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안녕하세요.
이번에 재료를 득하여 연속으로 fc660c의 뚜껑을 다시 열었습니다.^^
앞선 보강하기 에서 언급했던 재료를 구해서 이렇게 보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름 2mm 고무링을 사서 장착을 해보았으나 스트로크가 줄어든 것은 만족스러웠으나, 키를 누르지도 않았음에도 여러 키가 입력이 되는 바람에 고무링은 실패를 하였습니다.(펜에 고무링을 끼워 지름을 줄이고자 하였으나 너무 힘들고 재료 두께가 일정치 않아 포기했습니다.)
밑에 깔려있는 흰것이 제가 득한 재료입니다. 스폰지 형식의 각종 제품 보호재료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미니 전동건은 그 앞에 있는 것을 설명하려고 같이 찍은 것입니다.(이번 보강하기에서는 쓸 일이 없습니다.)
미니 전동건 앞에 있는 것은 전동건의 길이를 길게 해주는 것으로, 스폰지 보호재료를 자르기 위해 찾아낸 아이템입니다.
위와 같이 유리바닥에 대고 슬근슬근 비비면 아주 손쉽게 구멍을 뚫을 수 있습니다.
재료를 길이대로 자릅니다.(12mm로 잘랐습니다.) 길이대로 자른 재료를 다시금 대략12mm로 자릅니다.
그리고 전동건 연장 도구로 열심히 작업합니다.
다 작업하면 위와 같은 것이 나옵니다.
나머지는 그나마 쉽습니다.
열심히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사각형이다보니 튀어나오는 부분을 손톱 다듬는 가위 등으로 잘라 주시면 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전 2장을 끼웠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니 하나만 끼우셔도 충분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추가글 -----------
미니 전동건 연장 도구는 제가 2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를 해보니 하나는 구멍이 크게 뚫려서 슬라이더에 헐거운 느낌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크게 이상은 없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슬라이더 구멍에 약간 여유가 있는 수준이라서 비교를 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전동건의 연장 도구로 깔끔하게 구멍이 만들어지네요.
다른 작업을 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팁에 이어 두번째 팁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 리얼포스 저소음에 있는 스펀지링을 저렇게 재현할 수 있군요... 신박하네요
근데 스트로크 감소는 어떤 편인가요? 얕아지면 구분감이 너무 약해지던데
이번 작업에서 스트로크 감소로 인한 구분감 변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편에서의 목적은 키를 누른 후 튀어나오는 소리를 잡아주는 게 주 목적이었고, 스트로크를 줄이는 것은 첫 편의 보강하기의 목적으로 가죽을 잘라서 넣은 것이었습니다.
이번편에서 한 작업으로 느껴지는 스트로크 관련은, 키를 전보다 조금(아주 미세하게입니다.) 덜 눌러도 입력이 된다는 점이고, 그것에 따라 키가 깊이 눌러지지 않으니 되돌아오는 반발력도 적어져서 소음이 더욱 적게 난다는 부분입니다.(물론 스폰지가 하는 역할이 더 클것입니다.)
오호..어떻게 그렇게 구멍이 딱 맞을까요^~^
사진으로만 봐두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데 저 비닐을 어디서 구할지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