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얻은 92년도 IBM-M키보드..

그때가 97년도 대학에 들어간후 선배들이 하는 구매에 덩달아~

받아본후 너무 크고.. 디자인이 미려하지 못해.. 한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다른사람 줄까 하다가.. 그냥 써버린 키보드가 아직까지 쓰고 있네요..

처음 둔탁한 소리에 타자기 치는 느낌~~

약간의 힘을 더 줘야~ 하는 느낌이 손가락이 많이 아프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쓰면 쓸수록 손에 전혀 피로함이 없는 키보드네요~~

제대후 물을 쏟아 키보드가 먹통 그참에 옥션에서 IBM-M키보드(USA)를 샀죠~

하지만 몇일후 후회했죠~~

너무 둔탁하다는 느낌이랄까? 경쾌한 감이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물먹은 M을 말려서 하니 제대로 되더군요~~

그렇게 주욱~~

열받을땐 샌드백이 되어주는 M ..

아무리 쳐도 고장나지 않네~요~

이번엔 커피를 쏟아.. 잘 될지~~ 오늘 첨으로 분해해봤습니다...

기판이 많이 노후되었더군요...

잘될런지... 그래서 지금 다른 M(UK)를 찾고 있습니다...

찾아야지~~ 아예~ 몇개 여유분으로 사둘까 생각중...

평생 쓰고 싶은 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