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대충 제 머릿속 구상된 이미지를 도식화 해봤습니다^^
2.
HHKB BT + Type-S 모델도착
1.1
HHKB BT 단독 박스
아쉬운 찬스군요.
해피해킹 BT를 단독으로 리뷰할 수도 있었지만
목적이 리뷰가 아니고 튜닝이기때문에 다른데 싱경쓰면 안되죠.
이게 앞서 제가 말한 절제 중 하나 입니다.ㅜ.ㅜ
2.
본체 확인 및 오리지날 타이핑 점검
타입S
현실 있는 그대로의 모습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카메라나 조명을 최대하 피했어요.
키캡확대 사진 보시면 군데군데 뭔가 삐툰? 정렬이죠?
토프레 무접점의 정밀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걸
눈으로 보는 현상인데 이것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음
일반적으로 알아차리기 거의 힘들어요..하지만
한 번 알게 된 순간 한 동안 싱경쓰일거예요.^^
자 그럼 타입S의 오리지날 타이핑 영상기록을
이쯤에서 하나 남겨두도록 할께요.
HHKB BT
의뢰인M님께서는 아실까요?
이런게 눈에 들어오면 싱경쓰여서 참을 수 없겠지만
안보면 이렇게 삐뚠지도 몰라요.^^
모르는게 약이다...라는데...이런게 괸히 알려줘서
싱경쓰게 만드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런걸 알아서 힘이 되긴하지만요.
근데 제가 의뢰인M님 키캡삐뚤다고 놀릴려고 밝힌게 아니라
튜닝하기전에 사전조사가 중요하다는걸 보여드리는 거예요.
튜닝과정에서 이런 문제점까지 치료하지 않을것 같나요? ^^
BT오리지날 타이핑 하기전에
프로2 먹각 타이핑 영상
이번엔 HHKB BT 오리지날 타이핑 영상
타입S / 프로2 / BT 모두 같은 환경, 같은 카메라와 위치에요.
비교 한 번 해보시라구요.^^
3
작업 준비
이들 둘은 한 번에 작업을 해야되기 때문에 또
부품이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작업책상이 달라요.
그래봤자 저는 ㄱ자형 책상이라 이동성자체가 없지만요.^^:"
4.
1단계 타입S 밑작업
잠깐만요..여기서 스톱!
아~~,,한 쪽 고무돔이 밀려났네요. 뭐 그게 아니더라도
이게 타입S고 나중에 밴드작업을 염려할 때 여기서
테스트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스프링소음!!
한 번 테스트 해보죠.
이런건 러버돔을 제대로 배열을 하든 스프링 진동음이 크면
튜닝 후에 반드시 스프링소음이 크게 들리겠다 싶으면 소량의
윤활을해서라도 막아야 되겠죠.
보통 윤활...그러니깐 저는 저소음튜닝에 슬라이더윤활을 할 때
모델이나 튜닝버전에 따라 다른데 이번거는 밴드에 윤활이 묻지않게
저소음패드에 윤활이 절대 묻으면 안되요 그 외의 곳에 윤활을 해야해요.
여기까지가 타입S의 밑 작업이예요.
이대로 방치해 두고 윤활도 어느정도 말릴겸
다은 단계인 BT를 밑 작업 하러 가야죠~ ^^
5
BT 밑작업
여기서 잠시 멈추고 해피해킹은 원래 더블PCB인데
BT버전은 트리플PCB네요. 이럴때는 구조와 사태파악좀 하고
분해를 해나가야합니다. 시간은 얼마나 걸려도 상관없어요.
자 일단 제가 프로2에서 주로 하단 하우징의 PCB판을 통째로
들어내는데 지금 이 구조는 작업량이 많고 복잡하니깐
잡을려면 여길 잡아야 되겠네요. 근데 이 곳을 건딜 수 밖에 없습니다.
하단PCB판의 나사가 위의 상단 PCB판이 가로막고 있어서 어짜피
상단PCB판을 제거해야 하단PCB의 나사를 제거할 수 있어요.
