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보통 이렇게 키압이 포진되었다고 알고 계시고
2번 차등표
살짝 아닐것이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비중을 많이 두겠죠.
3번 차등표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은 여기 실제측정표에 무게를 많이 실어요.
1,2번은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차등표에요.
공식이라는 이유로 제 감각을 부정 못하겠더라구요.
차등 뿐만 아니라 균등도 마찬가지예요.
예민한 분들중에 혹 있을까요? 균등이지만
어느 부분의 키들의 타건음이 다르다는걸요..
물론 열마다 키캡의 높이가 다른것도 있지만요.^^
제 주관을 믿지 않았다면 55균등 화이트/블랙/10주년비교 할 때도
리뷰가 그렇게 못 나왔을 거예요. 전 항상 그렇게 리뷰를 해왔어요.
Q. 베스트 키보드는 추천모델들인가??
A : 부분적으로 YES 하지만....
이야~가격들이....오우...장난이 아니예요..
구하기도 힘든것도 있구요
그...이건 제가 제 무덤파는 애긴데..
경제적 여유있으면 저는 물론 다 구입했겠지만
방에 키보드로 가득차서 오타쿠 소리 듣기 싫어서
일부러 안사는것도 쫌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시면.....
예...맞습니다...저랑 비슷한 수준으로 키보드에 미쳐있습니다
그럼 여담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번호는 의미없이 무작위 입니다.~
1.
Corsair K70 RGB LUX
커세어 50/60/70/90번대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70번대 입니다.
K70번대는 풀배열인데요.
K70중에서도 3개가 있는데 외형은 다 같애요.
1번째 RGB
2번째 Rapidfire
3번째 LUX
1번째 노멀 RGB는 2014~2015, 2년 연속 여러 커뮤니티에서
게이밍키보드 랭킹1위한 키보드예요.
문제는 올 해 라피드파이어 VS 럭스 인데요.
둘 다 적축기준에서 (저소음버전아니예요..^^:")
라피드는 MX speed라서 기존 보다 40%정도 빨라요.
LUX는 각인사이즈가 다르고, 좀 더 조용해요.
적축 특유의 조약돌 소리는 같은데
라피드가 쎄고 강하다면
LUX는 부드러운? 좀 더 완화된 타건음이예요.
사실...올 해 커세어보다 레이저가 진짜 선전했거든요.
근데 베스트 top10에 레이저를 뺏어요..
왜냐면..레이저 스위치를 완성형에 도달한게 얼마안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스위치에 결함문제가 곳곳에 컴플레인이 있어요.
2.
lofree-dot 블루투스 기계식키보드
미니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가벼워 보이죠? ^^
요런식의 키보드는 현재..더키는 만들어 놨는데 아직 출시 안했고.
필코가 미니 블루투스 하고 있고 라푸에서도 있어도.
이걸 선정한 이유는.....신선해서예요.^^
레트로 키캡이 작년?? 재작년에 슬슬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대부분 무거운 이미지로 다가오는데 요건 귀엽잖아요.ㅋㅋ
미니배열 좋아하시는분들은 구미가 좀 당길거예요.
3.
GMK Uniqey - Q100
GMK의 Q100입니다..
이거는..휴우...진짜 살까말까 고민을 좀 했던 모델입니다.
정말 키보드스럽다? 라는 표현이 맞는거 같애요.
내구성/퀄리티/ 아주 우수해요.
GMK가 키보드를 판매할때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해야하거든요.
컬러키캡이나 하우징색상을 자기 입맛에 설정을 할 수 있는 옵션이예요.
정말 세상에서 괴물들이 많네요...
유리로된 책상이나 사무실?에서 빛을 많이 보는 디자인이예요.^^
GMK키보드가....평범하게 보이나요?
Thunderrobot의 블루블러드라는 키보드거든요.
사진으로 보면 이 블루블러드도 아름답죠?
단독으로 두면 봐줄만 해요.
하지만 GMK옆에 두면 포스차이가 확 들어 납니다.
블루블러드가 장난감처럼 보일껄요?? ^^
4.
