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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노바터치 구입해와서 오래전에 구입한 볼택스 PBT 이색 키캡을 꽂아주었습니다.


쿨X 리뷰에 올라온 노바터치 타건영상을 보면 짤그락 소리가 많이나는것 같은데, 타건소리 듣고 직접 쳐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실제 영상 소리보다는 훨씬 정갈한 소리가납니다.

제품의 마감도 좋고. 모두 만족합니다만, 다소 예상보다 높은 금액과

우레탄코팅 (현재 출시된 제품은 우레탄코팅이 아니라 지적하셔서 수정)

무광코팅되어있는 상판재질은 그닥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 무광코팅이 뭔가 메트한 느낌입니다.)


순정상태의 키캡은 두꺼운 ABS 재질인것 같습니다. 글자는 흰색각인이 아닌 살짝 누런색의 각인입니다.(아이보리)

구입해오자마자 순정키캡은 빼버려서 타건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키캡의 각인폰트나 사출마감은 좋은편인것 같습니다.

우레탄코팅 무광코팅은 맘에 들지 않았지만, 가지고있는 볼텍스 PBT 흰/검 키캡과 거의 100%동일한 색상으로 아주 깔맞춤이 잘됩니다.

USB케이블 커넥터가 미니5핀이 아닌, 마이크로 USB라 당황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요즘은 오히려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더 고급스럽고 이쁜 제품이 많아서 케이블 교체시 선택의 폭이 많아질수 있다는 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다만, 제품에 포함되어있는 케이블이 왼쪽으로ㄱ자 커넥터인데 키보드의 연결하는 부분이 오른쪽 끝에 있어 선이 오른쪽에서 나와 왼쪽으방향으로밖에 사용이 불가능한점은 아쉽습니다.


무엇보다도 토프레 스위치의 고급스런 키감을 잘 살리면서, 키캡을 맘대로 구성할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