사진만 보면 급방 할 것 같은데 아니오.
BT의 분해 정보도 없고 제가 알기론 공개하는 걸로는
제가 거의 최초라고 보고 있거든요.
저기 흰색은 양면테이프스틱이라고 스틱아래위에
상단PCB와 하단PCB 접착되게 양면테입이 붙여져 있어요.
근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작은 PCB판 아래쪽으로 보면
원래는 양면스틱으로 접착하기보다 나사로 고정할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작은 PCB판의 하단에 보면 나사구멍의 여유가
보이거든요. 그러니깐 하단PCB판의 구멍을 뚫지 않았다는거죠.
그 대응책으로 양면스틱을 붙이고....와아...이거는..3만엔짜리가
원가절감을 위해 중학생과학시간에 할 법한 공법을 선택하다니..
러버돔의 윤활은 제가 바른게 아니구요.^^:'
스페이스바 쪽은 하나 떨어져서 그 러버돔이예요.
스페이스바나 스테빌쪽은 그리스가 발라져 나오거든요.
골드스프링 확인했구요. 물론 스프링소음체크도 끝냈고
별 이상 없네요. 그대로 오리지날로 가도 되겠습니다.
이부분은 진짜 사진만 보시기 말고 글을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BT에 소프트패드 그러니깐 오리지날 타입S 슬라이더 그대로
인식할거거든요? 근데 제가 지금 바르는 지점은 소프트패드에
근처도 안가는 곳에 윤활을 해요. 물론 저 위치는 러버돔에도
윤활이 묻지 않는 구간이예요.
제가 왜 장갑끼고 하는지 아세요? 결벽증요?? 아니에요!!
저렇게 윤활하면서 러버돔에 닿는 표면부분에 윤활이 묻지않게
혹여나 묻으면 바로 닦을 수 있게 하는거예요.
사진에 제 검지위치를 잘 보세요.
슬라이더를 제거하고 밴드 준비를하고 장착해야죠.
일부러 밴드 상표브랜드 올렸어요. 혹여나 이 글일 읽고
밴드에 관심이 있으시면 저 상표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6.
HHKB BT-S 마무리 작업
타입S작업데스크에서 축출한 슬라이더를 그대로 인식할 텐데
튜닝시간이 길어지고 마음이 급하면 그때부터 문제는 생기죠.
마지막 까지 방심하면 안되는 확인작업은 매 단계 마다 있어야 되요
제가 아무리 윤활을 골고루 분포해서 발랐다고 해도 길들이기는 필요해요
일단 영상처럼 바로 조립하지 마시고 저런 길들이기를 좀 많이 해주세요.
저러다 보면 은근슬쩍 규칙성없게 춤추는 녀석이 꼭 한 둘은 있어요.
그런 녀석은 다시 빼서 양을 걷어내든 더 바르든 해야되요.
7
타입S 마무리 작업
사진만 보면 진짜 속전속결로 보이시죠?? ^^:"
실제로 어마어마한 시간이 투입된 작업이예요.
저 밴드요? 제가 최대한 의뢰자의 BT-S와 같은
공존하면서 둘 다 즐거울 수 있게 2차 재단했어요.
8.
최종 테스트 및 종합 타이핑 영상
타이핑영상은 여러환경이 있으니 자신의 환경에 해당하는
부분만 보셔도 되요.^^
HHKB BT
오리지날 노트북 위 타이핑
HHKB BT 오리지날 대리석책상
예전 글에서도 분명히 말했고
저는 때에따라 저소음버전을 좋아하진 않거든요.
더 확실히 말하면 저소음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 재료..그 소프트패드가 마음에 안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저 타건영상의 타건음과 키감
저 맛 들리면 못빠져 나옵니다.ㅜ.ㅜ
근데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더라구요.0.0
HHKB BT-S
HHKB BT 작업 후 나무책상 고무패드위
HHKB BT 노트북 위 타이핑 밑 작동 테스트
HHKB BT 대리석책상 타이핑
HHKB Type-D
작업후
나무책상 고무패드 위 타이핑
HHKB type-D 대리석책상위 타이핑
HHKB type-D 쌩나무책상 위 타이핑
HHKB BT-S vs type-D 비교 타이핑
9.
