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키보드, 마우스 등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 개조나 자작 관련 정보, 기술 내용을 자유롭게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키보드와 키패드의 연동 분리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가능할 수 있겠지만,
키보드 드라이버 (정확한 명칭은 필터드라이버)를 설치하여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하여 압축 풀고, 설치 후 리부팅하면 됩니다.
스캔코드에 대한 이해가 있으시다면, 좀 더 편하실 것입니다. (Autohotkey, KeyTweak, SharpKeys..).
PS/2 키패드 (키보드)를 추가로 꼽아서 활용하는 경우 (메인 키보드는 USB) 그리고,
USB 장치를 추가로 꼽아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메인 키보드는 무관, 사용 설명서 참조)
2009.01.24 19:18:19 (*.225.139.100)
전기적이거나.. 뭐 암튼 숫자나 그림 나오면 쥐약인 저로서는 너무 어려운 얘기네요. 그래도 배타적인 다른 곳의 사람들과 달리 이곳에서 -특히 제가 만나 본 서기옵빠님이나 나쁜동화님- 좋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니 제가 다 으쓱해지네요.
뭔지 이해하려면 한참 읽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고생많이 하셨네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키매냐에서 젤 중요한 건 역시 팁&테크 게시판 같아요.
뭔지 이해하려면 한참 읽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고생많이 하셨네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키매냐에서 젤 중요한 건 역시 팁&테크 게시판 같아요.
2009.01.24 22:46:12 (*.152.57.143)
ANW님이셨군요.
하도 우울한 글 쓰시고 탈퇴하셔서 충격받았었습니다.
다시 복귀하셔서 반갑습니다.
어려운 작업하셨네요.
키보드 필터 드라이버까지 수정하시고...
왠만한 드라이버 엔지니어 아니면 손대기 힘든 일인데...
큰일 하셨네요.
하도 우울한 글 쓰시고 탈퇴하셔서 충격받았었습니다.
다시 복귀하셔서 반갑습니다.
어려운 작업하셨네요.
키보드 필터 드라이버까지 수정하시고...
왠만한 드라이버 엔지니어 아니면 손대기 힘든 일인데...
큰일 하셨네요.
2009.01.27 16:47:17 (*.88.226.40)
>사실 상 이 모든 내용은 매우 간략한 수정일 뿐이지만,
>절차를 찾아가는 도중에 겪어야만 했던 자칭 혹은 타칭 "전문가"라는 집단의
>배타성은 아주 치가 떨릴 정도였다.
>드라이버 개발자가 모인다는 대표적인 사이트 2곳에 도움을 청했었는데,
>그쪽 인간들은,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닭 개 소 보듯했다.
>그들도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기야 하겠지만,
>나로선 그런 태도는 전혀 타당해보이지 않았다.
>내도, 느그들 그대로 그렇게 쳐다봐주리라..
전문가라는 분들께 많이 실망하신 듯한데...
물론 저도 포함되겠지요? ^^;;;
굳이 변병아닌 변명을 드리자면...
드라이버 개발전문가들이란 분들이 많이 이직하신 상황입니다.
그리고, 기존 계신 분들은 자기 밥벌이에 바쁘신 상황이고요.
솔직히 자기 밥벌이에 매달리다 보니 게시판 Q&A에 적절히 대응하기 힘듭니다.
드라이버라는 것이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자기가 해보지 않은 분야에 대해
답변하기 힘듭니다. 똑 같은 드라이버 개발자라 해도 USB 드라이버 개발자는
네트워크 드라이버를 손대기 힘듭니다.
키보드 필터 드라이버는 보안쪽 드라이버 개발하시는 분들이 손대는데
그쪽도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질문을 올리셨다고 해서 바로 대답하기가 힘들죠.
그리고, 다른 분야도 비슷하지만 드라이버쪽도 마찬가지로 질문하는 사람은
몇줄 적지만 답변을 하려면 몇줄의 답을 위해 몇시간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오해하셔서 오만함에 답변을 안해준 것으로 오해하신 것 같은데...
오해를 푸셨으면 좋겠네요.
