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노뿌(앱무,한무) 무접점용 러버돔 35g짜리 입니다. (가격 1만원)
일단 기존 제 해피해킹은 2005년식으로~ 이제는 키압이 거의 흑축 이상이 되어버려서 손이 넘나 아픕니다 ㅜ.ㅜ
그래서 가장 키압이 낮은 러버돔으로 구입해서 교체를 시도해봤어요.
작업과정은 사진 한장으로 끝날정도로 간단합니다.
적당히 잘라 넣으면 각각의 구멍은 딱 들어 맞으므로
이식작업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금방 할 수 있는 레벨입니다.
주의할 점! 해피해킹은 기판고정용 나사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노뿌 러버돔에 미리 그 구멍을 잘 뚫어놔야
나사가 러버돔을 뚫고 우겨들어가면서 러버돔이 뒤틀려 키감이 균일해지지 않는 에러가 발생하지않습니다.
바로 결론! : 철저한 등가교환 입니다.
키감의 질은 급격히 하락!!!!!
다만, 해피해킹의 잘만들어진 슬라이더,키캡,구조...등으로 인해서 그나마도 최하급 플런저 수준까지
키감이 하락하는건 막아주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키감은 쓰레기가 됩니다.
키압은 적축이하가 되고, 손은 당연하겠지만 무접점이라 바닥 때리는 느낌이 적어서 적축보다 훨 편합니다.
나이가 드니까 그냥 내 몸편한게 최고하고 점점 생각하게 되어서
그냥 이대로 유지하고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끗!~
(이글을 작성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손 편해서 넘나 좋네요 ㅜ.ㅜ)
MSX - 구형 오리지널 알프스 / ARON - 구형 오리지널 알프스
FC200R LITE - 알프스유사축 / POKER X PBT EDITION - 청축
RACE75% - 갈축 / X10 - 펜타그라프 / ML4100 - PBT ML스위치
ML4100 - ABS ML스위치(무각) / ML4100 - wireless ML스위치
FC700R - 청축 / TG3 흰불 / POKER X 적축
HappyHacking PRO1 먹각
HHKB - HASU controller
Pok3r 적축
Vortex CORE
나사 구멍만이 아니라 모든 홀더를 다 뚫어야 러버돔이 밀착되지 않나요?
해피해킹은 일체형이라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노뿌 45g는 토프레 40g 정도, 노뿌 35g는 토프레 30g 정도 키압입니다.
13년사용. 대단하십니다. 저도 6년째 리얼포스인데,
노뿌 패드 하나 쟁겨놓고 나중에 교체하려고 했는데,
키캄이 쓰레기가 될정도군요 ㅜㅠ
키압이 너무 낮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제 해피도 2006년산이라 걱정되네요..
https://www.keyclack.com/product/bkeDomeReplacements
이런것이 있어서 사볼까 고민해봤는데, 해보신분이 있으실라나요..
2006년에 제작된 해피해킹 프로1 사용했었습니다.
키압이 살짝 올라간 느낌은 있었지만, 실사하는데 저는 무리는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토프레 키압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660c, 980c 다 처분하고 적축으로 넘어왔습니다
노뿌도 키압이 낮고 저소음적축보단 뭔가 키감이 좋아서 오히려 노뿌가 맘에 드네요
제 오래된 해피해킹도 너무 뻑뻑해져서 따라해 보았습니다.
전 노뿌가 체감상 더 가볍다는 글을 봐서 55g 으로 해 보았습니다.
일단 연결은 했는데, 상당수의 키들이 스프링의 위치가 틀어져서인지 인식이 안 되는군요. Orz
키감은... 55g 으로 했는데도 가볍습니다. 원래 55g이 이정도 인 건지, 제가 너무 오래된 것만 봐서 가볍게 느껴지는 건지...
여튼 원래 토프레의 느낌인 부드럽게 들어가는 느낌이 없고 뭔가 상당히 느낌이 달라졌네요. 이건 뭐 개인 취양에 따라 어느쪽이 더 좋을지는 갈릴 것 같습니다(만 전 토프레쪽이 좀 더 나은 느낌이긴 합니다.)
러버돔 바꾸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키보드 조립할 때 위치를 어떻게 고정시켜야 할까요? 기존 러버돔은 살짝 끈기가 있어 기판에 붙어있는 느낌이었는데, 러버돔들을 약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이고 작업해야 하려나요...
그간 해피해킹... 정확히는 토푸레의 키감에 많이 익숙해지셔서 노뿌의 키감이 영 마음에 안드시나봅니다. ㅎㅎ
전 개인적으로 노뿌의 키감이냐, 아니면 토푸레의 키감이냐를 따지면 토푸레의 손을 들어줍니다만, 노뿌도 나름의 맛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ㅋㅋ
이건 아무레도 천성이 뭐 하나 진득하게 쓰질 않고, 계속 갈아타면서 사용하는 천성이여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암튼, 교체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