최종마무리 평론
이로서 작업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BT-S는 잘 나왔어요. 그건 타이핑 영상에서도
그대로 묻어 났을거라고 생각되요.
아마 PFU에서 BT저소음 버전이 나온다면
그 오차범위는 크게 벗어나지 않을거에요.
그만큼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딱 중용을 지키면서
작업을 했고 작업동안에도 틀리다는 의심조차 없었어요.
Type-D같은 경우는 진짜 공을 많이 들였어요.
사전조사에서 언급했다시피 오리지날 타입S의 맛은
잃어버린건 기정 사실이지만 또한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더 끌어 올리진 못할지언정 저
type-s의 마크에 어울릴만한 튜닝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했어요.
물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모델이라 다수의 공감을 사는것
자체가 불가능 하고 오직 저와 의뢰인M만이 판단하겠죠.
간만에 대수술을 끝내고 나니 체력이 소모되네요.^^
이러면 또 당분간 튜닝하기 싫어지죠 ㅎㅎㅎ
10
뽀너스 영상
해피해킹 호불호에 대한 변명~
영상찍고 다시 보니깐 와우...화끈거려서 못보겠더라구요.ㅜ.ㅜ
왜 대본이 필요하고 리허설이 필요하며 편집이 중요한지
피부로 느끼는 경험이었어요.
사실 올릴까 말까 지금도 고민하다가 일단 올리는데
진짜 바보처럼 설명하네요ㅠ,ㅠ
제가 발표하면 사람들이 이렇게 들렸었나 의심스럽네요..
그래도 누군가에게 즐거움이 된다면야 그걸로 됬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앗....이것때문에 4월2차 키보드소식을 미뤘는데
어디 또 좋고 씹을 만한 소식이 있는지, 올리도록 할께요.^^
C = Q / V = ε ( A / t )
항상 정말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제가 일반 노멀 해피해킹 프로를 사용중인데.
지인이 소장중인 해피해킹BT와 비교해서 타건해 보면 분명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타건감이 느껴지더군요.
비티 버전이 약간 더 가볍다고나 할까요?
블투 기능을 제외하면 타건감이 동일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역시 뽑기운이 타건감에 영향을 주는 걸까요?
생산연도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지금 쓰는 제품 정말 만족하긴 하는데 한개나 두개 정도 더 구입해서 쳐 보고 더 취향에 맞는 것만 남겨두고 나머지 분양할까도 생각중이네요.
해피해킹 키보드를 많이 써 보신 것 같아서 물어보는데 원래 이게 개체차가 존재하는 겁니까?
특히 스페이스바의 경우가 심하게 느껴져서 거의 다른 제품처럼 느껴지더군요. 제껀 누를때마다 팅하는 울림 소리가 나는데, rt버전은 깔끔하게 서걱 거리는 느낌만 나더라구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BT와 프로2먹각 같은 환경, 카메라,위치의 타건영상을 두 개 동시에
올린것도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일부러 올렸어요. 타건영상에서도 같은 조건인데
살짝 프로2먹각이 강하게 들리죠?? 일단 첫번째로 제가 BT슬라이더를 맨손으로 만졌을 때 살짝 이물질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게 윤활이거든요.
