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정상적인 키캡에서는 모따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딸때 칼사용이 난해한것 같아 제작해 봤습니다 ^-^
사포로 처리할려고 하니 더 힘들더군요,,

키캡의 십자 기둥부분을 연필 깍듯이  깍을 수 있는 툴입니다
실험해 봤는데 세세하게 다듬기도 좋고 무엇보다 매우 편합니다
또 모양도 잘 나오고요
좌측 사진은 살짝 다듬어본 모습이고, 더 많이 깎아 낼수도 있습니다.
힘을 많이 줄 필요는 없지만,,
무리한 힘을 주게 되면 툴 끝부분으로 인해 키캡 윗부분이 상할테니 조심은 해야겠지요 ^^;

일자형 드라이버의 끝부분을 사진과 같이 자른후
부드럽게 끝부분을 가공했습니다.
측면부분을 도려내여 칼날을 본드를 이용해 접착하면 완성;;

하지만 이렇게 쉽게 되지가 않습니다 -_-;

칼날 각도하고 측면 부분에 칼날이 박힐 부분을 정확히 맞춰줘야 합니다
접착은 본드를 이용했고요
칼날은 화장품셋에 들어 있는 여성용 연필깎이에서 추출하였습니다.
원산지가 독일이더군요 ^-^

처음 제작한것이 리무버였는데 한놈 한놈
만들어가는 재미도 솔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