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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는 시간을 주체못해 뻘짓을 해봤습니다

어디서 주워온지 모르는 출처불문의 마우스를 버리려고 쓰레기통에 넣었다가

장난을 쳐봤습니다



기본 huano 스위치는 떼어내서 다른곳에 장착을 해주고

옴론스위치보다는 압이 약간 센수준이었습니다

나름 팬층을 확보하고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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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간단합니다 기존 스위치를 제거해주고 

카일 적축을 연결해줍니다 

조그만 기판 작업할때는 자바라 휴대폰거치대? 이게 참 유용하게 쓰입니다




스위치 자리잡는게 일이네요

휠축을 잡아주는 부품때문에 스위치가 들어갈 자리가없습니다

스위치도 갈아내고 이리저리 하다보니 꾸역꾸역 자리는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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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잡아주는 부품때문에 좌우간격이 멀어졌습니다

덕분이 검지와 중지를 쫙 벌려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버릴려던 마우스를 활용한거라 대충대충 작업했습니다

결과는 아......이거 물건인데 너무괜찮습니다

하우징을 깎아내는게 일이었긴한데 스위치자체의 느낌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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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어 적축이라 걸림없이 눌러지는데 마우스에 짤각거림이 없어지면

뭔가 먹먹하고 답답할것 같았는데 단순 호기심에서 시작했습니다



우려했던것과 정반대로 아주괜찮은 느낌입니다

이거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