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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 하이프로 입니다

보강판에 녹이 있어 녹을 제거하고 도색을 해놓으니 새것보다 더 말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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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로의 슬라이더를 87u(텐키리스)에 양보하고

키캡도 양보하고 조립조차 하지않고 해부당한채 있던 하이프로를 오늘 조립해줬습니다

절연테이프로 스테빌이 들어가는 키의 유격도 잡아주었습니다 하이프로가 특히 유격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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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텐키부분은 하이프로의 슬라이더가 남아있습니다

변태사양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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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을 가만 보고있자니....또 돈들어갈 생각을 합니다



체리식 키캡 사용이가능한 호환 슬라이더로 바꿔볼까....

이놈은 두고두고 실험대상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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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u에 슬라이더를 이식하는작업은 딱 두개만 신중히 하면됩니다

87u 좌 컨트롤 보강판을 갈아내야하고 스크롤락키의 led부분때문에 슬라이더를 드릴로 뚤어야합니다



작업은 어렵지않으나 마음먹는데 한참 시간이걸렸습니다

혹시나해서 마음이 바뀌면 원복해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최소의 작업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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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어렵지않으나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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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u 보강판도 갈아낸김에 도색을 해줍니다
이건 신품으로 구입한지 6개월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스물스물 녹이 피어나려고 폼을 잡는게 보이네요


리얼포스 보강판 진짜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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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은 하이프로 키캡 특유의 누르팅팅한 색상 (태닝이 아닌 원래 그런색 )과 
화이트가 맞지않아 검은색으로 했는데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리얼포스의 도각거림은 전혀 없습니다
하이프로 특유의 슬라이더와 키탑이 부딪히는 소리가 있죠
달그락달그락 거리는 하이프로 특유의 키감은 호불호가 강하게 나뉩니다


저는 하이프로의 매력에 빠져버려서 이렇게 일을 치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