질문하신 내용이 좀 매니아 영역이라 저도 깊게 들어가서 설명드릴께요. 제가 프로2와 BT가 동일하다고 한건 완벽한 동일성을
띤다면 그것도 아니예요. 제가 해피를 예전부터 타건영상이나 튜닝할 때 기록을 남길 때 생산월별까지 기록하는데
그때마다 이상하게 쪼금씩 달라요. 근데 그 원인을 제가 확실히 몰라요. 이걸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ㅜ.ㅜ
다만 뽑기운이라면...스프링소음같은 경우는 뽑기운이 될 수도 있거든요. 왜냐면 리얼이나 해피는 조립할 때 기계자동화로
나사를 박지 않고 직원이 자동드라이버로 일일이 다 나사를 박기 때문에 기판만지는 와중에 도무돔이배열을
살짝 비뜰어버릴수도 있고 해서 그런 뽑기운에 가능성이 있을 수 있고 윤활도 사람이 직접 발라서 그 양이나 위치가
동일하지 못해서 스페이스차는 그럴수도있구요. 사실 해피는 하루 최대 생산이 50대정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아마 이런
수작업이 있기때문이 아닌가 짐작할 수 있고요.
언급하신 체감의 포스(키압)이 다른건 저도 무단히 밝혀볼려고 애를쓰고 있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다만, 추측만 해드리면 아무리 해피에 골드스프링이 들어갔어도 고무돔이 스프링소음을 왠만큼 잡아줘야되는데
그렇지 못한 고무돔도 있었어요.
이게...토프레가 무접점 부품을 공급하고 생산하는 공장만 제가 알기로 20군데가 넘는걸로 알거든요.
해피도 한 공장에서 다른 라인이 있는지 공장이 2~3군데로 모델별 카테고리짜서 공장에 따로 있는지 몰라요.
근데 키캡을 보면 bt나 프로2먹각 같은 경우에 금형코드번호가 거의 일치해요. 그러면 고무돔인데
와우...이게 ..고무돔을 생산하는 업체가 미리 대량 뽑아 놓고 재고 쌓아놓은 다음에 분출을 하는지 주문 받은 만큼만
생산해서 분출하는지 몰라요. 만약 미리 뽑아 놓고 기다리는거라면 그 시간만큼 관리창고에서 변형이 생길수도 있구요.
제가 이렇게 길게 변명을 늘어놔도 답 안나오시죠? 저도 답 안나와요.^^;'
그래서 이걸 2~3대 같은 색상버전을 더 구입해서 비교해서 최종본 한 대 남기고 처분해라고 확신을 못 줘요.
다만..다만..저는 이런 경험이 있어요. 모델이 다르긴 한데 제가 한 때 FC660C 그레이버전을 한 참 땡길 때
신품만 한 번에 한 3~4번 교환받은 적있거든요? 물론 직원은 계속 교환하니깐 차라리 환불해드리고 싶다고 했긴했습니다.
왜 제가 3~4번 계속 교환반복했냐면 신품을 교환 받을 때마다 키감이 살짝살짝 달랐어요.
그래서 이게 개체차가 존재한다고 하시면 사실 저도 그 쪽에 무게감이 좀 많이 실려요.
BT버전은 확실히 키감이 잘나오긴 잘 나왔어요. 근데 그게 과연 프로2의 여러대에서 뽑기로 건져낼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어요. 도전을 한다면 PFU가 공식적으로 공급하는 쇼핑몰이 아마존.라쿠텐,DIATEC 이 세곳인데
각각 다른 쇼핑몰에서 따로 구입해야하는데 일단 제는 조금씩 다를거라고 봐요. 근데 BT버전은 확실히 윤활이
되어 있는데 기존의 프로2를 생산하는 라인에서 그 윤활할지 아니면 한다면 그 양에 대해서 bt와 동등한지에 따라
또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봐요. 만약 끝까지 프로2를 고집하신다면요.
저도 처음 해피 블투를 구입하고 Type-S 슬라이더를 이식했는데, 그때 대구촌놈님의 이전 해피 튜닝 글들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을 보면서 제가 예전에 Type-S활 작업을 할때가 생각나네요.
대구촌놈님의 이전 작업 방식들을 하나하나 찾아보고 해피 블투에 적용할만한 것들을 찾고, 또한 그것을 적용하면서 느꼈던 그 느낌!!!
근데 저는 보드에 붙은 양면 테이프가 잘 않떨어져서 헤어드라이기로 좀 달군뒤 띄었는데 대구촌놈님은 어떻게 띄었는지 궁금하네요.
