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안녕하세요 글라슈테입니다
키보드 매니아들은 입력장치 뿐 아니라 책상위의 모니터도 많은 신경을 쓰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한 오랜 작업을 하시는분도 많아 모니터 선택이 중요할 듯 싶습니다
어떤 동호회보다 PC작업을 오래하는 회원분들이 많을텐데
오히려 모니터에 신경을 쓰는분들은 적어보입니다..키보드투자 때문일까요^^;;
오랜 작업환경에서 눈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한 모니터
그래서 간단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용자가 모니터를 선택할 때 크게 패널의 종류, 백라이트의 종류등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일단 패널의 경우 잘 아시다시피 TN, IPS, VA방식의 패널의 종류가 있습니다
TN방식의 장점은 저가, 저전력, 빠른 응답속도 IPS, VA방식의 장점은 우수한 시야각과 색감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다 아시는 내용이라 생각되고
이제부터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1. 패널은 엄연히 등급이 있다
패널도 등급이 있습니다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 양품이어도 등급이 있는 것이죠
수율이 낮은 제품, 즉 양품률이 낮은 제품 일수록 이 등급의 차이는 크게 벌어지기도 합니다
보통 수율이 낮은 대표적인 패널은 고해상도 패널입니다.
30인치(2560X1600)모니터의 생산이 급격히 제한된 이유는 패널수율이 매우낮기 때문입니다.
(삼성의 30인치 S-PVA 모니터 패널의 수율은 매우낮아 패널단가만 80-100만원까지 치솟게되고
결국 국내 물량은 단종시키고, 해외 고급납품처에 극히 소량의 제한생산만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등급을 알지 못합니다. 제조회사에서도 표기하지 않고요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판매되는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IPS패널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LGD의 메이져 오더사가 바로 애플과 델 입니다(물론 이밖에 에이조, HP등도 있습니다만 시장점유율이 적으니 생략)
패널이 생산되면 가장 고급등급의 패널을 공급합니다
즉 같은 사양의 패널일 지라도 두 회사에 공급되는 패널의 품질이 중소기업의 패널보다 뛰어납니다
2. 백라이트는 무조건 CCFL보다 LED가 좋다?
LED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저전력에 우수한 기술을 통해 부분부분의 명암을 자동 조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CCFL백라이트에도 제품의 종류가 다르고 성능이 다릅니다
CCFL백라이트가 전력을 다소 높게 소비하기는 하지만, LED에 비해 나쁘다 좋다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싸구려 CCFL이라면 LED에 비해 장점이 전혀 없겠지만
델의 Ultra시리즈 정도만 되어도 일반적인 LED패널에 비해 떨어질리 없습니다
즉 LED백라이트의 무조건 적인 동경은
한달 전기료 1천원 정도 아껴주는 것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모니터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인 저로서도
모니터에 관한 팁을 정확하게 쓰면 이 분량의 10배는 넘어갈 것입니다
정말 간단한 팁만으로도 모니터 구매에 큰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위 두가지 팁을 통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단연 DELL, 애플사의 제품입니다
애플은 모니터 단품뿐 아니라 IMAC의 모니터 또한 IPS패널에 LED백라이트를 사용하였는데
패널품질과 LED의 장점이 극대화 되어있습니다. 동급모니터에 비해 실사용으로는 매우 뛰어납니다
다만 IMAC의 경우 고질적인 얼룩이 발생되기때문에
애플의 27인치 시네마디스플레이를 추천합니다
DELL 모니터 중에서는 U2410과 U2711을 추천합니다
(U2410과 U2311은 1인치 차이만이 아닌 패널등급이 다릅니다)
델은 애플보다 까다로운 패널오더를 통해 공급받기도 합니다
델의 모니터는 메이져 오더사중 가장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가 장점입니다
하지만 태생적인 저가모델의 한계는 있으므로 중저가 중의 위 두모델은 가격대비 성능에서는 그 어떤 제품도 따라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TN에 비해 광시야각 패널들이 피로도가 적지만,
광시야각의 고급 IPS모델일수록 오랜시간 작업시 눈의 피로도는 극히 줄어듭니다
2배정도 가격을 투자하는건 눈건강을 위해 좋은 선택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 사진은 제가 사용중인 삼성전자의 305T PLUS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56GT black,
Cherry dyesub,kmac winkeyless titan,
COMPAQ MX 1800
Dolch old click,
G80-11900 linear(60g),
G80-3700 mode4-click, linear,
Leopold 700RT non-click,
.
.
RGB double shot, dyesub....
야매오님 허걱;; 고해상도 고급 CRT를 가지고 계시네요.......10년전 70정도 하는 꽤 고가모니터였을텐데....
