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하드웨어적이고 실용적인 팁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날로 먹어보겠다는 얄팍한 심보의 글 하나 올려보려고 합니다.

줄줄이 달려있는 링크는 모조리 다른 분들이 정성껏 써주신 글들 입니다.(날로 먹기의 결정판;;;)
보다 상세한 내용이나 사진을 원하시는 분을 위해 허락없이 갖다 붙여 버렸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 키보드의 외관

하우징 - 기기의 동작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덮게.
         상, 하부의 하우징이 결합하여 키보드의 몸체를 이루고 있다.

키캡 - 키보드에 있는 각각의 키를 구분하기 위해 씌운 플라스틱 조각.
       위쪽 표면에는 각 키에 해당하는 문자가 인쇄되어 있다.
      
키탑 - 키캡에서 문자가 인쇄된 면, 손가락이 직접 닿는 부분.

팜레스트 - 타이핑 할 때 손바닥을 올려놓을 수 있는 부분.
           노트북의 터치패드 좌우에 마련된 공간을 생각하면 될 듯.  

LED - 전류를 흐르게 하여 빛을 내는 발광 다이오드.
      주로 키보드의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데 쓰인다.

트랙볼 - 볼 마우스를 뒤집어 놓은 형태를 생각하면 된다. 손가락을 사용해 움직이는 마우스 대용품.
                
터치패드 - 압력감지를 통해 손가락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장치. 주로 노트북에 쓰인다.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1&dir_id=10401&eid=j9cKovOg9ckKW446PH2Dn0EVcPpVh5Ay

트랙 포인트 - 보통 빨콩이라고 부른다.
             자판의 가운데 위치하여 마우스 포인트를 움직이는 기능을 한다.



⊙ 내부 부품


PCB - 전자회로가 프린트된 판. 가전제품 내부에 들어있는 녹색의 기판을 생각하면 된다.

멤브레인 시트 - 회로가 그려진 얇은 막.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러버돔과 함께 주로 저가형 키보드에 많이 쓰이지만, 일부 고급 키보드에도 사용된다.
              
러버돔 - 말 그대로 돔 형태의 고무이다. 주로 멤브레인 시트와 함께 사용된다.
         기계식 스위치를 대체하는 저가형 작동기이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colum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

다이오드 -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반도체 부품.
           기계식 스위치에 있어서 다이오드의 존재는 (아마도) 무한입력과 직결된다.
           http://www.kbdmania.net/board/view.php?id=phot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다이오드&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87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freeboard%20&no=373

보강판 - 스위치를 단단히 잡아주거나 기판의 뒤틀림, 울렁거림을 방지하는 목적을 가진 단단한 판.
         상당수의 기계식 키보드와 일부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사용되고 있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tipntech&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보강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9

스테빌라이져 - 스페이스바, 엔터, 쉬프트 등 길이가 긴 키캡에 적용되는 ┗━┛모양의 (주로)철제 부속.
               힘을 골고루 분배하여 키캡의 모서리를 누르더라도 부드럽게 동작하도록 도와준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tipntech&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스테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9

슬라이더 - 키캡을 누름에 따라 상. 하로 움직이는 축(기둥).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에서는 키캡일체형과 분리형으로 구분된다.
                      


⊙ 자판 구성


문자열 - 좌측 컨트롤에서 백스페이스에 이르는 직사각형 부분.
         자판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방향키(커서 키) - 상, 하, 좌, 우 네 개의 키캡으로 이루어진 부분.

편집키 - Insert, Delete, Home, End, PageUp, PageDown. 보통 커서키의 위에 자리한다.

텐키 - 숫자키를 모아놓은 부분, 일반적으로 키보드의 가장 오른쪽에 해당한다.

펑션키 - F1~F12까지의 기능키.



⊙ 키보드 형태


일반배열(스텐다드) - 문자열, 커서키, 편집키, 텐키, 펑션키를 모두 포함한 가장 일반적인 형태를 말한다.

컴팩트 키보드 - 텐키를 제거하거나, 편집키와 커서키를 제거한 형태의 키보드.
                사이즈와 실용성이 적절히 타협한 형태.
                http://www.kbdmania.net/board/view.php?id=photo&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우주지킴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21

미니 키보드 - 문자열과 일부 편집키와 방향키로 구성된 가장 작은 형태의 키보드.
              http://www.kbdmania.net/board/view.php?id=photo&page=3&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410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09

확장 키패드 - 텐키만 따로 모아놓은 형태의 키보드. 주로 노트북이나 미니키보드와 함께 사용된다.
              http://www.kbdmania.net/board/view.php?id=photo&page=3&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470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46



⊙ 키감


키압 - 자판을 누를 때 필요한 압력.