제기억으로는 그냥은 안떨어질 정도로 딱 붙어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힘줘서 띄려고하면 보드가 부서질것 같은 느낌이 팍팍드는...)
그리고 제 블투 해피는 초기 버전이라 그런지 스프링 소리가 너무 나서 작업할때 스프링 정렬 또한 했줬는데 소리가 잡히더라구요.
작업할때 상시에는 스프링 윤활은 새 러버돔에 영향을 줄것 같아서 하지 않고 대구촌놈님 처럼 하우징 쪽에 살짝살짝 윤활을 하고 말린뒤 조립을 했었죠.ㅋ
근데 이번 리뷰에서는 스프링에서 소리가 난다면 윤활을 조금이라도 한다는 글을 보고 조금은 놀랐네요.
또한 하중징을 벗긴뒤 러버돔을 직접눌러 스프링 소리를 체크하는 신공은 정말 신선해요!
이걸 보면서 내가 왜 저생각을 못했지라는 자괴감이.... OTL
저는 구입후 타건하면서 스프링소리를 체크하고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나는것 같아서 Type-S 슬라이더 이식 작업할때 전체적으로 스프링 정렬을 했거든요. ㅠㅜ
근데 이렇게 테스트하면서 부분적으로도 작업이 가능했다니!!!
이번에도 신선한 팁을 알아갑니다.^^
나중에 스킬들만 모아서 올려주시면 엄청난 도움이 될것같지만, 아무래도 영업 비밀이라 그런건 않하시겠죠?ㅠㅜ
이제 저 말고도 해피블투 Type-S를 가진 분이 생겼네요.ㅎ
환영 합니다 Happy Hacking BT Type-S~ 아니 이건 Happy hacking BT-S인가요?ㅋ
호오~ 역시...저도 비슷한 방법으로 제거했어요. 보통 스티커 제거하듯이...헤어드라이기로 약하게 살살 달구면서 양면스틱이 빈공간부분을 잡으면서 지렛대처럼 올렸거든요. 이게 드라이기로 계속 열을 가하면 PCB판의 코팅이 녹을까봐 진짜 식은땀 많이 흘리면서 띄엄띄엄 꾀 시간이 많이 걸렸던거 같애요.^^
글을 전부 읽으셨군요.. 감사합니다^^. 스프링소음처리에 관해서 제가 직접 그 정도를 들어봐야 이거는 정렬로 잡겠다 안되겠다
판단이 서는 문제라 취사선택의 가로서 서긴하는데 정렬로 안된다고 판단되면 소량의 윤활로 처리해야죠.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혹시에 질문이 들어올 때를 대비해서 미리 제가 어떤말을 해야 할지 준비된 상태예요.. 스프링 윤활이 고무돔에 영향을 줄거다 아니다
목끝까지 차오르시겠지만 결론적인 제 판단은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쪽이에요. 아무리 튜닝을 잘해도 결국에 타건할 때 스프링소음들리면 그건...실패작이거든요..ㅜ,ㅜ
저한테 영업비밀은 없어요.^^" 이미 다 공개를 했고 다만..상황에 따라 쓰는 스킬을 살짝 언급안할 때도 있어요.
제가 키캡 삐뚤어진거 문제만 제기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여기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과거에 제 글에 이미 공개해놨어요.^^
BT-S...안그래도 BT오리지날 자체가 잘 나와서 BT-S 도 잘 뽑아진거 같아요..
지금 점심시간 이용해서 의뢰자분에게 택배 붙이러 가야하는데 ..도망...앗..아닙니다.^^
아하! 대구촌놈님도 드라이기를 이용하셨군요!
뭔가 시험을 보고 정답 채점을 하는데 답을 맞춘 기분이네요.ㅎㅎㅎ
저도 코팅이 녹을 것 같아서 조금씩 달구나가 스티커가 떨어질때쯤 좀더 힘을 주어 띄었네요.
뭔가 더 오래 달구면 진짜 코팅이 나갈것 같아서....
