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키보드, 마우스 등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 개조나 자작 관련 정보, 기술 내용을 자유롭게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체리에 대하여 클릭의 청색축은 그리 많이 다루어 오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슬라이더의 마모성에 대하여 의의가 없었으나
요 몇일 열개 가량의 구형 청색 스위치들의 키보드들을 손보면서
불일관적이거나 소리가 않나는 것들의 원인 팩터을 산출해 낼 수 있었습니다.
1. 소리가 불량한 스위치는 슬라이더를 신품으로 교체해도 호전되지 않는다.
2. 불량 스위치의 슬라이더를 신품 하우징에 넣으면, 정상적 소리가 난다.
이는 불량 스위치 80개 정도에서 75개에 적용되었고, 나머지 중 4개는 윤활 오일이
청색 부분과 흰색 유동 부분과의 사이에 배어 들어가 가벼운 움직임을 방해해서 소리가 안났으며,
나머지 1개는 흰색의 돌기부분이 비정상적 마모가 원인이었습니다.
그동안 구형청색은 안료의 배합률이 높아서 마모에 의한 경년변화가 심하다라던가
여러가지 원인들의 논리가 본 사이트를 점유해 왔지만
저는 일련의 결과치를 바탕으로, 접점을 형성하는 U자 형으로 구부러진 판스프링에 의한
탄성의 정도 및 슬라이더와의 정렬 각도의 변화가
클릭 키감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절대적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실증에 기반한 다른분의 경험도 수렴 합니다.
참고로, 접점 판스프링의 강도는 근래에 올수록 얇고 불안정해지는 감이 있고
인켈로고가 있는 구형 터미널 흑색이 가장 강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슬라이더의 마모성에 대하여 의의가 없었으나
요 몇일 열개 가량의 구형 청색 스위치들의 키보드들을 손보면서
불일관적이거나 소리가 않나는 것들의 원인 팩터을 산출해 낼 수 있었습니다.
1. 소리가 불량한 스위치는 슬라이더를 신품으로 교체해도 호전되지 않는다.
2. 불량 스위치의 슬라이더를 신품 하우징에 넣으면, 정상적 소리가 난다.
이는 불량 스위치 80개 정도에서 75개에 적용되었고, 나머지 중 4개는 윤활 오일이
청색 부분과 흰색 유동 부분과의 사이에 배어 들어가 가벼운 움직임을 방해해서 소리가 안났으며,
나머지 1개는 흰색의 돌기부분이 비정상적 마모가 원인이었습니다.
그동안 구형청색은 안료의 배합률이 높아서 마모에 의한 경년변화가 심하다라던가
여러가지 원인들의 논리가 본 사이트를 점유해 왔지만
저는 일련의 결과치를 바탕으로, 접점을 형성하는 U자 형으로 구부러진 판스프링에 의한
탄성의 정도 및 슬라이더와의 정렬 각도의 변화가
클릭 키감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절대적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실증에 기반한 다른분의 경험도 수렴 합니다.
참고로, 접점 판스프링의 강도는 근래에 올수록 얇고 불안정해지는 감이 있고
인켈로고가 있는 구형 터미널 흑색이 가장 강했습니다.
2005.12.18 08:44:28 (*.120.243.68)
흥미롭군요. 제가 지금 구형청축 신동품 스위치와 열화되었다고 생각한 스위치로 비교를 해보았는데, 열화된 스위치의 슬라이더를 새 하우징에 넣으니 클릭음이 확실히 좀더 살기는 합니다. 그런데 원래 하우징의 신동품 스위치같이 살아나지는 않는군요.. 아무래도 복합적인 원인이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슬라이더와 하부하우징의 접점부분 모두 말이죠..
2005.12.18 11:38:28 (*.148.193.119)
네 우기님 말씀도 맞습니다. 분명 새슬라이더와 헌(?)슬라이더와는 클릭의 경쾌함에 차이가 조금 있긴한데, 이차적으로 분석해봐야 할 것은 슬라이더에만 국한할 시에, 그 변화의 요인이 청색 부분인가 판스프링과 접하는 흰색 돌기 부분인가, 아님 흰색과 청색간의 접점 부분인가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모에 기인하는가 아님 오염에 의한 것인가도 면밀히 살펴 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스위치 전체로 보았을 때는, 문제 발생 요인에 90% 이상이 판스프링에 있다고, 비율을 정해 봅니다.
2005.12.18 18:08:03 (*.151.164.103)
딴지는 아닙니다만, '경년변화(經年變化)'라고 해야 옳습니다. 아직까지도 흔히 볼 수 있는 일본식 표현이죠. 이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물질 특성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체리 스위치보다도 알프스 스위치의 슬라이더는 훨씬 더 빨리 마모되며, 특히 세인들이 '간이 스위치'라고 부르는 - 그러나 이 호칭은 잘못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 최근의 알프스 스위치는 예전 것보다도 빨리 마모됩니다. 애플/델 등을 비롯한 비교적 고가의 키보드에 들어간 알프스 스위치의 슬라이더는 모두 얇은 코팅막이 입혀진 반면, 최근의 알프스 스위치에는 아무런 코팅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체리 스위치보다도 알프스 스위치의 슬라이더는 훨씬 더 빨리 마모되며, 특히 세인들이 '간이 스위치'라고 부르는 - 그러나 이 호칭은 잘못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 최근의 알프스 스위치는 예전 것보다도 빨리 마모됩니다. 애플/델 등을 비롯한 비교적 고가의 키보드에 들어간 알프스 스위치의 슬라이더는 모두 얇은 코팅막이 입혀진 반면, 최근의 알프스 스위치에는 아무런 코팅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2005.12.18 22:50:19 (*.76.86.131)
흥미롭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시면 사진도 첨부하여 설명해주시면 이해가 더 빠를듯 싶습니다. 그리고, 정보 감사합니다. ^^;
2005.12.19 01:54:18 (*.203.63.6)
저도 구형청축이 사용된 여러대의 키보드를 보며 비슷한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판스프링을 가장 큰요인으로 보기보다는 우기님과 디지펜님께서 덧글에 말씀하신 복합적인 요소로 생각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활제가 스며들어 방해하는 것, 파란색 플라스틱 가루가 흰수지의 돌기부분에 묻어 있는것(이는 슬라이더의 파란 수지가 마모되기도 한다라는 얘기이겠지요), 흰 수지의 돌기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마모가 심하게 되어있는 것등등 제가 살펴본 것들은 슬라이더쪽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디지펜님의 통계보다는 훨씬 많았습니다. 물론 판스프링쪽이 원인인 경우도 많았구요. 그러므로 판스프링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기보다는 판스프링/슬라이더 양쪽 모두에서 말씀하신 '정렬각도'에 변화가 생긴 것을 원인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판스프링을 가장 큰요인으로 보기보다는 우기님과 디지펜님께서 덧글에 말씀하신 복합적인 요소로 생각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활제가 스며들어 방해하는 것, 파란색 플라스틱 가루가 흰수지의 돌기부분에 묻어 있는것(이는 슬라이더의 파란 수지가 마모되기도 한다라는 얘기이겠지요), 흰 수지의 돌기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마모가 심하게 되어있는 것등등 제가 살펴본 것들은 슬라이더쪽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디지펜님의 통계보다는 훨씬 많았습니다. 물론 판스프링쪽이 원인인 경우도 많았구요. 그러므로 판스프링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기보다는 판스프링/슬라이더 양쪽 모두에서 말씀하신 '정렬각도'에 변화가 생긴 것을 원인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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