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왕초보 노스트라입니다.

 

모 휀분께서 마제 통울림에 관한 질문을 올려 주셔서 김에 마제 통울림잡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시작전에.....

* 제 마제1은 AS기간이 지난 물건입니다.

* 준비물은

      1. 십자 드라이버

      2. 다있쏘표 논슬립패드 1장

      3. 가위

   입니다.

   

 IMG_0001-BEFORE-UNSCREW.JPG

 

우선 분해하기 전 모습니다. 과감히 씰(안에 풀어낼 스크류가 있습니다.) 을 뽀갭니다.

AS 바이 바이~~~

 

IMG_0003-AFTER-UNSCREW.JPG

 

 

십자 드라이버로 스크류를 풉니다.

풀어낸 3개 스크류가 보이시죠?

 

IMG_0004-UNCOVER-1.JPG

 

스크류를 풀어내면  커버 윗부분은 열려지는데 아랬부분이 안 열립니다.

1자 드라이버 큰걸로 넣어서 벌리면 되지만 상처가 남으므로 안쓰는 카드를 틈새로 밀어 넣으면

빠집니다. 저도 말만 들었지 실제로 빼보기는 첨입니다.

사실은 요 방법을 몰라서 여태까지 안하고 있었다는... ^^

 

IMG_0005-UNCOVER-2.JPG

 

다른 방향에서 본 카드 전법(?)입니다..

 

IMG_0006-UNCOVER-COMPLETE.JPG

 

4군데 홈이 보이시나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카드로 별려줘야 합니다.

 

IMG_0007-TAPING.JPG

 

기판의 아랬모습입니다.

3줄의 종이테이프 보이시죠?

아마 울림을 잡기 위하여 하판의 리브(하판에서 올라와서 기판과 맞닿는 살이라고 해야하나?)와

기판의 접촉면 사이에 생산시에 발라져 있었으며 통 울림을 잡기위한 수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젠 필요 없으므로 제거 하셔도 되나 테이프 자국이 지저분하므로 그냥 두셔도 됩니다.

 

 

IMG_0008-CUT-NONSLIPPAD.JPG

 

 

이제 논스톱 패드를 10칸정도의 간격으로 가위로 잘라 띠를 만듭니다.

 

IMG_0009-ARRANGE-PAD.JPG

 

띠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스크류 구멍을 피해 리브살 부분에 배치해 줍니다.

맨 아래 띠는 반드시 맨 아랫면에 붙여서 배치합니다.

 

IMG_0011-COMPLETE.JPG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랫쪽 카드로 연 부분을 먼저 맞추어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 줍니다.

그리고 윗부분을 케이블 나오는 부분를 잘 맞추어 닫아줍니다.

( 패드가 더 들어가 있으므로 그냥은 완전히 닫히지 않고 약간의 텐션(탄성으로 벌려짐)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스크류를 조이면 완성입니다.

 

소감은요?

 

1. 시간은 20분 정도 걸린것 같구요... ( 카드 쓰는법 알아내느라... )

2. 키감은 완전 다른 키보드 같네요. 아크릴 커스텀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도각도각... ( 텅텅소리 거의 없습니다. )

    스페이스바 소리도 줄어든것 같구요.

3. 당분간 A87 빼내고 좀 써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키보딩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