모니터 비싼제품을 쓰시는군요 전 Q3패널을 쓴 오픈프레임과 U2311H를 피벗해서 사용하는데 말이죠
잘 보고 갑니다 ^^
U2412M은 U2410과 같은 급인가요? U2410을 알아보는 도중 U2412M이 보이던데 혹시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확실하진않지만 스펙상 제가 생각하기엔 동급은 아닙니다
일단 2410과 패널자체가 틀리고요,어느정도일지는 앞으로 여러 리뷰가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U2410은 중급이상의 고급모니터입니다
델 모니터중에는 U3011과 U2410을 최고의 모니터로 꼽습니다
우수한 U2711도 한단계 아래로 보여질 정도이죠(큰화면과 픽셀때문에 고가지만 U2410의 평가가 훨씬 좋습니다)
이리저리 고민하다 돈 좀 아껴보자고 U2410을 들이고
살짝 푸른기와 예상보다 눈에 띄는 그레인 때문에 좀 후회중입니다.
그래도 일반 등급에서는 좋은 모니터인가 보네요.
에이조가 정말 넘사벽은 넘사벽이라는 얘기네요..
http://ksiniz81.tistory.com/312
u2410캘리브레이션 관련된 내용이고, 펌웨어 관련조회하시면 펌웨어 업그레이드 부분도 참고하실만 합니다
어떤 작업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U2410은 일반적인 사용에서 중고급의 모니터로 분류될만한 성능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에이조나 NEC의 비교적 정확한 색균일과 설정은 따라오지 못합니다
에이조나 NEC는 패널도 고급패널이지만 제어회로, 기판, 백라이트 모두 고급제품을 사용할 뿐더러 패널을 전문가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셋업시켜 출하합니다. 간단히 말해 수공예품만큼 노력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이 차이날 수 밖에 없고 가격이 차이날수밖에없습니다
위 그림의 제 삼성305T 플러스의 경우 한창 30인치가 저렴한 시절 130만원대, 패널수급문제로 200만원까지 치솟을만큼 고가였습니다(패널 수율이 50%에도 못미치며 가격 급상승)
에이조에 공급되는 동급제품의 S-PVA 최고등급패널을 사용하였는데도
전원켜고 5분동안은 색감이 고루퍼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정상색감을 위해선 30분이상 번인시간이 걸립니다)
대부분의 중고급모니터는 이런 고질적인 문제가 하나둘 있습니다
그게 없다면 최고급모니터로 분류되죠
U2410, U3011정도면 중급이상의 성능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말이 중급이지 중급이하가 모니터시장의 90~95%정도 차지합니다)
그냥 간단한 푸념같은 댓글에 이리 자세히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그냥 저는 눈피로에 민감한 편이고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19인치 ips패널 제품을 처음 써본후 TN패널은 잠깐만 봐도 눈물이 나는 체질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색감 때문에 코닥 DSLR을 쓰는 중입니다. 집에서는 에이조 보급형을 두대째 쓰고 있는데
직장에서 쓸 모니터에 굳이 에이조까지 필요하겠나..싶어 고민하다 U2410을 골랐습니다.
뭐 쓸만은 합니다만.. 아무래도 만족스럽지 못할 수 밖에 없지요^^
패널의 차이가 아니라고는 대강 알고 있었는데..
수공예품같은 노력이 들어가는게 에이조가 에이조인 이유였군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눈에 편한 모니터를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에이조 모니터를 덜컥 사버렸습니다. Eizo Flexscan S2100BK 라는 놈인데요. 제가 해외에 있어서 $530 가량 주고 오픈박스 제품(개봉후 반품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할인율이 꽤 커서 현혹되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돈이면 추천해주신 U2410을 구입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니터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니 광시야각이라고는 하지만 IPS패널이 아니고 VA패널이고, 또 2006년에 출시된 모델이라서 더욱 고민이 됩니다. 혹시라도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조금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용도는 주로 문서 열람/작업, 약간의 사진 보정(이 부분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접하지만 캘리브레이터도 가지고 있거든요)입니다. 와이드 제품이 아닌데 가로로 300 픽셀정도는 없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서 구매했어요. 구매한 제품의 해상도가 1600x1200 이고 같은 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24인치 제품인 U4210의 해상도는 1920x1200인데 21인치와 24인치 패널의 높이가 같을 겁니다. 그러니까 21인치 비와이드 모니터는 와이드모니터의 짜리몽땅형이죠. ^^
LCD, LED모니터의 최대 장점은 공간 절약, 저전력 소비죠.
그중 LED가 전력을 조금 덜 소비하죠.
요즘은 CRT모니터의 성능을 거의 따라 잡은 것 같습니다.
최근엔 인치수 큰 CRT 신품은 구하기가 힘드네요.
전 무난한 초기 LED 쓰고 있습니다.
장점은 없고, 단점은 화면 재생빈도를 강제로 너무 높여 사용하면...
(CRT는 기본이 100Hz
LCD, LED는 60Hz입니다.)
수명이 짧아진다는 것이죠.
모니터를 바꿀 계획은 있는데... 지름신이 강림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총알이 ㅡ,.ㅡ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이번에 나온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참 탐나던데요.....제 맥북에어는 썬더볼트 포트가 없어서 ㅠㅜ
나중에 썬더볼트 포트 있는 맥북을 사게 되면 꼭 사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ㅎㅎ
에어 산지 얼마 안됫는데 새제품이 나와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