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원목 팜레스트 만드시는 분들 보고 부러웠습니다.


전에는 수건을 쓰고 있었는데, 땀을 흡수하는 기능은 좋지만 자꾸 눌려서 유지가 되지 않더군요.


일단  i베란다라는 곳에서 원목을 고르고 재단까지 요청했습니다.


원목 사이즈는 두께x폭x길이 21x90x900 짜리 오비스기 판재입니다.


반으로 잘라서 모든 면을 둥근 루터가공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photo 1.JPG


모서리가 잘 안보이실텐데, 모든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풀배열 키보드라서 450  mm가 딱 맞습니다.


이곳에서 찾아본 여러 정보를 기준으로 사포와 오일로 마감했습니다.


photo 2.JPG


말리고 있는 사진인데요.


photo 3.JPG

마지막에 남아 있는 오일을 딱아내고 사진 찍어 봤습니다. (키보드는 어제 주서온  Type-6입니다.)


나무는 아주 쉽고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DIY 원목 판재 파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공과 마감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원목은 4000원 가공비 5000원 배송 2500 사포(1000방) 1000원 마감재료 2000원


이렇게 1만5000원 정도 든거 같습니다.



아이락스 KR-6251 적축

제닉스 회색 사이드 37 키캡


Sun Type-6(회사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