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자게에서 보고한

실리콘 오링전문쇼핑몰

http://www.kbdmania.net/xe/index.php?mid=freeboard&page=3&document_srl=2862549

에서주문한 실리콘오링과 실리콘 와셔가 도착했기에 시험해봤습니다. 


실리콘와셔의 규격은 내경 5.5mm 외경 13mm 두께 2mm 

실리콘링은 내경 5.29 두께 1.78mm 짜리입니다.  원래 실리콘오링이 내경 5.5 두께 1.5짜리로 해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좀더 비싸더군요. 




일단 비교체험을 위해서 문자열키에는 실리콘와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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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키에는 오링작업을 했습니다. 듣기에 마제에는 1mm 링을 두개써야한다고 했는데 1.78mm 라그런지 하나만 써도  바닥치는 소리는 확연히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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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치는소리는 오링작업만해도 확연히 줄어듭니다만,

실리콘와셔작업을 한것이 좀더 소리가 더 작습니다. 

물론 두께차이때문인지 실리콘와셔작업을 한게 스트로크깊이가 아주 조금 더  줄어들고요.

하지만 체리스위치 특성이 원래 스트로크가 깊은관계로  1mm 정도 스트로크가 줄어도 전혀 지장이 없는것 같습니다. 


백문이불여일청이라고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참고로 아래링크는 이전에 사진게시판에 올린 저소음작업하기전의 순정?상태의 타건영상입니다.

http://www.kbdmania.net/xe/index.php?mid=photo&page=3&document_srl=2854837




실리콘링보다 와셔가 소리가 줄어드는건 실리콘와셔가 크기가 더커서 키캡의 통울림을 조금더 감소시켜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여러사람이 오링작업하면 소리가 줄어서 심심해진다고 했는데, 백축이 원래 손끝의 구분감이 큰 스위치라 그런지 

와셔작업후에도, 주관적인 견해지만 쓸만한 키감을 선사한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이작업 만으로도 사무실에서 쓰기에 소리가 많이 줄어들어서 조금은 신경 덜쓰고 타이핑할수있습니다만

아직 부족합니다. 

남아있는 과제중 가장먼저 잡아야할것이

첫째  스테빌라이져 소음부터 잡아야하고요.. 


두번째로 키캡 통울림을 잡아야합니다. 마제키캡이 얇아서 좀더 통울림이 심한것 같은데, 이건 일단 무엇인가로 키캡안쪽에 충진하는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게시판에서 본 매니큐어로 가볼까 아니면 다른 아이디어를 생각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균일한 키감을 주는게 관건일텐데 키캡안쪽 충진문제는 쉬운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스위치분해해서 상부하우징에 슬라이더되팅기는 충격음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스티커작업을 하고싶은데, 

현재 제 상황상 스위치 분해까지 할수있는 형편이 못됩니다. 이건 아마 카프리옹님의 공방이 재개되면 맞겨볼까합니다. 


모쪼록 저처럼 저소음 작업에 관심있으신분들에게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