TESORO - GRAM
낮은 키캡과 스트로크 두 가지 스킬을 동시에 내보인 키보드입니다.
전체적으로 샤프한 디자인이고 내부에 흡음재가 깔려있습니다.
어느정도 통울림은 잡아주지만 완벽하게 잡아주진 않아요.
테소로에서 꾀나 많은 공을 들인 모델이고 실제로
청축은 좀 아닌데 적축은 괜찮아요.
본전치기 하는 괜찮은 녀석이예요.
청축으로 하실거면...테소로 보다
요 녀석 EDGE201이라고 사진은 일본어판이지만 US판을 사용하시면 괜찮을거예요.
테소로 보다 스트로크가 0.5mm정도 더 낮아요.
근데 열받는게 테소로 보다 훨씬 비싸답니다.ㅠ.ㅠ
5.
레오폴드 - FC980M/C
그냥 저격성공!!
오랫동안 잠자고 있었던 체리의 G80-1800배열을 모티브로 나온것처럼
그리워 했던 향수를 느끼는 잠자는 매니아들의 가슴의 불을 피웠네요.^^
여기에는 저소음 축이 있는데요...
저소음축을 처음 만져본 분들은 처음에 좀 익숙하지 않을 거예요.
확신이 없으면 적축도 괜찮아요. 키캡이 두께도 있고 무게도 있어서
다른 적축키보드보다 정숙할거예요.
FC980C에서는 눈에 뛰는게 먹각버전이예요.
예전에 FC660C 블랙이 실크인쇄라서 글자가 지워지는 현상이
있었거든요. FC무접점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먹각키캡이
장착되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예상가능한 화이트버전보다
블랙버전의 키감이 궁금하긴해요.
6.
Ducky - shine 6 special edition
키보드 경쟁이 치열한 요즘은 키보드를 모방하는회사들이 많습니다.
그 속에서 더키는 자기들만의 디자인을찾으려하는게 눈에 보여요.
샤인6정식 출시전 급 수정? 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키보드 색상이 얼마나 시각적으로 중요한지 키캡 디자인도 어떤 영향력을
주는지 더키가 기성품으로 뭔가 조금씩 깨달음을 얻고 있는 것 처럼 보여요.ㅋ
샤인7은 좀 볼만할거 같은데요.~
제가 적축을 좋아하는데요..이 키보드를 보자니..갈축이 땡기네요.^^
7.
앱코 무접점
올 여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재미를 본 회사가 앱코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이 키보드를 선정한 이유는 ....
단점과 장점이 반반인데 앱코의 판단력때문에 그래요.
일단 단점은 하우징의 사이즈미스예요.
키보드가 포스가 있어보이느냐 아니냐는
하우징의 가로/세로/높이/ 최상단 F키행과 숫자행과의 거리 등
길이를 어느 정도 주느냐에 따라 키보드가 무게감있어보이거나
허접하게 보이거든요.
"그래 디자인은 넘어가줄께..대신 키감은 한성보다 안정적이여야돼"
"리얼포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엇 비슷하게 연출되야해"
대부분 이런 기대였을 겁니다.
앱코가 정식출시전에 일반인에게 샘플 테스트 평가를
부탁했는데요..이 사람이 제대로 까버린겁니다.ㅋㅋㅋㅋ
한성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했던가..그러니깐 디자인쪽에서
오히려 사람들이 한성으로 쏠리는 거예요.
안그래도 출시가 늦어져서 사람들이 화난 상태였거든요 ㅋㅋ
당황한 앱코....
전물량 다시 공장으로 보내버립니다.
제가 이소식 듣고 완전 빵 터졌잖아요 ㅋ
그리고 추가한게 바로 윤활입니다..
윤활을 안했으면 제대로 타격 받았을 거예요.
앱코가 윤활을 안하고 출시했으면 아마....
이 녀석이 좀 재미를 봤을거예요.
제가 그렇게 예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50G가 왜 토프레가 아니고
한성인지...ㅠ.ㅠ 50G가...제대로 맛 볼려면
오링 장착하면 안되고 mx호환슬라이더에 더더욱 안어울려요.
