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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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알프스 오렌지축을 이식한 필코 제로를 분양받게 되어 리뷰 남겨 봅니다.
알프스 오렌지를 처음 만나기 전에 여기저기 리뷰에서 본 바로는
알프스 오렌지 = 키압 높은 체리 갈축 이라고 표현들을 많이 하시더군요.
8955갈축의 느낌도 나쁘지 않아서 기대하는 맘으로 영입을 했지요.
지금 약 두어시간을 사용한 느낌으로는
알프스 오렌지 = 키압 낮은 해피해킹 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그간 해피해킹을 주력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키배열이나 도각도각거리는 키감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는데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키압이 좀 높다는 점이었습니다.
알프스축은 해피해킹의 도각거림을 간직하면서 최초에 걸리는 키압을 조금 낮춰 해피해킹보다 부드러운 키보딩이
가능한 듯 합니다.
필코의 고질병이라는 통울림만 더 잡아준다면 오래오래 같이 갈 수 있는 친구가 될 거 같습니다.
분양해 주신 GLAY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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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서 실리콘패드를 기판밑에 심어보세요~
통울림이 좀 잡힐겁니다.
넌슬립패드는 플라스틱과 반응한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