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Keyboard)는 타자기의 배열을 그대로 따고 컴퓨터만의 특수 키를 추가한것입니다.
8비트 컴퓨터 시절에는 대부분 본체와 일체형이었으며 키보드를 분리해서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이 정착된 것은 IBM-PC 보급 이후부터 입니다

(IBM-PC 출시 이전에는 키보드가 본체에 붙어있는 것이 일반적이고, 분리형은 많지 않았습니다.)

IBM-PC 초기인 1981년의 모델 F는 83키를 사용했으나. 점차 기능이 확장되고 키가 늘면서 84, 101, 103, 107개로 글쇠의 숫자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1984년에는  AT용으로 84키가 나왔고. 1986년에는 M이라는 모델의 확장 101 키를 발표했는데 지금까지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 입니다.

한국에서는 한영전환과 한자전환을 위해 CTRL 글쇠와 ALT 글쇠 사이에 한/영, 한자글쇠가 추가된 103키를 사용합니다. 표준인 101키에서 한/영 한자를 사용하고자 할때는 오른쪽의 ALT와 CTRL글쇠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95가 보급된 이후에는 윈도95 기능키를 내장하여 키보드의 106키와 107키로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윈도우키보드 이후에는 마우스 내장형, 계산기 내장형, 게임 전용키보드 등의 다양한 기능성제품이 등장하게 됩니다.

★ P/S ★
    쿼티는 글쇠배열, 드보락은 사람이름

타자기는 1867년 미국의 인쇄업자인 크리스토퍼 숄스가 만든 것인데 타자속도가 빨ㄹ라질수록 오히려 비능률적인 생산성을 보이자 글판 배열을 새롭게 고안해낸것입니다.
이렇게 만든것이 왼쪽 윗줄이  QWERTY 로 시작하는 현재의 배열 형태입니다.
'쿼티'라는 이름은  QWERTY 를 읽을 때 나오는 발음에서 땄습니다. 그 후 1932년에 어거스트 드보락이 더욱 효율적인 배열을 도입한 드보락(Dvorak) 글판을 만들어 타이핑 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즉 드보락 키보드가 쿼티보다 더욱 빠른 키보드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미국인은 관습적으로 쿼티 글판을 사용합니다.


미국에서 아직도 쿼티글판에 밀려서 보급이 안되고 있는 드보락 글판의 배열입니다.
사진링크를 할줄몰라 자판으로 그려(?) 봅니다.. -_-;;

(",)(<,)(>.)(P)(Y)(F)(G)(C)(R)(L)(?/)(+=)
(A)(O)(E)(U)(I)(D)(H)(T)(N)(S)(-_)(엔터)
(:;)(Q)(J)(K)(X)(B)(M)(W)(V)(Z)(쉬프트)

책을뒤적거리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발췌해보았습니다.
초보자용 열람글입니다.. 고수 열람금지 -_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