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키보드, 마우스 등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 개조나 자작 관련 정보, 기술 내용을 자유롭게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체리미니 키보드는 스걱거림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체리 스위치의 구조를 분석해 봤습니다.
ML 스위치 분해 사진은 전에 올려 드렸으므로 MX 흑색축 스위치를 찍어서 올립니다.
알프스와는 달리 슬라이더가 베이스에 접하는 것이 3부분입니다.
ML 스위치 종류가 아니라도 오래 사용한 것들은 체리 특유의 스걱서림이 심해지는데,
사진과 같이 가운데 봉에 스크래치가 생겨서 입니다.
슬라이더 겉만 윤활처리를 하는 것은 거의 효과가 없고, 이 가운데 봉에 윤활제를 발라 주어야 합니다.
이 봉이 들어가게 되는 홀의 밑바닥이 뚫려 있다면, 기판을 뒤집어 간단하게 주유가 되는데,
애석하게도 막혀 있습니다. 뚫어 놓는것이 더 만들기 쉬울텐데..
(답답할 정도로 완벽하려 하는 독일 제품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스위치의 금형을 보면 그 정밀성에 감탄할 정도이니까요.
스위치만 따로 빼서 보면 앵두알 같이 정말 예쁩니다.)
윤활제를 바르려면 할 수 없이 스위치를 분해해야 하는데
하지만 그만한 노력의 결과는 충분히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04.03.14 20:31:51 (*.208.53.223)
digipen님 언제나 고맙구요. Compaq Trackball keyboard 구입 성공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부탁 힜는데..사진의 배경을 너무 밝게 하니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해 색의 계조가 적어 중간색의 표현이 부족하고 부품의 디테일을 보기 어렵습니다. 배경색을 중간색으로 촬영해주세요. 늘 혜택을 받는 주제에 부탁까지 해서 죄송하네요.
2004.03.14 20:44:36 (*.156.183.45)
네..18% 그레이 시트를 어데 둔 것 같은데 찾아봐야 겠네요. 캠코더에 스틸 기능을 이용해 찍은거라 화질도 좀 안좋지요? 다음부턴 사진에 좀 신경을 쓰겠습니다. 그리고 그 캐나다 셀러가 26일 발송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도착을 안하고 있습니다. UPS로 돈을 받아놓고, 포스트메일로 보냈군요. 그것도 참을 수 있는데, 트랙킹번호를 받은 것으로 조회를 해보니 캐나다에서 아직도 소팅중이라고 나와있고, 요몇일 메일을 보내서 항의를 해도 답이 없고..속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2004.03.15 12:00:06 (*.156.183.45)
네..애플 확장2를 대상으로 하나는 실리콘, 하나는 불소수지(테프론)을 발랐습니다. 일주일 정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리뷰를 할까 합니다.
2004.03.15 16:51:08 (*.43.14.96)
우와! $75...! 팔지 않겠다는 의미였는데...담부턴 일단 빠른 것이라도 $45 이상이면 구매 포기 메일을 보내시길...도둑노옴 들...
2004.03.15 18:43:55 (*.156.183.45)
네, UPS나 Fedex로 보낸다기에 감수했었던건데, 어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포장을 했기에 UPS 가격을 알아보니 125$이 나와서 post mail로 보냈다는데, 그래도 그렇지 발송한지 20일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답장이 더 가관입니다. 언젠가는 받을 수 있을거니 기다리라네요.
2004.03.15 20:08:13 (*.156.183.45)
그 캐나다 놈에 비하면, 애플확장2를 보낸 미국놈은 좀 낳습니다. 신문지 몇장을 구겨넣어 포장을 했더군요..도착해서 풀어보니 당연히 깨져있지요. 그래서 항의 메일을 보냈더니, 키보드를 다시 보내준다는 답신을 받았습니다. 애고 요즘 이베이 헛된 수업료를 단단히 물고 있습니다. 키보드 도착하기만 하면..차액 계산해서 돌려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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