전에 쪽지로 드라이버 빌드를 요청하셨을 때 못해드린 것은
드라이버 빌드를 하기 위해 개발툴은 다시 설치해야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일이 많아서 새벽 4시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드라이버 개발을 손 놓은지 몇년된지라 더군다나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아니다보니
집에 들어와서 개발툴 다시 설치하고 빌드해야 되는데
시간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나름 사정으로 인해 답변을 못드린 것이니 화푸시기 바랍니다.
개발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오만하거나 자존심 강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회사일에 시달려서 주변을 살펴볼만한 여력이 안되는 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몇가지 단순한 이유만으로 전체 개발자들이 호도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변병을 드렸습니다.
>절차를 찾아가는 도중에 겪어야만 했던 자칭 혹은 타칭 "전문가"라는 집단의
>배타성은 아주 치가 떨릴 정도였다.
>드라이버 개발자가 모인다는 대표적인 사이트 2곳에 도움을 청했었는데,
>그쪽 인간들은,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닭 개 소 보듯했다.
>그들도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기야 하겠지만,
>나로선 그런 태도는 전혀 타당해보이지 않았다.
>내도, 느그들 그대로 그렇게 쳐다봐주리라..
전문가라는 분들께 많이 실망하신 듯한데...
물론 저도 포함되겠지요? ^^;;;
굳이 변병아닌 변명을 드리자면...
드라이버 개발전문가들이란 분들이 많이 이직하신 상황입니다.
그리고, 기존 계신 분들은 자기 밥벌이에 바쁘신 상황이고요.
솔직히 자기 밥벌이에 매달리다 보니 게시판 Q&A에 적절히 대응하기 힘듭니다.
드라이버라는 것이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자기가 해보지 않은 분야에 대해
답변하기 힘듭니다. 똑 같은 드라이버 개발자라 해도 USB 드라이버 개발자는
네트워크 드라이버를 손대기 힘듭니다.
키보드 필터 드라이버는 보안쪽 드라이버 개발하시는 분들이 손대는데
그쪽도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질문을 올리셨다고 해서 바로 대답하기가 힘들죠.
그리고, 다른 분야도 비슷하지만 드라이버쪽도 마찬가지로 질문하는 사람은
몇줄 적지만 답변을 하려면 몇줄의 답을 위해 몇시간의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오해하셔서 오만함에 답변을 안해준 것으로 오해하신 것 같은데...
오해를 푸셨으면 좋겠네요.
전에 쪽지로 드라이버 빌드를 요청하셨을 때 못해드린 것은
드라이버 빌드를 하기 위해 개발툴은 다시 설치해야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일이 많아서 새벽 4시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드라이버 개발을 손 놓은지 몇년된지라 더군다나 회사에서 하는 업무가 아니다보니
집에 들어와서 개발툴 다시 설치하고 빌드해야 되는데
시간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나름 사정으로 인해 답변을 못드린 것이니 화푸시기 바랍니다.
개발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오만하거나 자존심 강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회사일에 시달려서 주변을 살펴볼만한 여력이 안되는 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몇가지 단순한 이유만으로 전체 개발자들이 호도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변병을 드렸습니다.
2009.01.27 18:57:43 (*.140.47.83)
감사합니다.
서기옵빠 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타당한' 연유는
저로서도 그 당시에 이미 충분히 추측했었던 것입니다.
그 두 곳.. 드라이버 온라인, 데브피아입니다.
방금도 갔다 왔는데..
...
..
.
역시.. 모르는게 죄라는 것이 최종적이고 당연한 결론입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것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아,,
이 글 본문도 조만간 지워버릴 것입니다.
마늘아빠 님이나 빨간부엉이 님 그리고 서기옵빠 님에게 미리 양해 구하지 못한 점은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계속 말하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자기가 와서 어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아무런 생각 안 하고 사는 분이 너무 많군요..
제가 원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잘 봤습니다/이런 것도 있군요/그건 어렵습니다
모드4 사세요/8200 쓰고 만다/용도가 없을듯.
전문적인 것입니다/여기 참고하세요/다들 좀 바쁩니다.etc..."
너무 많을 것을 원하는가요 ?? ㅎㅎㅎㅎㅎ
거진 300명이 이 글을 보고도 단 한 마디도 안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들 아시는 것이므로 너무도 시시하니까 그냥 가시는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래서 지워야 할듯 합니다.
그럼..
