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전에 다른 사이트(클리앙) 에서 본 마소 익스프레스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다나와 링크.
http://blog.danawa.com/prod/?section_m=PC&prod_c=1352337&cate_c1=861&cate_c2=902&cate_c3=921&cate_c4=0

 

보자마자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지름은 이성과는 별개로 동작하는 거라고 ㅠㅠ
뽐뿌에 못이겨 노트북용으로 하나 질렀습니당
좀있으면 다른색깔들도 나오는 것 같은데 제 취향은 빨간색~!


 

사무실로 받았는데 여자가 대부분인 사무실이라 탐내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ㅠ
택배상자 뜯자마자 여기저기 돌려보더니 상자까지 다 뜯겨서 제손에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원래 포장샷 찍으려고 일일히 다시 박스를 조립 했어요 ㅠㅠ;;


 


외관은 정말 너무 예뻐요. 사진은 빨간색이 너무 진하게 나왔는데 실제 색깔은 밝은 빨강색으로 예쁜 색깔입니다.
신기하게 마우스 버튼이 두개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하나로 붙어있는데도 좌우 클릭이  잘 되더라구요.




저는 나름 하일라이트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USB 선부터 단자부분까지 빨간색입니다. 이 빨간색 USB 가 꼭 옛날 레고 같아서 너무 귀엽고 깜찍해요 ㅎ


근데 선이 기존에 쓰던 다른 마우스에 비해서 짧은편이더라구요.

한 1미터?? 정도밖에 안되는것같은데 노트북에서는 거추장스럽지 않게 짧아서 좋지만.
일반 컴퓨터에서는 쓰기에는 확실히 짧더라구요.
컴퓨터 하단에 놓구 쓰시는 분들은 USB 연장선 필요할듯..


 

 


크기는 제손이 여자 평균사이즈?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제손에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딱 맞는 사이즈 입니다.



 


요게 바로 파란색 빛이 나오는 블루트랙 센서 입니다.
지금까지 뭐 컴퓨터 살 때 주는 마우스 그런 싸구려만 써오던 저한테는 신세경이더라구요;;
정말 움직임이 전에 쓰던 싸구려마우스와는 완전 다르게 미세한 움직임도 다 감지하고
부드럽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컴퓨터와 맥 2대를 쓰고 있는데 일반 컴퓨터에서 쓰는 싸구려 마우스는
그동안 지 혼자서 갑자기 모니터 구석으로 도망가고 부들부들 떨면서

가끔 작업 날리기도하고 왜 그렇게 고생하면서 쓴건지 모르겠네요..

스트레스 받던 세월이 억울할정도로ㅠㅠ



 

윈7 쓰는 컴퓨터에 USB를 꼽았더니 마소제품답게 프로그램을 지가 알아서 설치하게끔 나오더라구요;;
익스프레스 마우스인걸 어떻게 알고, 표시되는거 보니 신기하네요.

 

장점

1. 너무 예쁜 디자인.
- 빨간색도 예쁘고 다른색도 나온다는데 여자분들 생일선물용으로 정말 딱일 것 같아요.

 

2. 블루트랙 센서
- 저한텐 정말 신세계네요 ㅠㅠ

움직임이 진짜 미세하고 부드럽고 마우스 패드 없이도 책상위에서 안되는곳이 없네요.

 

3. 마소의 3년 A/S
- 아시는분들은 다 알고계시는 마소의 3년 A/S!
검색하면 할수록 마소 A/S 는 종결자ㅎㅎ

 

단점
1. 줄이 좀 짧을수도 있음.
- 제 노트북에서 사용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길이입니다.
컴퓨터를 책상위에 놓고쓰는 동료가 쓰기에도 적당한데
책상 하단에 컴퓨터 놓고 쓰시는 분들에겐 선이 좀 짧을수도 있겠네요.

 

줄이 짧아서 데스크탑 컴퓨터에선 연장선이 필요할수도 있지만
저처럼 노트북에 쓰거나 휴대용으로 사용하실 분들한텐 거추장스럽지가 않아서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이게 단점이다 라고 말하긴 좀 뭐한 부분인 것 같아요 ㅠㅠ

 

역시 마이크로 하드웨어라 그런지 ^^;;
주변기기는 정말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괜히 하드웨어의 명가가 아닌듯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