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무더운 하루 였습니다.
더위에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질답란에 여러분이 질문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지지대 없는 스위치를 어떻게 보강판 없는 기판에 붙일 수 있나하는
어느 회원님의 질문에 “정신 건강을 위해서 다른 스위치를 찾아 보시라고 댓글을 달고
굳이 하시겠다면…이렇게…하세요.”라고 답글을 올린 것이 생각나서
작은 팁이지만 혹 처음 접하시는 회원을 위해서 올립니다.

준비물[응?] : 기판,지지대 없는 스위치,체리용 보강판 기타 납땝 도구 일체
참고 : 기판-또뀨윈키리스, 스위치-썬타입5 구형흑축,보강판-썬타입5

샘플사진은 체리또뀨윈키리스를 사용해서 작업한 사진입니다.
일단,

기판위에 지지대 없는 스위치를 위에서 꼽고 그위에 보강판을 올려 놓고 위치를 잡습니다. [갈축 스위치는 지지대 있는 스위치로서 위치를 잡기 위해 가납땜을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가로세로 줄을 맞추는 작업입니다.

뒷면에서 납땜부위를 지긋이 누르면서 납땜을 합니다.


스위치를 꼽아 틀어짐이 없는지 간격이 맞는지 확인 합니다.

일차 납땜 후 다시 스위치를 한번 꼽아서 위치나 간격의 틀어짐이 없는지 확인 합니다
[믿음(?)이 간다면 생략가능….ㅋ]

문자열의 다른 스위치를 맞춰서 뒷면에서 납땜합니다.



문자열이 가지런히 납땜되었습니다.

기준이 되었던 부분은 갈축스위치의 하부하우징에 흑축의 슬라이더를 사용하여
변흑을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쉬운 점은 편집키를 먼저 작업했다면 모두 구형흑축을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
한편으로는 표준보강판과 또뀨의 간격이 달라서 문자열외에는 작업의 난이도가…..ㅋ

이상으로 며칠을 별고민없이 작업한 내용을 마침니다.
이것이 팁이 될 수 있을까 깊이 고민했지만…
처음 접하시는 회원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폭염에 건강 조심하세요.

늘 웃음 변치 않는 삶이 되시길 빕니다.

ps : 1.이런, 워드에서 작업을 했는데....그림이 안 올라 가네요....ㅠㅠ
사진 두장으로 때움니다...나머진 상상에......ㅋ
2.꼭 보강판[체리키보드의 스위치 간격은 동일합니다.]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개의 보강판이 있다면 표준배열의 키보드는 모두 적용 가능합니다.
3.스위치 납땜 시 납은 혹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여 납을 아끼지[응?] 마세요...ㅋ

늘   웃음 변치 않는 삶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