서기옵빠 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타당한' 연유는
저로서도 그 당시에 이미 충분히 추측했었던 것입니다.
그 두 곳.. 드라이버 온라인, 데브피아입니다.
방금도 갔다 왔는데..
...
..
.
역시.. 모르는게 죄라는 것이 최종적이고 당연한 결론입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것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아,,
이 글 본문도 조만간 지워버릴 것입니다.
마늘아빠 님이나 빨간부엉이 님 그리고 서기옵빠 님에게 미리 양해 구하지 못한 점은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계속 말하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자기가 와서 어떠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아무런 생각 안 하고 사는 분이 너무 많군요..
제가 원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잘 봤습니다/이런 것도 있군요/그건 어렵습니다
모드4 사세요/8200 쓰고 만다/용도가 없을듯.
전문적인 것입니다/여기 참고하세요/다들 좀 바쁩니다.etc..."
너무 많을 것을 원하는가요 ?? ㅎㅎㅎㅎㅎ
거진 300명이 이 글을 보고도 단 한 마디도 안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들 아시는 것이므로 너무도 시시하니까 그냥 가시는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래서 지워야 할듯 합니다.
그럼..
2009.01.27 21:23:56 (*.229.68.35)
제가 무슨 도움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도움이 되었다니 잘 됐습니다. 글의 내용은 윈도를 쓰지 않는 저에게는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만... 애쓰셨구요. 일정정도의 깊이를 가지게 되면 보통사람이 쉽사리 접근하기 힘든 경향이 생기게됩니다. 팁란에 올라가는 글은 대개 많은 분들이 읽지만 깊이가 낮은(?) 글에 많은 리플이 달립니다. 저도 잘모르지만 그런듯 싶습니다.
2009.01.28 01:06:08 (*.88.226.40)
DraftBeer님 너무 상처를 많이 받으신듯 싶네요.
드라이버 온라인은 제가 활동했던 곳이고 데브피아는 드라이버쪽이 좀 약합니다.
아마도 데브피아는 아는 분이 없어서 답을 못했을 듯하고요.
드라이버 온라인도 키보드 필터쪽으로는 보안쪽 하시는 분아니고서는 답을 드리기 힘들껍니다.
드라이버쪽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보면 자기가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절대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잘못 달았다가 고생할까봐서죠.
분명 이 산이다 했는데 나중에 이산이 아닌가벼 해버리면 질문한 사람도
답변한 사람도 애매해져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러워 합니다.
그동안에 달린 답변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님 말고라는 식은 답변은 없습니다.
이런 특징이 단순히 드라이버쪽 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저질 개발자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했던 문제인데...
게시판에 질문하는 사람은 질문만 하고 사라진다는 겁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을 달았는데 그 결과가 잘되었는지 안됐는지 아무런 답변이 없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답을 달아줘서 고맙다는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켜지지 않다보니
답을 다는 사람이 힘빠지는 경우가 십여년 동안 반복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의없이 질문을 하거나 뻔한 질문을 하는 경우는 답을 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건 질문하는 사람도 답을 다는 사람도 모두 개선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현재 드라이버관련 커뮤니티 같은 경우 QnA쪽은 모두 죽어버린 상태입니다.
IT 전반이 죽어있는 상태라 몇몇 인기인는 커뮤니티나 인기있는 분야만 활성화되어 있죠.
알고 보면 드라이버 개발자들도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기술은 어렵고 공부하기도 쉽지 않은데 그걸 무릅쓰고 공부해서 개발자가 되었지만
실제로 기술이 어려우면 시장이라도 넓어야 하는데 시장도 좁고
경제가 이 모양이니 오더도 거의 없고 좋은 직장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점점 드라이버 개발 오더와 단가는 줄어들고 난이도는 너 높아지고
실제로 제가 아는 드라이버 개발하는 회사에 계시는 분중에 넉넉하게 사는 분이 별로 없습니다.
잘되서 대기업하고 몇건의 계약을 한 몇몇 곳만 안도의 한숨을 쉬며 연명하고 살아가고 있지요.
그렇지 못한 회사는 자기 월급 챙겨가기도 힘듭니다.
당연히 자기 밥벌이도 못하기 때문에 남의 힘든 일에 신경쓰기 힘든겁니다.
