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편에 이어서 내부 입니다.


이런 새로운 제품을 보면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고 열어보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없는게


키매냐인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열어야 할지 조금은 막막했지만, 과감히 열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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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단 3개, 측면 2개, 상단 2개 걸쇠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상단은 쉽게 분리할 수 있었지만, 

   측면과 하단은 얇은 일자 드라이버로 밀어서 하우징을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걸쇠부분이 하우징과 일체형 플라스틱이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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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강판은 금속 보강판에 검정색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성품 체리 키보드들과 같이 끝면이 휘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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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전식이라 베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번 충전에 약 6개월~1년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분기별로 한번씩만 해줄 수 있어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키보드만 계속 쓰는 상황이 아니라, 이런 저런 키보드들을 돌려쓰다보니 얼마나 갈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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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 컨트롤러 입니다.

  뒷면에 조밀하게 붙어있었지만, 제 발사진 실력으로 담기엔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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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부 하우징 입니다.

   키보드 전체 크기에 비해 높이 조절 다리가 큽니다.

   가운데에 있는 6개의 기둥이 기판의 구멍에 걸려서 고정되는 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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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판 뒷면 입니다.

   깔끔한 상태로 납땜이 되어있었고, 숫자 5번 스위치만 사람이 땜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제품 검수과정에서 스위치 불량이나 땜 불량으로 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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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쪽의 USB커넥터 입니다.

   뒷면으로 향해있는 커넥터는 기판에 고정되어있지만, 양 쪽의 커넥터는 분리형 이었습니다.

   *3개 포트 모두 충전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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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이어트 키보드라 그런지 몰라도, 스테빌에 구리스가 많이 발라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스테빌 튜닝을 안해도 될 정도로 정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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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판의 공간을 메모리폼으로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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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장을 채우니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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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두 장을 채우고, 기판을 올려놓고

   꾹꾹 눌러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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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장을 채우니 꽉찬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메모리폼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게 힘쓰신 노블환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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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들 USB케이블 입니다.

   커넥터 모양도 맥 스럽게 각진 모양입니다.

   케이블 두깨도 보통 케이블보다 두껍고 길이도 약 1.5~2미터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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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중인 맥북과 블루투스 연결을 해보니 문제없이 잘 됩니다.

   페러럴즈로 사용하는 윈7에서도 잘 됩니다.

   잠자기 후, 

   키보드로 깨우기 가능하고, 페어링 유실등의 문제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용 시간이 불과 몇 시간도 되지 않아서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간략히 제가 느낀점은


[ 장점 ]

- 아담한 사이즈와 귀여운 하우징

- 튼튼한 높낮이 조절 다리

- 배열

- 재미있는 키감

  (체리 넌클릭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 비교적 정숙한 소음

- 100% 맥 특수키 기능 지원



[ 단점 ]

- USB허브기능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USB허브 기능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 상단 걸쇠의 부족

  (가운데 버튼 부분에도 걸쇠가 하나 있었으면 더욱 꽉 잡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가격

- 키캡 각인방식

  (실크 인쇄같습니다. 이색이나 승화만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실크라 매우 어색하네요)



그럼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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