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단한건 아니지만 경험해본 입장에서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적습니다.


이글은 적축에만 해당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fc700r 적축키보드를 구매했으나 

색상 문제로 교환을 받았습니다.(이부분에 대한 후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교환을 받았는데 같은 적축임에도 키가 무겁고 빡빡하게 느껴져서 문의결과


"생산주차에 따른 키압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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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같은 기계식키보드 거의 대부분에 판매글에 포함된 체리사 스위치 스펙을 보면 키압이 청축은 15그램 그외에는 20그램의 차이가

날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15~20 그램이면 정말 엄청난 오차인데, 예로 같은 리니어계열 이지만 무겁다는 흑축과 어떤분은 치는지도 모르겠다는

적축이 이 오차에 따라 적축보다 가벼운흑축 혹은 흑축보다 무거운 적축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10그램만 되어도

흑축과 적축의 키압이 역전될수있는데 +-20그램이니 말다했죠.


물론 실질적으로 그정도의 차이는 나이 않을지라도 체리사에서는 오차범위내라면 as라던지 반품을 거부할수도 있는 단서를

달아 놓은것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존재한다고 가정하는게 맞겠죠.


만약 실제 최대오차범위의 스위치가 판매되었다면 65그램짜리 적축과 40그램짜리 흑축이 존재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레오폴드사 문의결과 체리사에서는 저 문제로 절대 스위치반품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소비자가 이 문제로 as나 교환신청을 해서 판매사측에서 as나 교환을 해준다고 가정하더라도

어떤주차에 어떤스위치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니 교환이나 as가 힘들수 밖에 없겠죠.


저 같은경우는 직접 방문해서 같은제품을 타건해봐도 확연히 달랐습니다.


그런데 적어놓고보니 이 내용을 알아도 구매시에 생산주차를 확인하고 구매하기가 힘드니

그냥 뻘팁이네요.


아무튼 참조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