(사실 저도 이 상황에 포함됩니다. ㅡ.ㅜ)
올리신 글이 시시하다거나 필요가 없어서 답을 달지 않는 것은 아닐껍니다.
분명 DraftBeer님께서 올리신 글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글입니다.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글이고요.
다만, 다른 회원의 관심이 적은 것은 USB나 PS/2 키패드를 같이 사용하면서
연동 분리의 필요성을 못느끼거나 키패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자신의 환경과 연관되지 않아서 일껍니다.
저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놀랍습니다.
그것도 비개발자가 이런 글을 쓰셨다는 것도요.
사실 이렇게 드라이버관련 글을 정리하기도 쉽지 않고요.
이걸 정리하시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삽질(?)을 하셨을지도 압니다.
그런 고충은 직접 개발해보지 않은 이상 파악이 안됩니다.
모든 사람이 고생하신 것을 알아주고 감사하고 격려드렸으면 좋겠지만...
세상살이가 다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아마도 키메냐에 많은 애정과 기대를 가지고 계신 것만큼 실망도 크셨을 것 같네요.
제 글이 얼마나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부디 서운한 마음 푸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저번처럼 가슴에 맺힌 글 하나 휑하니 남겨 놓으시고 떠나지는 마세요.
이 글 올리시느라 고생하신 것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
정말 저라도 고생 많으셨다고 박수 보내드리고 싶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P.S. 세상을 보는 관점에 따라 보이는 세상이 달라집니다.
너무 비관적인 관점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키매냐가 초기 모습에 비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초기의 순수함을 어느 정도는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여기를 들락달락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드라이버 온라인은 제가 활동했던 곳이고 데브피아는 드라이버쪽이 좀 약합니다.
아마도 데브피아는 아는 분이 없어서 답을 못했을 듯하고요.
드라이버 온라인도 키보드 필터쪽으로는 보안쪽 하시는 분아니고서는 답을 드리기 힘들껍니다.
드라이버쪽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보면 자기가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절대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잘못 달았다가 고생할까봐서죠.
분명 이 산이다 했는데 나중에 이산이 아닌가벼 해버리면 질문한 사람도
답변한 사람도 애매해져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러워 합니다.
그동안에 달린 답변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님 말고라는 식은 답변은 없습니다.
이런 특징이 단순히 드라이버쪽 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저질 개발자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했던 문제인데...
게시판에 질문하는 사람은 질문만 하고 사라진다는 겁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을 달았는데 그 결과가 잘되었는지 안됐는지 아무런 답변이 없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답을 달아줘서 고맙다는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켜지지 않다보니
답을 다는 사람이 힘빠지는 경우가 십여년 동안 반복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의없이 질문을 하거나 뻔한 질문을 하는 경우는 답을 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건 질문하는 사람도 답을 다는 사람도 모두 개선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현재 드라이버관련 커뮤니티 같은 경우 QnA쪽은 모두 죽어버린 상태입니다.
IT 전반이 죽어있는 상태라 몇몇 인기인는 커뮤니티나 인기있는 분야만 활성화되어 있죠.
알고 보면 드라이버 개발자들도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기술은 어렵고 공부하기도 쉽지 않은데 그걸 무릅쓰고 공부해서 개발자가 되었지만
실제로 기술이 어려우면 시장이라도 넓어야 하는데 시장도 좁고
경제가 이 모양이니 오더도 거의 없고 좋은 직장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점점 드라이버 개발 오더와 단가는 줄어들고 난이도는 너 높아지고
실제로 제가 아는 드라이버 개발하는 회사에 계시는 분중에 넉넉하게 사는 분이 별로 없습니다.
잘되서 대기업하고 몇건의 계약을 한 몇몇 곳만 안도의 한숨을 쉬며 연명하고 살아가고 있지요.
그렇지 못한 회사는 자기 월급 챙겨가기도 힘듭니다.
당연히 자기 밥벌이도 못하기 때문에 남의 힘든 일에 신경쓰기 힘든겁니다.
(사실 저도 이 상황에 포함됩니다. ㅡ.ㅜ)
올리신 글이 시시하다거나 필요가 없어서 답을 달지 않는 것은 아닐껍니다.
분명 DraftBeer님께서 올리신 글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글입니다.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글이고요.
