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이전에 USB탈착식 및 USB허브 개조를 하였던 리얼포스입니다.
이전글: 리얼포스(Realforce) 87U 탈착식 및 USB 허브 개조 상세과정
http://www.kbdmania.net/xe/tipandtech/9443722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개조였으나, USB연결이 불안정한 문제가 지속되었습니다.
제 경우 노트북에 연결을 해 두니 키보드를 살짝 움직일 때 마다 연결이 끊겼다가 다시 복구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USB전원문제로, 5V 외부전원을 사용해야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이전 과정을 따라하신 분들은 아래 추가 개조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작업은 간단합니다.
이전작업에 활용했던 SODA USB 허브는 5V/1A 외부전원 공급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외부전원 연결하는 포트를 그냥 하나 만들어주면 되며,
아래와 그림과 같은 무난한 5V/1A 아답터를 하나 구매하셔서 추가로 연결하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하면 리얼포스에 연결할 선 하나가 늘어나는 꼴이긴 하지만..
USB 허브역할을 할수있다는게 어디입니까. ㅎㅎ
먼저 외부전원부터 연결을 합니다.
이전 과정에서 보관해뒀던 5V/1A 외부전원 부품을 와이어링 해줍니다.
위 그림의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아래는 5V 외부전원 포트를 연결하고, 덤으로 Mini USB 포트 모듈을 구입하여 연결한 모습입니다.
이전에 불안정한 USB연결문제를 USB포트문제라 예상해서 작업했던 부분입니다.
구멍은..
위 그림의 오른쪽이 외부전원 포트입니다. 네모모양으로 뚫고 저렇게 살짝 밖으로 나오게 해줍니다.
사실 테스트해보니 딱 맞게 해도 포트 연결시 하우징 윗부분의 튀어나온 부분때문에 문제생길일은 없습니다.
이렇게 연결후 테스트를 해 보니 USB연결 불안문제가 완벽하게 잡혔습니다.
또한 외부전원을 연결하면, 3개 포트 모두에 큰 전력사용을 해도 된다는 이점도 있죠.
아래는 이용 예입니다.
Qcy 라는 회사에서 나온 모노이어폰 충전 잭을 스탠드형식으로 만들어본건데,
개조한 리얼포스의 USB포트를 이용해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시중에 파는 전선정리용품에 충전케이블을 꼬아 넣어서
글루건으로 고정시킵니다.
그런다음 검은색 글루건을 떡칠합니다..
일반적으로 검은색 글루건이 투명색 글루건보다 강도가 훨씬 세기때문에,
이렇게 도포하면 거의 기성품 못지않게 강한 내구력을 지니게 됩니다.
쨘.. 사용장면입니다.
보통 키보드는 컴퓨터 작업공간의 딱 정중앙에 위치하죠. 그렇기 때문에 USB허브로써의 역할에 더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리얼포스가 작업공간의 중심을 딱 잡아주는 듯 하여 만족스럽습니다.
USB 3.0전용 허브를 사용하여 개조하시면 가능합니다.
다만 4핀짜리인 리얼포스 단자 부분(USB 2.0)을 허브단자(USB 3.0) 와이어링하실 때, 핀을 알맞게 연결하셔야합니다. 2.0과 3.0의 핀갯수가 달라서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artclub&logNo=100178992014
위 블로그에 의하면,
리얼포스 단자 2,3번(흰색, 초록색)을 USB허브 단자 2,3번(흰,초록)에 와이어링하시면 되는듯하네요.
허브의 나머지 포트는 3.0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