전 소 뒷걸음 치다 쥐 잡은 격이라 스프링 정렬로 다행이 소리가 잡혔지만 소리만 듣고 어떻게 잡을지 정하시는 그 스킬이 부럽습니다..ㅠㅜ
괜찮으시면 소리로 어떻게 할지 잡아내는 그 스킬도 전수를.... (영업비밀 없다고 하셨으니 편하게 여쭤봅니다.ㅎㅎㅎ)
스프링 윤활에 관해서 물어본다면 어쩐지 그 말씀을 하실것 같았어요.ㅎㅎㅎ
이미 이전 글들에서 대구촌놈님이 좋아하는(?) 말을 알게 됬거든요.
대를위해 소를 희생한다!!!ㅋ
전 대와 소를 둘다 건지이 위해 건식윤활 쪽을 좀더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건신 윤활 후기좀 올려주시면....(영업비밀 없다고 하셨으니...ㅎㅎ)
제가 그것때문에 괜찮으시면 스킬들을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이라는 말씀을 드린거예요.ㅎㅎ
분명 이전에 삐뿔어진 문제를 잡은걸 본것 같은데, 이 글에서는 그 내용이 없어서요.ㅠㅜ
시험을 봤는데 교수님이 답지는 이미 프린트 나눠준거에 있다는 말같아서 때로는 찾기 힘들어요~~~~ㅋ
저도 BT 작업하면서 Type-S보다 잘나온걸 보고 신형이 다르긴 다르다는 생각을했었죠.ㅎ
택배를 붙이면 언젠가는 돌아오시겠죠.ㅎㅎㅎㅎㅎㅎ
대구촌놈님 글을 보며 늘 많이 배웁니다.
저도 BT 구입 후 저 사진에 있는 4.8미리 밴드(이전글에서 추천해주신 대로)를 구해서 BT가 배송 오자마자 작업 했드랬죠
제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꼼꼼하게 작업하지 못했는데
직접 작업해본 사람으로써 작업에 정말 정성이 가득하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는 윤활은 하지 않고 덴탈밴드 이식만 한 상태로 쓰고 있지만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BT 분해할때 느낀대로 내부 마감이나 만듦새는 정말 가격을 생각할때 화나는 수준이더군요...
특히 저 블루투스 PCB 붙여놓은 것과 배터리 구조 및 배선은.....ㅜㅜㅜㅜㅜ
그나마 밑판 하우징은 이전 버전보단 좀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긴 하지만...
fc660c->스펀지 작업 fc660c->hhkb->hhkb type s->hhkb dental band-> hhkb bt band
순으로 써봤지만
기존 해피해킹 키감은 너무 촐싹 거린다고 느껴지고 타입에스는 너무 퍼석퍼석(?)하다고 느끼는 저에겐 덴탈밴드 작업한 해피해킹 키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밴드작업한 fc660c에 키감이 가장 좋지만 상대적인 키압이 가장 높아서 & 블투 쓰고 싶어서 해피해킹 사용중에 있습니다.
꽤 돌아오긴 했지만 대구촌놈님 글들 덕분에 그래도 더 많이 헤매지 않고 꽤 빨리 정착하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글 늘 감사합니다 :)
글 내용이 어마 어마 합니다.
대구촌놈님 아이디 바꾸셔야 할듯.. 키튜마(키보드 튜닝 마무리) 정도는 하셔야 될듯.. ㅎㅎ
해피해킹 본사에서 소송 들어 올지도 모르겠어요...(열심히 준비중에 있는 제품을 한발 앞서서..)
2017 NEW HHKB BT-S & Type-D
평소 대구촌놈님의 글을 즐겨봤고 키보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개조에 대한 리뷰는 많이 흥분하신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모험과 도전은 흥분할만 하죠 ^^)
브랜명에 대한 부분이 일반 유저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키보드에 대한 열정은 기본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에 평소 대구촌놈님의 글을 즐겨 읽는 회원의 입장에서
커뮤니티 안에서 개조버전의 애칭과 호칭은 문제가 없겠지만 대외적으로 영향을 줄까하는 오지랖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키보드 소식 부탁드리며 지치지 않고 즐겁게 키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대구촌놈님의 심혈을 기울린 글에서 상당한 정성과 쏟아 부으신 시간을 느낄수가 있네요.