다만, 다른 회원의 관심이 적은 것은 USB나 PS/2 키패드를 같이 사용하면서
연동 분리의 필요성을 못느끼거나 키패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자신의 환경과 연관되지 않아서 일껍니다.
저는 이런 글이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놀랍습니다.
그것도 비개발자가 이런 글을 쓰셨다는 것도요.
사실 이렇게 드라이버관련 글을 정리하기도 쉽지 않고요.
이걸 정리하시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삽질(?)을 하셨을지도 압니다.
그런 고충은 직접 개발해보지 않은 이상 파악이 안됩니다.
모든 사람이 고생하신 것을 알아주고 감사하고 격려드렸으면 좋겠지만...
세상살이가 다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아마도 키메냐에 많은 애정과 기대를 가지고 계신 것만큼 실망도 크셨을 것 같네요.
제 글이 얼마나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부디 서운한 마음 푸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저번처럼 가슴에 맺힌 글 하나 휑하니 남겨 놓으시고 떠나지는 마세요.
이 글 올리시느라 고생하신 것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
정말 저라도 고생 많으셨다고 박수 보내드리고 싶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P.S. 세상을 보는 관점에 따라 보이는 세상이 달라집니다.
너무 비관적인 관점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키매냐가 초기 모습에 비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초기의 순수함을 어느 정도는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여기를 들락달락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2009.01.28 01:40:30 (*.140.47.83)
말씀하신 것 잘 이해합니다.
과도하게 신경쓰시면 몸 상합니다.
감사합니다.
"The cat will mew, and dog will have his day." Hamlet, 5.1
과도하게 신경쓰시면 몸 상합니다.
감사합니다.
"The cat will mew, and dog will have his day." Hamlet, 5.1
2009.01.28 15:43:05 (*.238.135.240)
드라이버 개발이란놈은 취미로 할만한 일이 못됩니다.
관련 커뮤니티는 죄다 실무자들 뿐입니다.
업무특성상 질문자고 답변자고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일부 초굇수들은 일반적으로 프리랜서이며 돈이 되지 않는 일에는 잘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을 키워주면 곧바로 자기 수익이 떨어지니 가진 것을 나누고 싶을 리가 없지요. 뭔가 보상이 보이지 않는 이상. (물론 제가 봐온 분들만 그럴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드라이버를 취미로 하는 분들의 커뮤니티가 만약 있다면, 이곳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현실적으로 그런 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건설현장 노가다를 취미로 하는 분들이 없듯이..
관련 커뮤니티는 죄다 실무자들 뿐입니다.
업무특성상 질문자고 답변자고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일부 초굇수들은 일반적으로 프리랜서이며 돈이 되지 않는 일에는 잘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남을 키워주면 곧바로 자기 수익이 떨어지니 가진 것을 나누고 싶을 리가 없지요. 뭔가 보상이 보이지 않는 이상. (물론 제가 봐온 분들만 그럴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드라이버를 취미로 하는 분들의 커뮤니티가 만약 있다면, 이곳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나 현실적으로 그런 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건설현장 노가다를 취미로 하는 분들이 없듯이..
2009.01.28 22:50:40 (*.225.139.187)
올리신 글은 절대 지우시면 안됩니다.
사실 올려주신 글을 이해할 만한 그 어떤 지식도 없는 1인이지만 힘들게 작성하신 글을 지우신다는 건 좀...
무엇보다 리플이 없어서라는 건 더..
이 글에 리플이 달리지 않는 건 내용이 너무 심오(?)해서가 정답일 겁니다.
나쁜동화님 말씀처럼 사람들이 키보드에 손을 얹어서 댓글을 적고 싶어지는건 가볍고, 소소한 것들이 더 크니까요.
암튼 제가 위의 글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종일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DraftBeer님의 글에 깜짝놀라서 주제넘게 나서게 되는군요.
그렇게 떠나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보여주세요. 좋은 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올려주신 글을 이해할 만한 그 어떤 지식도 없는 1인이지만 힘들게 작성하신 글을 지우신다는 건 좀...
무엇보다 리플이 없어서라는 건 더..
이 글에 리플이 달리지 않는 건 내용이 너무 심오(?)해서가 정답일 겁니다.
