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개인 서재나 공부방에 셈틀용 책상을 구할때는 책상의 세로 길이가 가장 중요합니다.
최소한 키보드 끝과 몸통까지 거리가 30cm는 넘어야 합니다.
셈틀 사용시 항상 팔꿈치을 책상면에 대는 것이 손목, 팔, 어깨등에 피로를 덜어줍니다.
비싼 책상 살필요 없이 일반 식탁이나 작업대를 이용해도 됩니다.
팔을 놓는 공간이 적은 책상에서 손목을 굽히거나 걸친 자세로 오래 사용하면 손목 관절 근육이나 신경이 먼저
고장납니다.
그리고 싸구려 저가용 셈틀 책상은 모니터와 눈 사이 거리도 짧아 눈에 피로를 줍니다.
주변 사람들보면 컴퓨터 작업 환경은 신경을 거의 안씁니다.
회사는 보통 코딱지 만한 책상을 종업원들에 지급합니다.
도서관이나 공공기관들도 마찬가지고요.
마치 사람들이 전기 줄에 걸터 앉은 참새처럼 책상 끝에 매달린 모습입니다.
책상은 최소 가로 1m x 세로 0.6m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모두 사용하지요.
모니터, 키보드, 노트북, 스피커나 책받침대 놓으면 꽉찹니다.
이런 책상은 돈쓰고 몸도 버리게 합니다.
바른 자세
나쁜 자세
아래 이미지처럼 간단한 작업대나 식탁이 좋지요.
저는 아예 컴퓨터 책상과 키보드, 마우스 책상을 분리해서 씁니다.
PC실 같은데는 19인치 모니터인데도 23인치인 듯 엄청 크게 느껴져요....
컴퓨터를 오래해서 몸이나빠지는것보다 잘못된 환경이 몸을 망치는 것 같네요.
저는 그래서 책상을 굉장히 크게 사용합니다.
책, 노트북, 모니터, 노트 등이 잔뜩 있어서요. ㅎㅎ
지금은 대략 2미터 * 0.9미터의 제품을 사용중인데 이번에 새로 바꿀 예정입니다.
2명이 사용할 생각이긴 하지만...3.5*1.2 미터로요 ㅎㅎ
저는 높은 책상에 키보드를 두고 팔꿈치를 거의 펴다시피 해서 키보드를 치게 되는 상황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용하다가 지금 어깨가 망가졌습니다
현재 키보드 받침대를 구입해서 사용하는데 아주 편합니다
팔꿈치는 의자의 팔걸이에 두고 배 앞에다가 키보드를 위치하게 하고 사용합니다.
물론 이럴 경우 일반형태의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손목이 꺾이게 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키감을 포기하고 마소의 내츄럴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ㅠ
그리고 위의 책상처럼 평평한 형태의 키보드 받침대에서는 손목이 위로 꺾이게 되므로 저런 형태도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텐키때문에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ㅠㅠ
여러모로 불편하면서도 몸은 편하네요;;
저는 책상 집에서 사용하는건 거즘 가장큰 사이즈의 책상을 샀는데..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본인의 사용환경을 고려하여 사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저는 두번째 이미지처럼 사용해 왔습니다.
헌 식탁이나 실내용 작업대는 가격도 싸고 가끔 공짜로 구할 수도 있거든요. 이런 가구는 사람들이
이사갈때 쓰레기로도 버립니다. 단단한 판에 나무 다리 네개 붙이면 맞춤 책상이 됩니다. 다리가 높으면
자르면 되고 판은 실내 공간에 맞게 절단하면 되지요.
전 항상 책상의 크기보다는 책상의 높이 (의자에 앉았을때의 팔과의 각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상이 넓으면 몸이 더 편안해질듯 하네요.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이네요.
두번째 이미지처럼 사용하실 때는 모니터를 적정 높이로 올리셔야 합니다.
모니터를 계속 내려보게 되면 거북목 현상이 올 수가 있으므로 모니터 스탠드로 올릴 수 있다면 높히 올리시고
그럴 수 없는 모니터라면 두꺼운 책이나 받침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위에꺼 같은 15년된 구형 컴퓨터 책상을 쓰는데, 팔걸이가 없으니 장시간 사용시 어깨가 결리네요;;
내다버리고 책상 하나 구하고 싶은데, 여건이 ㅜㅜ
의자의 팔걸이에 대한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높이 조절되는 넓고 푹신한 팔걸이가 달린 의자면
사실 책상이 어떻든간에 크게 부담되지가 않더라구요
글쓴 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48시간 중간에 잠깐 쉬는 것 외에는 거의 계속해서 타이핑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에 팔꿈치를 책상 위에 올려놓지 못한다면 아마 타이핑 작업이 불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용어가 조금 이상한 것 같습니다. 폭이라면 보통은 가로 길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폭이라고 하면 책상에 앉았을 때의 좌우 길이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폭이라는 용어보다는 앞뒤 길이와 같은 용어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책상의 가로 길이와 세로 길이라는 말로 바꿔도 좋을 것 같군요.
그리고, 키보드 끝과 몸통까지의 거리가 60cm는 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지금 책상 앞에 허리를 피고 똑바로 앉아서 책상에 바싹 붙은 자세로
팔꿈치를 책상면에 충분하게 올려서 자연스럽게 타이핑하는 자세로 측정하니 50cm 정도입니다.
(사용하는 키보드는 104키 표준 크기의 키보드입니다.)
60cm가 되려면 팔을 쭉 뻗어야 할 정도인데, 수치를 조금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