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anwa-d.co.jp/p_joy-stick.htmhttp://ongame119.com/키매냐 분들중에서도 조이스틱이나 개조스틱에도 관심 있으신분 있는거같아서...

(스틱은 왼쪽부터 환타/크라운/산와)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조이스틱 부분에서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국내 스틱(환타/크라운)에 익숙하신 분들은 소위 캔디스틱이라고 불리우는 일본 레버가 적응하시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다만 적응하시면 많은 분들이 더 좋은 편이라고 하지요.

산와제품은 일본의 게임센터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호리에서 나오는 제품은 산와 스틱과 거의 유사한데 산와쪽이 좀더 좋은 품질이라고 볼 수 있는것같습니다.

키보드에도 자기손에만 맞는게 있듯이 조이스틱도 그런면이 있습니다. 물론 산와/호리 쪽이 반응속도도 조금은 더 좋은 듯 하고요.



링크한 곳의 개조품 판매하시는 분의 글을 빌리자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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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점레버 : 예전 오락실에서 사용하던 방식으로 구동시 소음이 없으며 사용자가 쉽게 감도조절이 용이합니다.
다만 접점방식이다 보니 마이크로스위치 방식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며 감도조절을 너무 미세하게 하면 반응이 예민해집니다. (스트리터 파이터4에 최적격의 레버죠...^^;)

2. 환타레버 : 명신과 삼덕사에서 만든 두가지 제품이 국내에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몇가지 다른 회사제품이 있지만 요즘은 아케이드상가에서 거의 보기가 힘듭니다. 삼덕사에 비해 환타레버(명신)를 업소에서 많이 선호를 합니다.
마이크로 스위치 방식으로 입력이 정확하며 요즘 오락실에 많이 설치된 레버입니다.
다만 마이크로 스위치 특성상 딸각딸각 소리가 납니다.

3. 산와레버 : 한마디로 레버계의 명품 입니다. 한국제품과는 달리 텐션이 스프링의 힘으로 이루어지며 사용된 마이크로 스위치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OMRON사 제품이며 100% MADE IN JAPAN입니다.
30만원이 넘어가는 메드캣츠사에서 사용하는 레버이기도 하며 한국에 수입되는 철권 및 버파의 오리지날 케이스에 장착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스위치 방식의 레버와 달리 레버 아래에 사각으로 된 가이드가 있어 직각, 대각선 입력이 정확합니다.
(스파와 같이 레버를 돌리면서 커맨더를 입력하는 방식엔 다른 레버에 비해 숙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싼게 단점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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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1번의 접점레버라고하는것이 크라운레버 로 불리우는것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무리 기본이 좋은 조이스틱으로 사용할 지라도 컨버터를 사용하게 되는 상황과 비교를 하면,

아케이드 >= PS2 > 사카용게임포트조이스틱 > 패래럴포트용 컨버터+PS2 > USB >>> USB용 컨버터+PS2

제 경험상으로는 이런데 엑박360과 PS3 는 기본이 USB 입력이라서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두 콘솔로는 안써봐서...) PC용 USB 입력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반응속도 차이는 깊게 파시지 않는 한 크게 느끼실 수 없고요,

USB용 컨버터 만큼은 정말 격투게임이라던가 순간적 반응과 많은 입력에는 적합치 않습니다.
(점프공격-강공격-초필살기 류가 제대로 안 나간다 정도로 비교 할 수 있을듯?)

무리없는 게임이라면 USB 컨버터라도 충분히 잘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개조스틱이라던가 관련 업체에서 발매된 조이스틱과 관련상품이 있습니다만...

링크의 제품은 일본의 산와 제품을 사용해서 제작도 하시더군요. 두번째 링크는 실제 산와제품(스틱만)입니다.

엑박용으로 전문 제작하시는거 같습니다. 아마 엑박용 패드는 마소홈페이지에서 유선용 패드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입력방식이 USB)

PS3 도 마찬가지인듯하고요. (이건 드라이버가 필요 없다는 말도 있는데 안써봐서...)



글을 이렇게 썼지만 역시 저가 멤브가 가장 손에 맞으셔서 하시는 분이 있듯이 조금 저렴한 제품이라고 해도 자기손에 맞는게 가장 좋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이스틱류는 본인이 익숙해지기 나름이거든요.

조금 두서없는 글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