나쁜동화님 말씀처럼 사람들이 키보드에 손을 얹어서 댓글을 적고 싶어지는건 가볍고, 소소한 것들이 더 크니까요.
암튼 제가 위의 글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종일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DraftBeer님의 글에 깜짝놀라서 주제넘게 나서게 되는군요.
그렇게 떠나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보여주세요. 좋은 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09.01.29 20:09:58 (*.254.118.71)
저도 스캔코드표나 MS의 기술 사양을 받아만 두고 있지, 활용할 생각까지는 못하는데, 하신분이 계시는 군요...그런데 연동을 분리해서 어디에 쓸 수 있는지요? 저는 지금 고민중인게 한 PC에 마우스 2개, 키보드 2개, 모니터 2개를 쓰되, 모니터1에 키보드1, 마우스1을 할당하여 작업하고, 모니터2에 마우스2, 키보드2를 할당하여 2명이 한 PC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쓸 수 있는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중인데요...Windows OS자체가 이런 기능이 안될것 같아서...흠.
2009.01.29 20:12:03 (*.254.118.71)
이런 고민은 저만 하고 있나요? 물론 HW적인 공유장치(그래픽카드와 원격터미널 실행장치를 ROM에 심어둔)가 있지만, SW적으로 이를 구현하였으면 해서요.
2009.01.29 20:14:19 (*.254.118.71)
요즘 PC성능은 5명 이상이 동시 작업해도 될 정도인데, 이를 여러사람이 공유를 못한다는게 아쉬워서요... 아프리카에 저가형 PC(일명 100불 PC) 공급한다는데, 이것도 다 HW 형이거든요. MS윈도우 OS 아키텍처 자체를 다시 설계해야 할 듯한데...
2009.01.29 20:20:02 (*.254.118.71)
마우스 2개 동시 사용을 위한 기본적인 기능을 예를 들어보면, 화면에 마우스 커서가 2개(하얀색, 노란색)가 보이고, 두개의 마우스가 독립적으로 클릭, 드래그, 이동이 되어야 한다.
키보드 2개가 독립적인 경우는 1번키보드 입력창(노트패드)와 2번키보드 입력창(노트패드)에 2개의 키보드로 각각 다른 내용 입력이 가능하다.
그래픽기능 독립의 예로는 1번 모니터는 게임을 하던, 웹을 하던, 2번 모니터로는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다.
또한. 위의 3가지가 조합된 형태로 운영 될 수 있어야 한다. 예: 1번 모니터에 1번키보드와 1번마우스로 게임하고, 2번모니터는 2번키보드와 2번 마우스로 웹서핑과 음악감상을 한다....
이게 꿈일까요?
키보드 2개가 독립적인 경우는 1번키보드 입력창(노트패드)와 2번키보드 입력창(노트패드)에 2개의 키보드로 각각 다른 내용 입력이 가능하다.
그래픽기능 독립의 예로는 1번 모니터는 게임을 하던, 웹을 하던, 2번 모니터로는 다른 게임을 할 수 있다.
또한. 위의 3가지가 조합된 형태로 운영 될 수 있어야 한다. 예: 1번 모니터에 1번키보드와 1번마우스로 게임하고, 2번모니터는 2번키보드와 2번 마우스로 웹서핑과 음악감상을 한다....
이게 꿈일까요?
2009.01.29 20:32:00 (*.145.136.128)
예전에 그런 녀석이 있었는데 소위 X terminal이라고 하는 놈였지요. 개념적으로는 말씀하신것과 똑같이(?) UNIX 웍스테이션의 computing power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지만 완전 실패했지요. 참고삼아 이놈은 하드디스크만 없는 그래서 부팅하면 딴넘꺼 데스크탑을 네트웍으로 불러다 (X11 window라는게 원래 network transparant한놈입니다.^^) 쓰는 녀석이었습니다.
2009.02.02 10:59:14 (*.238.135.240)
한 피시에 마우스, 키보드 2개씩 달아서 공유해서 쓸수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출시돼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윈도우XP용으로요..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특수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있는 팁은 굉장히 중요한겁니다.
일반적인 키보드만 하나 더 사고도 기능키를 수십개 갖게 되는 셈이거든요.
