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키보드, 마우스 등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 개조나 자작 관련 정보, 기술 내용을 자유롭게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안녕하세요 곤입니다. ^^;
완성된 키보드를 사용중 일부 스위치가 고장났을 때 교체하는 팁에 대해서 좀 적어보려 합니다.
상황 설정:
윤활된 변흑62g 키보드 사용 중 문자열의 H키가 고장남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리하는 방법은 초급/매니아/오덕의 방법이 다릅니다.
1. 초급
새 흑축 스위치 1개 구해다가 스프링만 62g으로 바꿔 넣고 H자리의 스위치 디솔더 후 납땜한 후,
수리된 키보드를 즐겁게 사용한다.
2. 매니아
새 흑축(구흑 또는 신흑) 스위치 1개 구해다가 하부하우징만 사용하고 나머지 부품은 고장난 H자리의 스위치에서 모두 이식해서 H 자리에 납땜해넣고,
수리된 키보드를 즐겁게 사용한다.
3. 오덕
새 흑축(구흑 또는 신흑) 스위치 1개 구해다가 하부하우징만 사용하고 나머지 부품은 고장난 H자리의 스위치에서 모두 이식한 후,
ESC, 펑션열, 편집열 등 문자열 이외의 자리에서 문자열의 스위치와 키감이 동일한 놈을 하나 뽑아내고,
뽑아낸 동일 롯트(?, 같은 스위치를 같은날 같은 작업재로 윤활한...)의 스위치를 고장난 스위치가 있던 H자리에 납땜해 넣고,
빈 자리에는 처음에 하부 하우징만 갈고 기존 부품 그대로 사용한 수리된 스위치를 박아넣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2중 바꿈이 아니라 3중 바꿈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결론: 초급/매니아는 스위치 1개 수리시 재납땜 흔적(수리 흔적)이 1군데만 남지만, 오덕은 2군데 이상 남는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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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