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녕하세요.

 

 

키보드매니아에는 글을 처음 씁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많은 분들이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귀가 얇은....아마도 제 신체 부위중 가장 얇지 않을까 싶지만 ㅎ

 

저도 필코 마제스터치 (리니어)로 기계식에 입문했습니다.

 

회사에서 필코 사용하고 집에서는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니,

 

짜증이 나서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본래는 마제스터치로 같은 축을 구입하고 싶었습니다만, 해당 제품은 더이상 수입이 되지 않는지,

 

구할 수가 없더군요.

 

마침 레오폴드와 아이오매니아에서 DK-9008 기계식 키보드를 할인 행사하고 있었고,

 

장고 끝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사용해본 후, 회사 주임님이 리뷰를 써보라고 하더군요.

 

이 제품 사용기가 별로 없다고 해서 말이죠.

 

다른 분들이 리뷰를 어떤 방식으로 쓰시는지도 모르고,

 

제가 기계식 키보드를 많이 써본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필코 마제스터치. 정확히는 Filco Majestouch 106 한글판 (FKB106/KB)   스위치 = 리니어(흑축)을 기준으로 썼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포장이나, 같이 배송해주는 마우스 패드는 좋습니다. 뭐랄까, 사은품 중에서 이렇게 쓸만한 건 처음 받아보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음....이건 키보드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추운 날씨탓인지....

 

키보드 덮개(그 왜 플라스틱으로 키보드 위에 씌우는....)가 휘었더군요.

 

마찬가지로 전체 박스도 부풀어 올라있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가 온전히 덮히지 않습니다....ㅠㅠ

 

아마 할인행사하는 중에 사시는 분들은 다들 적용될 말일 것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키감은 마제스터치에 비해 뻑뻑한 편입니다.

 

특히 좌우 시프트키는 리얼포스 시리즈를 사용하시는 회사 팀장님은 너무 불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일부 키(한/영, 한자)를 병합해서 키보드 전체 폭을 줄인 것도 호불호가 나뉘는 듯합니다.

 

텐키레스 자판보다는 길지만, 일반 키보드보다 전체 길이가 작아 손이 모여 있습니다만,

 

일반 자판에 익숙하고, 저처럼 손이 큰 사람은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부키(넘럭, F9~12, 스크롤락, 캡스락)키에 있는 키에 불들어오는 기능도 파란색의 불빛이 뭔가 그럴싸하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검은 키보드에 의해 배색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일반 키보드가 하얀색에 빨간 불빛이라 눈에 잘 띄는 것과 반대로 말이지요.

 

음...어떤 점에 대해 더 써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주시면 보는대로 답변드리고 일단 이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