일반사용자에겐 그닥 특별한 용도가 없을 수 있지만 매크로작업을 많이 한다거나, 특수기능을 하는 커스텀 키보드를 만드시는 분들에겐 더없이 유용한 팁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 있는 팁은 굉장히 중요한겁니다.
일반적인 키보드만 하나 더 사고도 기능키를 수십개 갖게 되는 셈이거든요.
일반사용자에겐 그닥 특별한 용도가 없을 수 있지만 매크로작업을 많이 한다거나, 특수기능을 하는 커스텀 키보드를 만드시는 분들에겐 더없이 유용한 팁이 될듯 합니다.
2009.02.03 09:21:39 (*.177.64.61)
WARC온리유님, Teamplayer 아닌가요?
엄밀히 말하자면 마우스 후킹 프로그램이네요.
컴퓨터를 공동으로 쓰기에는 부족하지만
교육용 등 특수 목적으로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다중 포인터를 지원하고 각각의 마우스에 따라
다중 포인터가 동시에 각각 움직이지만
활성화 윈도우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동시 작업은 곤란합니다.
따라서 클릭은 독립적(순차적)이지만 드래그는 한 번에 하나씩 해야 합니다.
예전에 소개한 GlovePie도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호호아빠님이 원하는 작업을 일부는 할 수 있겠네요.
엄밀히 말하자면 마우스 후킹 프로그램이네요.
컴퓨터를 공동으로 쓰기에는 부족하지만
교육용 등 특수 목적으로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다중 포인터를 지원하고 각각의 마우스에 따라
다중 포인터가 동시에 각각 움직이지만
활성화 윈도우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동시 작업은 곤란합니다.
따라서 클릭은 독립적(순차적)이지만 드래그는 한 번에 하나씩 해야 합니다.
예전에 소개한 GlovePie도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호호아빠님이 원하는 작업을 일부는 할 수 있겠네요.
2009.02.03 09:48:33 (*.238.135.240)
아 찾았습니다..
target=_blank>(Link)www.kbench.com
매직트윈이라는 소프트인데요, 둘이서 동시에 PC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그닥 문제가 없어보이는군요.. 오래전 소프트웨어니 지금은 버전업이 더 됐겠죠. 포커스를 하나만 갖는 현상이 있다면 당연히 리뷰에서 지적을 했을테니 그런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검색결과나 기사내용 등은 마치 특정 메인보드를 써야만 동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 기사의 댓글로 일반 PC에서도 쓸 수 있다는 내용이 달려있었습니다. (오래전 케이벤치 데이터유실 사건으로 해당 리플은 사라졌군요.)
저도 직접 써본것이 아니라 확신은 할 수 없으나 한번 확인해볼만 한듯 합니다.
매직트윈이라는 소프트인데요, 둘이서 동시에 PC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그닥 문제가 없어보이는군요.. 오래전 소프트웨어니 지금은 버전업이 더 됐겠죠. 포커스를 하나만 갖는 현상이 있다면 당연히 리뷰에서 지적을 했을테니 그런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검색결과나 기사내용 등은 마치 특정 메인보드를 써야만 동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 기사의 댓글로 일반 PC에서도 쓸 수 있다는 내용이 달려있었습니다. (오래전 케이벤치 데이터유실 사건으로 해당 리플은 사라졌군요.)
저도 직접 써본것이 아니라 확신은 할 수 없으나 한번 확인해볼만 한듯 합니다.
2009.02.03 09:51:43 (*.238.135.240)
알아보니 매직트윈이라는게 히드라팩이라는 소프트를 유니텍에서 따로 변경시켜 번들로 만든 모양이군요.. 그래픽카드만 맞춰주면 일반 메인보드에서도 되는게 확실한것 같습니다만, 해당 소프트를 만든 회사가 망했는지 지금은 관련정보를 직접 찾을 수 없는 건 좀 아쉽습니다.
2009.02.03 14:06:16 (*.140.47.83)
컴/모니터/키보드/마우스를 한 개가 아닌 복수 개 채용하면서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하는 것도 흥미로운 주제로군요.. 여유가 있으신 분이 도움되는 글 하나쯤 올리신다면 좋겠군요..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이 글과는 해당사항이 없는데 어떡하지요?
이미 슥 봐버렸으니... ^^
제가 실험할 방법은 없으나 대단한 발견(발명?)을 해내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