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사용하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는 껍데기와 기판, 회로, 시트, 멤브레인, 키톱 등으로 구성됩니다.

키톱(Key Top)은 보통 키라고 부르는 부분을 말하는데, 요즘은 키캡(Key Cap)이라는 말을 주로 씁니다.

키캡에 새겨진 글자는 과거에는 음각방식으로 새겨넣어  오랜 시간을 사용해도 글씨가 선명했지만 요즘은 표면 위에 인쇄를 하기 때문에 오래쓰면 글씨가 지워져 안 보입니다. 표면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 방식이나 승화방식으로 새긴 것이 더 좋습니다.

키 중에 큰 글쇠(Enter)나 사이띄개(Spacebar)처럼 큰 키는 균형을 잡기 위해 키캡 밑에 철사로 된 "스태빌라이저"라는 장치를 하게 됩니다.

키콥을 누르면 권총의 공이 역할을 하는 플런저(Plunger)를 통해 멤브레인(Membrane)이라는 고무막을 누르게 되어있습니다.

멤브레인 밑에는 투명하고 얇은 폴리에틸렌 필름이 3개가 있습니다. 1시트(sHeet)와 3시트(sheet)에는 가는 배선이 되어있으며ㅡ 중간의 2시트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따라서 키톱을 투르면 1시트가 2시트의 구멍을 통과하여 3시트의 배선과 접점을 이루면서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플랫케이블(Flat Cable)은 시트 3과 연결되어 있는 선으로 키톱을 눌러서 생기는 전기신호를 논리회로(Logic Board)로 보냅니다. 논리회로는 눌려진 키의 위치를 파악하고 각종 제어 기능을 수행해 입력내용을 PC로 전달하게 됩니다.

논리회로는 뒷판(Back plate)에 장착되어 있는데 뒷판은 강판으로 만들어 키보드의 무게를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본인글아님(책에서 뒤적거리다..손이 심심하여.. 저같은 초보를 위하여 개념을 위한..)
고수열람금지.. -_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