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키보드의 위용(포스?)에 혹한 사람들이 꽤 있나 봅니다. 그렇다고 $80 주고 사기보다는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나서서 성공한 재미있는 사람이 과정을 공개해 놨습니다.

http://www.saneasylum.com/articles/590

여러 굵기의 사포와 키캡의 곡면을 고려한 다양한 원통을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갈고 또 갈고 하는게 요령입니다. 잘 안될것 같은데, 결과를 보니 제법 깔끔한데요.

전 사랑스런 제 모델 M을 무각인으로 만들기 위해 클리키 키보드에 무각인 키캡 흰색과 회색이 둘다 있냐고 문의해놓은 상태입니다. 근데 거긴 좀 비싸군요(하나에 $2). $200 가까이... 으아... 게다가 기능키들은 대책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