역시 마우스 성능을 테스트하는 간단한 방법중

하나이며 시점이 못따라갈 정도로 빨라서 순전히 감에 의존해야 높은 득점을 할수 있습니다

역시, 신속 정확한 무빙과, 브레이킹, 포인팅등 고퀄러티의 성능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디아블로3는 단순하지만 마우스 무빙 및 포인팅이 많은 게임으로 대균열 고단으로 갈수록

마우스 성능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며  무빙시 끊긴다거나 걸리적 거리는 느낌, 

정확도 하락은 사망에 이어질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바바리안같은 근접 캐릭은 찰나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높은 마우스 퀄러티를

필요로 하게되는 현재 74단까지 테스트해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배틀필드4 같은 FPS 게임에서는 정조준, 임의 사격, 스나이핑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이며

네트워크 상태나 시스템 스펙에 따라 프레임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어 자칫 마우스 성능저하로 

오인할 소지가 크므로 확실하게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거나

옵션을 타협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본인의 시스템 성능이 낮다면 매크로 셋팅후 고사양

시스템을 갖춘 PC방에서 테스트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상 상위에 랭킹되어있는 고수들을 보면 열에 아홉은 핑이 10~20 사이로 상당히

좋은것을 볼수 있는데 이런 플레이어들은 시스템이나 실력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순전히 핑빨인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옵션을 낮추고 평균핑 50~60 의 록커맵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앞선 테스트 결과와 마찬가지로 무빙이나 정조준에 있어 일만 마우스와  큰 체감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차이는 다수의 병력이 대치하는 곳이나 치열한 총격전, 무빙샷등 감각적인

슛팅을 할때 더욱  큰 격차를 보입니다




스나이퍼는 원거리 조준시 미세한 움직임에도 타겟이 크게 흔들리는데다가  근접 총격전보다

훨씬 더 높은 정확한 무빙과, 포인팅,  감도,  순발력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저급한 마우스와는

또다른  차이를 보이게 되며 대충 난사하는 근접전과 달리 한발로 승패를 보는 스나이퍼 모드에서는

폴링레이트 1000hz 의 영향도 적잖은 영향을 미칩니다






마우스 패드 재질 호환성은 보유중인 유리패드와, 천패드,  일반 패드, 패브릭, 비닐 재질등 

여러가지로 테스트해보았지만 특별히 이질감이 드는것은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호환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CORSAIR HARPOON RGB Gaming Mouse는  CORSAIR MM800 POLARIS와 함께해야

비로서 완벽한 조화를 이룰수 있는데 둘다 RGB인데다가 CUE 유틸로 통합 관리를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드 가격이 8만대라 다소 부담감은 있지만  PC방같은 영업장에서 마우스와

셋트로 두면  시각적 효과가 엄청날것으로 예상됩니다. 





CORSAIR HARPOON RGB Gaming Mouse 체험기를 마치며





매력 포인트


CORSAIR HARPOON RGB Gaming Mouse의 매력이라면  뭐니뭐니해해도 

Corsair + 범선 로고,  그리고 믿기지 않는 파격적인 프라이스에 있습니다


Pixart 3320(Avago) 센서와, 6000DPI 의 고해상도, 2천만회 수명의 옴론 스위치,

그리고 1680만 칼라의 RGB LED, 전용 통합 유틸인 CUE,온보드 메모리 MM800 POLARIS

마우스 패드와의 조화등 여러면에서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스펙으로 무장하고 있슴에도 

불구하고 다나와 최저가 33900 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시판되고 있습니다

환율 경쟁과, 연말 특수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할때에 1만이상 플러스 되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매우 낮은 가격인것이죠


실사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재질의 패드와 우수한 호환성을 보이며 게이밍에 있어 

포인팅/슬라이딩/브레이킹등 예상했던것처럼 매우 좋은 정확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인상 깊었던건  바로 작은손/큰손을 두루 고려한 황금비율의 그립감입니다

다른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이 그립감이 적응안되면 절대 못쓰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CORSAIR HARPOON RGB는 지금까지 접해왔던 모든 마우스를 통틀어 가장 좋은

비율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 차이는 사람마다 다를수 있지만 대부분 만족하리라

감히 장담하고 싶을정도입니다




개선 포인트


반면에 몇가지 개선점도 보였는데 마우스가 약간 가벼운 감이 있으므로 무게추 조정방식이

적용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대수로운건 아니지만 차기 모델에서는 직조케이블을 적용하는게 구매층을 좀더

두텁게 할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PC방 같은 험악한 환경에서는 심심찮게 케이블 손상도

일어나는 관계로 직조 케이블은 거의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마우스로 미디어를 콘트롤 하는 경우가 많진 않지만 미디어 키 지정도 2개 이상이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