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험입니다.
(읽으시는 분의 편의를 위해서 시간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사건 경과>
1. 몇주 전 과자가루 묻은 손으로 타이핑했는데 z,x,c키가 뻑뻑해진 느낌을 받음.
2. 시간이 지나니 z,c는 괜찮아졌으나 x키는 오히려 더 뻑뻑해짐
3. x키를 귀후비개로 들어내고 특별한 조치 없이 다시 끼워넣음.
4. 별 소득없이 3번을 두번정도 반복
5. 그러다가 어느날 X자 지지대를 직접 건드려보니 좀 뻑뻑하다는 단서를 잡음
5. X자 지지대에 고압 공기 세척을 실시(신체기관 사용-_-;)
6. 키캡을 다시 끼우고 그 효과를 즉시 만끽
7. 현재 정상 사용중...

<기타 잡담>
1. 아마도 과자가루가(오징어땅콩) x자 지지대 동작부분에 끼여서 그런 것 같음.
2. WD-40같은 액체를 뿌려볼까도 생각했으나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
3. 키보드스킨이 있다면 잔고장을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바닥을 치는 느낌도 덜 할 것 같다는 생각
4. 하마터면 A/S보낼뻔 했는데 안 보내길 잘했다고 생각.

이상,
추후 또는 현재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