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안녕하세요 멀더유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사용은 오래됐지만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것은 1달 정도 됐습니다.
제가 마루타로 선정한 키보드는 필코 마제2 텐키리스 갈축입니다.
오늘은 이놈의 고정형 USB케이블을 분리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해봤습니다~ 돼지꼬리 케이블이 너무 부러웠어요~
키캡 교체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라 살짝 허접하더라도 같은 필코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였으면 합니다.
1) 필요한 재료
- USB mini5pin 암-수 연장선(암놈이 필요한거라 암놈만 있으면 어떤것도 상관없습니다)
- 마제 순정의 5P 커넥터(별도로 파는 곳을 찾지 못해서 커넥터가 달려있는 USB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달려있던거 써도 됩니다.)
- 테스터기(대부분 규격에 따라 케이블 색상을 지켜서 만들기 때문에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혹시나 해서요)
- 케이블 타이, 수축튜브(5mm)
- 기타 공구들
2) 작업사진
- 하우징 분리방법은 별도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 우선 순정 5p 커넥서 사진입니다. 같은 규격을 구하시면 됩니다.
- 우선 순정 5p 커넥서 사진입니다. 같은 규격을 구하시면 됩니다.(2)
- 제가 구매한 5p 커넥터가 달린 usb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은 필요없고 커넥터만 사용할 것입니다.
- 우선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커넥터에 플라스틱 걸림부분을 들어 터미널을 빼고 전선에서 터미널을 분리합니다.
저는 분리를 다 했지만 그보다 그냥 케이블을 잘라서 이어쓰는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작아서 작업이 힘들어요~~
- 준비한 mini5pin 연장선입니다. 양쪽모두 mini5pin규격의 암놈과 숫놈입니다. 암놈만 필요합니다.
길이가 더 긴제품도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짧은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과감하게 필요한 만큼 잘라버립니다.
- mini5pin규격의 암놈 케이블을 정리하고 전에 분리했던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마제 순정에 연결은 일반적인 규격과 같습니다.(적색:+5, 흰색:D-, 녹색:D+, 검정:GND, 검정 두꺼운 것:커넥터 외부), 기존에 케이블 색과 동일하게 연결합니다.
암놈 케이블을 잘라보면 4개의 선과 그 선을 감싸고 있는 은색심이 있습니다. 은색심이 검정 두꺼운선 부분에 연결됩니다.
- 케이블이 딸려나가 힘들게 연결한 커넥터를 망가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케이블 타이를 튼튼하게 묶어줍니다.
하우징 구명에 걸리게요~
- 이제 하우징을 다시 결합하면 끝입니다. 아래부터 완료사진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사진의 글을 써봐서 서투르고 그렇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리고요 조금 설명이 부족한 점이 있는거 같기는 하지만 어렵지 않고 간단한
작업이라 생각되어 일단 보충하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집
1) VIKI WK(변갈 50g)-->bsp승화+gmk rgb
일터
1) KMAC-2(87key, 변갈-50g)--->친친님 대승키릴+노블환이님 대승검각+gmk rgb+?
2) KPAD(변갈-55g) 티탄-->친친님 대승키릴
3) 356-PAD(변백-50g) 티탄-찌니님 구형아크릴(베이지)
숙소
1) KOALA 블랙(84key, 변갈-45g)-->독승화+bsp rgb
2) 356PAD(변백-50g)-->찌니님 구형무각
저도 만일 하우징을 도색하게 되면 내장하려고 합니다. 내장하기 위해선 기존의 구멍을 확공해야 해서요
그리고 남는부분은 퍼티로 매꾸고 하려면.......결국은 깔끔하게 하려면 도색으로 마감이 빠질 수가 없겠더라구요
튼튼한 고정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봤는데요 글루건으로만 고정하는 것 보다는 2~4T정도의 아크릴에 커넥터만큼
구멍을 뚫고 그안에 커넥터를 글루건으로 고정을 하고 하우징 내부에 그 아크릴을 다시 고정하는 방식으로 하면
이중으로 잡아줘서 탄탄하게 고정이 될 것이라고 구상만 해두고 있습니다...^^
멋지군요.. 저는 키보드에 다른 분리형처럼 mini-usb 암놈 커낵터를 내장할까 맘먹고 있는데 글루건 고정으로는 나중에 흔들릴꺼 같아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