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이디어만 써보겠습니다. 구현은 차후에 시간을 내어서 해볼생각입니다.
또, AutoHotKey 고수분들이 많으시니 해주실수도 있겠지요.

저는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사용하기 때문에 노트북에서도 type1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type3 키보드로 사용하다가, 데스크 탑을 사용할때면 익숙치가 않아서요.
그리고, 쉬프트+스페이스의 조합이 그냥 단독키를 누르는 것보다 빠른거 같지는 않고요.

쉬프트+스페이스에 익숙해졌다고 해도,
pc방이나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사용할때 불편함을 피할수는 없고요

전 대학교때 2벌식에서 3벌식으로 전향했다가 다시 2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의 컴퓨터 쓰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ㅎ
한/영키와 한자키가 2벌식-3벌식 차이만큼은 아니겠지만요

그래서 type1 키보드를 사용하고, 그로인해 오른쪽 Alt와 Ctrl을 희생할수 밖에 없었지요.ㅎ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어쨋든 제아이디어는
오른쪽 alt를 다른키랑 같이 눌렀을때는 alt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다른키의 눌림이 없어 단독으로 눌렀다 떼졌을때는 한/영키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른쪽 ctrl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만 한다면, 오른쪽 펑션키도 살리고, type1 키보드의 장점도 살리는 효과가 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