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
http://www.royche.co.kr/main/main.asp?part=product&productpart=product_detail&idx=90&l_id=2&m_id=3전부터 무선 마우스를 써보고 싶단 생각은 있었는데 건전지를 넣어야한다는게 영 내키지 않았습니다. 충전지 중에 평이 좋은 에레루프랑 충전기까지 있었는데도요.
그러다 옥션 마우스 코너를 둘러보던중(멀쩡한 마우스 놔두고 왜..) 언젠가 이마트에서 실물을 보기도 했던 이 마우스가 보이더군요. 건전지 넣을 필요없이 컴과 USB로 연결하는 전용패드 위에서 쓰면 전력을 공급받는 무선 광마우스입니다.
사기전에 망설인 부분이... 패드가 금속재질 같은데 겨울이라 차갑지 않을까, 무슨 자력을 이용한 건지 뭔진 몰라도 혹시 전자파처럼 신체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닐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냥 usb인식만 하면 되는 간단한 설치 후에 써보니..
일단 패드는 플라스틱같은 걸로 덮힌 것같고 차갑진 않네요. 게다가 전에 쓰던 스폰지 같은 재질의 마우스 패드를 이 전용패드 위에 올려놓고 써도 잘 됩니다.
마우스는 전용패드, 또는 그 위에 덮은 것과 밀착이 되어야 커서가 움직이네요. 그냥 허공에 띄우면 한 10센티까지 마우스 불이 번쩍이면서 패드를 인지는 하지만 커서는 안움직이고요. 하긴 전력공급만 특이한 거고 작동은 일반 광마우스이니 허공에서 커서 움직이진 않겠군요.
근데 허공에 띄워도 전력을 받는건 자력인지 전자파인지가 강한 건가요? 그런 쪽으로 인체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발매도 안되었겠죠?;
설명서에 보니 crt 모니터에선 20센티 떨어뜨리고 쓰라고 하네요. 금속재질의 책상위에서 쓰지 말라고하고요.
클릭감이나 그런 것은... 그냥 가격정도(옥션에서 17500원에..)의 성능같습니다. 사실 고급 마우스는 써본 적이 없어서..
결제를 하고 나서야 상위모델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이 모델의 경우 휠이 넓은 점이 마음에 드네요.
게임을 안해서 게임에서 성능은 모르겠고요, 어쨌든 건전지없이 무선마우스 쓴다는 점에서 일단 마음에 듭니다.
2009.01.16 23:40:31 (*.216.228.73)
쓴지 이틀 정도 되었네요. 왼쪽 버튼 누를 때마다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나네요. 상위모델은 어떨지 몰라도 이 모델은 비추합니다;
2009.01.21 17:19:07 (*.244.221.2)
머 패드에도 써있지만 강한 자기장을 뿜어주면 마우스에서 그 자기장을 전력화해서 사용하는거겠죠 ^^; 몸에 좋다 나쁘다 말하기는 좀 그렇구요 ^^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CRT에서 떨어뜨리라는 이야기는 저 마우스의 자기장이 CRT의 전자총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강력하단 이야긴데..(예전에 방자형으로 나오지 않은 스피커들이 이랬지요) 제 입장에서는 조금 불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