리얼포스RGB나 108p-s보다 앱코가 베스트다??
YES!!~
이 두 녀석도 후보에 분명 있었지만 최종 토너먼트에서
앱코한테 졌는 두 모델입니다.
리얼포스108p는 ....저게 토프레의 한계예요..
토프레의 판매순위 1위가 108이거드요. 그 완성형이라고 보면 되요.
모디열컬러가 다크그레이 선택은 좋았어요.
리얼포스 중에서 디자인만 놓고 보면 제가 높게 평가하고있어요.
일본어 배열이라서 아쉽지만 보세요.. 스페이스바가 1/3크기예요.
저렇게 되면 스페이스의 이질적인 소음이 많이 감소되겠죠? ㅋ
근데 어쩔꼬요...사용을 못하는데 그림의 떡이니깐 탈락시켜야죠....
리얼포스RGB가..앱코한테 졌다고 했는데
왜 오리지날보다 복제품에 한 표를 주느냐면..
이번 리얼포스RGB요? 가격대가 20만원대가 아니였으면
아무리저라도 쉴드쳐주기 힘들어요.
물론 토프레에서 비장한 각오로 만든 키보드 맞아요.
타입헤븐RGB를 뒤엎으면서까지 전면 수정들어갈 정도니깐요.
한성&앱코 비판한다면..오링을 장착한 반칙? 치사한 변화구이다.
그에 비해서 리얼포스RGB는 정면돌파한 직구다..
저는 저소음패드를 장착하지 않은 리얼포스RGB가 자랑스럽지만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은 오링이라도 달지라는 아쉬움이 있겠죠.
앱코 비판하면 저 너덜너덜하게 만들 수 있어요..근데
리얼포스RGB비판하면 지옥으로 보내버릴 수도 있어요.
물론 칭찬할 것도 서로 엄청 많죠..^^
근데 무접점은 딱 두가지만 보면 쉬워요.
청각+촉각
이번 리얼포스RGB슬라이더 제작하면서
슬라이더하우징 속을 고무코팅만 했어도 이런사태 발생 안했어요.
디자인은 물론 리얼이 더 훌륭하지만
가격대를 제가 무시를 못했어요.
앱코보다 3배정도 비싼것도 영향을 작용했어요.
8.
HHKB - BT
처음으로 블루투스를 선보인 신선함에 비중요 많이 뒀어요.
1세대 기술력은 아쉬운 불편함이 좀 있어요.
차차 개선되겠죠. ...이슈성이 크게 영향을 작했어요.
이게 아마 인기가 있고 많이 팔렸으면 화이트 버전이나 타입S버전이
빨리 나왔을 거에요.
해피해킹에서 호평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게 타입S버전이거든요.
블랙이라서 인기가 좀 시들시들한데
화이트 타입S버전이 나오고 블루투스 업그레이드하면
인기 많을거예요. 보증수표같은 아이템이예요.
아마 많은 팬들이 이 모습의 블루투스를 기다리지 않을까 합니다.~
9.
로지텍 - G810 orion spectrum
G스위치를 탑재한 로지텍 오리온 스펙트럼입니다.
이것도 로지텍이 진짜 큰맘먹고 만든 스위치거든요.
작년 G910이...시장에서 완전 참패당했죠.
너무 키보드에 힘을 준게 아닌가했습니다.
G910도 나쁘진 않은데 너무 많은걸 넣을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거품을 좀 많이 뺀 다이어트한 버전이 G810이예요.
독창성에서 많은 점수를 줬어요.
디자인도 저정도면 괜찮은 거예요.
키감이나 타건음이...좀 낯설거에요.
그러니깐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지 않은??
타건음이 지금보다 더 크거나 잡소음이 더 있었다면 천박했을테고.
키감이 아쉬운듯 아닌듯 누르는 맛이 기존의 기계식보다 좀 약하긴 해요.
스트로크가 짧기 때문이예요.
그러니깐 이 키보드는...나는 기계식 청/갈/적/흑 이제 지겹다.
