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 없이 제목만 거창하게 허접글을 올리게 되서 죄송합니다..ㅎㅎ
혹 다른 분들도 이미 사용하고 계실지 모를 간단한 팁이지만..
용기내서 여러 고수분들이 즐비한 키매냐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
고수분들의 냉혹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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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메인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선줄 베이지 4100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약간의 청소가 필요한 상태여서 뜯고 청소를 마친후 그냥 사용해보았는데..
타이핑시 약간 애매모하한 키감을 보이더라고요..덜컹거린다고 봐야하나^^;;
검색을 해보니 4100의 하우징 울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고안되어있더라고요
특히 A4신공...배추잎신공(^^;;)...수건깔기 신공...부직포 신공..등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A4신공이 간단하면서도 그 효과면에서도 입증이된..
가장 애용되는 방법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시도해보았는데 과연 좋아지더군요...^^;;
근데 일회성의 성격이 강한 종이를 까는 것보다는
영구적인 철판보강같은 형태가 훨씬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철판보강을 할수는 없고 ^^::
궁리 끝에.. 쉽게 구할수 있는 OHP필름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OHP 필름의 재질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PET, PVC, PP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PET,PVC 필름이 열/압력에 의한 변성이
적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PET는 200도/고압 에서도 전혀 변형없었습니다.)
더구나 얇으면서도 고온,높은 압력에도 눌린다는가 자국이 생긴다든가 하는 변형이 거의 없습니다.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철판의 특성을 갖을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가위로 자유롭게 형태를 변형시킬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형태로 변형/응용가능할듯합니다.

실제로 4100에 적용/테스트 해본결과... 매우 만족스런(?) 안정적 타이핑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 테스트해볼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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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P용지는 너무 얇아서 일반 키보드용 보강대용으로 사용하긴 좀 부족할듯 싶습니다.
일반 키보드에 사용할수있는 철판보강의 대용품으로 PC(polycarbonate)를 응용해볼 계획입니다.
PC는 철판보다 높은 강도로써 방탄재품등에도 많이 응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정두께 이상이면 총알도 막아낸다 들었습니다..
마침, 가위로 자를수있을정도의 두툼한 두께를 지닌 PC를 구해두었는데..
제가 235BT의 짝퉁격인 모델인데 철판만빠진 물건을 보유중인데
혹 PC로 철판보강 효과를 얻을수 있다면
재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듯합니다.. ^^
추후에 시간이 비면 시도해보고....성공하면 결과보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