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합니다만 별거 없습니다.
말 그대로 Alt 와 사과키의 기존 연결 패턴을 단절시키고 와이어링을 이용해서
반대로 이어주기만 한 결과물입니다. 원래는 터미널 키보드를 개조해 보려고
했습니다만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시간도 별로 안 걸릴 거 같아 작업해 본 겁니다.
사진 1, 2는 작업전과 작업후를 찍어 본 것입니다. 분해부터 작업 끝내고 테스트를
해 보는데 까지 1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 ^;

아래 사진은 오른쪽의 Alt 와 사과키를 바꿔 준 부분을 확대 해 본 것입니다.


아래는 왼쪽의 Alt 와 사과키를 바꿔 준 부분이지요.


원래는 최소한의 와이어링과 패턴 절단 만으로 깔끔하게 끝내려고 했습니다만
왼쪽 오른쪽 Alt 를 생각 못한 관계로 결과적으로는 조금 지저분하게 되어 버렸네요.

쟁쟁하신 고수분들과 비교하기는 부끄럽습니다만..
어찌되었건 개조로 향하는 첫 발걸음이니 만큼 용기를 내어 올려 봅니다.

PS. - 감기때문에 하루종일 누워있다보니 정작 새벽에는 잠이 안 오는군요...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