뭐 새로운거 없나??? 할 때 시선을 이쪽으로 돌리면 되지 않겠나 해요.
10.
필코 - 하쿠아 저소음
마지막 베스트키보드는 진짜...고민많이 했어요.
스틸시리즈 VS 레이저 VS 로켓 VS 쿠거 VS 필코 VS 덱 VS 쿨러마스터 등
필코 하쿠아 저소음 버전을 확정시 한게..잘한 걸까?? 솔직히
지금도 글 수정할까??? 바꿀까?? 고민중이예요
그래도 예쁘니깐..아름답잖아요..
저소음축에 잘 어울리는 색상이잖아요? ㅋ^^
장래에 여러 컬러키캡과 어울릴 수 있는 가능성에
무게을 많이 줬어요.
filco로고도 전 버전은 그레이색상인데 이번에는
화이트 컨셉에 어울리게 실버색상이예요.
이 필코 하쿠아와 굉장히 치열하게 고민했던게...
바로 이 녀석 입니다. 더키 원 블루/그레이
아쉽게도 저소음축은 없습니다~
둘 다 스펙은 호각이예요.
내부 PCB는 필코가 좀 좋아요.
진짜 색상디자인 승부였어요.
둘 모델 서로 완적 상극이죠?? ^^
하쿠아 크림치즈 버전이 나왔어도 고민을 좀 했었을것 같아요..
사실 제 사심이 많이 들어갔다면....
이 녀석을 넣었을거예요.
이렇게 2016년이 끝나가네요...
올 해 잘 보냈다는 기념으로 제 스스로에게 키보드선물을 하고싶은데
뭘 고를지 머리가 아프네요.ㅜ.ㅜ
사실 위의 10대보다 좋은 키보드 더 있는데 다 언급하기엔
잡지 한 권 나올까봐 무서워서 안했어요.
즐겁게 읽었을길 바라면서 글을 줄이겠습니다~
C = Q / V = ε ( A / t )
- 리얼포스 차등 실제 측정.jpg (31.5KB)(77)
- 리얼포스 차등.jpg (23.3KB)(67)
- 리얼포스 차등2.jpg (41.0KB)(75)
- 리얼포스 차등2.jpg (41.0KB)(70)
- 리얼포스 차등 실제 측정.jpg (31.5KB)(74)
- 더키 진열장.jpg (58.0KB)(73)
- corsair K70 LUX RGB.PNG (291.0KB)(176)
- 324.PNG (265.3K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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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K Key.PNG (347.5KB)(69)
- q100 12.PNG (440.6KB)(76)
- Q100.PNG (342.4KB)(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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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더볼트23.jpg (32.0KB)(69)
- 테소로 그램.jpg (64.1KB)(72)
- 데소로 그램.PNG (269.2KB)(70)
- ㄷㅇㅎㄷ201.jpg (110.7KB)(67)
- fc980.PNG (307.4KB)(76)
- 샤인6.PNG (346.3K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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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HKB BT.jpg (38.4KB)(72)
- HHKB BT3.jpg (37.0KB)(134)
- 해피해킹 타입S 324번째 그림.jpg (52.2KB)(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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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텍 G810.PNG (188.7KB)(64)
- 필코 하쿠아.jpg (43.5KB)(65)
- 더키 원 블루그레이.jpg (64.7KB)(71)
- 더키 원 12.jpg (35.6KB)(77)
- 더키 원 키캡.jpg (21.1KB)(75)
존경합니다 대구촌놈님. 유익한 글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할게요.
오타쿠처럼 보이기 싫어서라니... 이미 충분히 읍읍..
탐나는 키보드가 많네요.(하지만, LED 번쩍거리는 건 제 취향이 아니고...)
키보드 선택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왜 이렇게 늦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펜타그래프 키보드들은 블루투스 버전이 상당히 저렴한데 말입니다.
하쿠아 정말 디자인 잘 뽑은 것 같애요. 저소음 적축 풀배열 나오면 구입 의사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텐키리스는 안 써서... 풀배열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