키 피치 - 자판 배열의 촘촘한 정도. 인접한 두 키의 키탑 중심점 사이의 거리.

키스트로크 - 자판이 완전히 눌릴 때까지의 깊이.

구분감 - 키압의 변화, 클릭음 등을 통해 키입력을 인지할 수 있는 느낌.

반발력 - 입력이 끝난 후 키캡이 제자리로 돌아오려는 힘.



⊙ 작동기


멤브레인 키보드 - 멤브레인 시트와 러버돔 작동기로 동작하는 키보드.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column&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

버클링 방식 - 스프링의 좌굴 현상을 이용하여 선명한 구분감을 주는 작동방식.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column&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

기계식 - 자판의 모든 문자에 별도의 스위치가 할당된 방식.  
         http://www.kbdmania.net/board/view.php?id=photo&page=3&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청축&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19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 한줄설명 불가 ㅠㅠ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column&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

펜터그래프 - 가위모양으로 교차된 일종의 스테빌라이져가 모든 키에 장착되었다고 이해하면 쉬울 듯.
             키캡의 높이를 줄이면서 그로인한 기울어짐을 보완한 구조. 노트북의 자판을 생각하면 된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column&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스위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



⊙ 기계식 스위치


클릭 - 키 입력 시 키압의 변화와 함께 클릭음이 발생해 정확한 구분감을 준다.
              
넌클릭 - 클릭음 없이 키압의 변화만으로 구분감을 준다.

리니어 - 키압변화나 클릭음이 없어 구분감을 느낄 수 없다.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column&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기계식&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



⊙ 키캡


활자 인쇄 방식에 따라 -

- 실크스크린 : 실크인쇄 라고도 한다. 다른 세 가지 방식에 비해 내구성이 현저히 약하다.  

- 레이저 인쇄 : 레이저를 이용해 활자를 인쇄. 활자의 색이 선명하지 못하지만 내구성은 뛰어나다.

- 염료승화 : 염료를 고온, 고압으로 키캡자체에 침투시켜 활자를 인쇄.  

- 이색사출 : 키캡을 성형할 때 활자부분을 뺀 나머지를 먼저 찍어내고 다른 색의 재료로 채우는 방식.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tipntech&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염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8


키탑의 모양에 따라 -
  
- 구형 : 키탑이 공으로 눌러놓은 듯 정 가운데가 오목한 모양.
  
- 원통형 : 키탑이 원통을 굴려 놓은 듯 중앙에 세로방향으로 오목한 모양.

- 사각형 : 키탑이 평평한 모양.

측면 배열에 따라 - 스텝, 스텝 스컬쳐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column&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스위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



⊙ 개조


공구

- 전기인두 : 납땜을 위한 전열기

- 인두 스탠드 : 인두를 걸어두는 스탠드

- 실 납 : 납땜을 위한 납 ;;

- 흡입기 : 납을 빨아들이는 기구. 주사기와 흡사한 구조를 가진다.

- 흡착심지 : 납 위에 대고 열을 가하면 납이 흡착심지에 들러붙는다.

- 페이스트(플럭스) : 납의 산화된 막을 제거해 준다.
                            한마디로 납이 푸석해져서 잘 안 붙을 때 사용.

- 테스터 : 기판에서 패턴을 찾거나 와이어링이 잘 되었나 확인할 때 사용.

패턴 - 기판 내. 외층에 프린팅 된 회로. 전기 배선을 연상하면 쉬울지도...;;;
    
와이어링 - 배선작업(?)

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tipntech&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패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9



⊙ 기타


대표적인 기계식 스위치 메이커 - 체리, 알프스, 후타바, NEC, NMB

경년 변화 - 시간, 환경 등의 요인으로 키보드의 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
           일반적으로 썬텐이라고 하며 옐로잉, 익었다 등으로도 표현

갈축, 흑축, 백축 등 - 키보드 스위치의 슬라이더 색상을 말한다.

사과당 - 애플 키보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해피당 - HHKB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HHKB - 해피당 사람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키보드를 말한다.

알프스당 - 알프스 스위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체리당 - 체리 스위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마테 - 애플 키보드를 일반 PC에 사용 가능하도록 해주는 장치.
         정식 명칭은 Imate

짤방 - 짤림방지의 줄임말.
       요즘은 글 내용과 무관하지만 보기좋으라고(?) 올린 사진을 짤방사진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벤 - 재고목록, RPG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알듯.

우주지킴이 - 아범 스페이스세이버를 말한다.

아범 -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부를 때 쓰는 말.....이지만 여기선 IBM을 말한다.





막상 쓰고보니 모두들 아실만한 내용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역시 거저먹는...)
처음 입문하시는 분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주먹구구식이라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참고하고 요약하는 과정에서 잘못 이해했거나 표현이 잘못된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