개인적으로 10번 동영상에서 언급하셧던 부분이 참 공감이 가는데요.
제 주변분들과 키보드 이야기를 해보면 대구촌놈님 말씀처럼 청각이 촉각에 간섭을 주기 때문인지 몰라도
키감 이라는것이 촉감보다는 타건소리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해피해킹 본사에서 연락이 온다면 소송이 아니라 감사인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타입에스 블루투스라니 기성품만 구입하는 저에게는 정말 꿈의 미니키보드네요. 엄청난 내공과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발 정식출시좀...
대구촌놈님 튜닝 글을 볼 때마다 두가지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이 정도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니 나도 할 수 있겠는걸~?
둘째는 디테일함의 격이 다르구나...
사실 그간 올려주신 튜닝글을 보고 제가 쓰는 키보드에
크게 어렵지 않아보이는 몇몇 작업들을 도전 해봤는데요,
처음엔 튜닝 자체를 단순히 분해 - 작업 - 조립으로 봤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그래서 땀좀 뺴다가 다음 작업을 할 때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한다고 했는데도 쉽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수십번은 풀렀다, 조였다 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전투용으로 쓸 제 키보드이기 때문에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구미에 맞을때까지 멋대로 풀어서 수정하고, 조이고 한 것이지만,
이걸 다른 분에게 의뢰받아 작업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작업이란걸 꺠달았습니다.
물론 의뢰를 받고도 대충대충, 정말 용돈벌이용으로 작업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대구촌놈님은 항상 정말로 공을 들이신게 글만 봐도 확 와닿네요. ㅎㅎ
제 키보드는 아니지만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도 눈팅하려다가 조급해 하지말고 길들여야 한다는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아 댓글 올립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리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와 정말 장인이시네요. 저도 오늘 해피 블투를 수령받은 이제 막 키보드 세계 입문한 초보입니다. 그런데 좀 속상한 부분이 한 가지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은 모르겠네요. 지금 제 해피해킹 블투에서 다른 키 들은 다들 소리도 좋고 한데... 스페이스바 소리가 조금 이상합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타건음과 함께 아주 약하게 쇠 걸림 소리인지.. 아니면 스프링소리인지... 띡띡 소리가 납니다. 어떨덴 작다가, 또 어떨때는 크다가 그렇네요. 그냥 신경쓰지 말자...라고 하는데도 계속 나니까.. 이게 은근이 정말 신경 쓰이는 것 같습니다. 수리를 의뢰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해탈하고 써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호오~BT구입하셨군요.. 좋으시겠어요.^^
음...스페이스바 문제군요...그렇죠...그런 소리를 인지 못하면 다행인데 들리기 시작하면 고통스럽죠..
수리를 의뢰하는것보다 우서 최소한의 요법을 먼저 사용해보시고 교정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일단 스페이스바를 뒤집어서 거꾸로 한 번 달아보세요.
두 번째느 뭐..휴지나 스폰지등 스페이스바 속 빈 공간을 한 번 채워보세요. 너무 가득채우시진 마시구요. 둔탁해지니깐요.
이것도 안되면 PBT스페이스바 한 번 구해서 장착해보세요. PBT가 ABS보다 좀 단단하고 견고하고 재질도 달라서
잡힐 수 있어요. 이렇게 해서 안되면 뚜껑을 까서 잡아야 되겠지만 저는 왠만하면 PBT스페이스바 정도 단계에서
타협을 보는걸 추천해요. 스페이스바 소리가 아주 삐꾸가 아니라면 뚜껑을 까기엔 좀 득보다 실이 많은거 같다고봐요.^^
대구촌놈님의 작업기는 항상 흥미진진하네요. 추천도 꾹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