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순심이 님의 질문에 답변으로 쓴 글입니다. 약간 고쳤습니다

※허접한 제가 생각한 탁상공론이기 때문에 옳지 않은 주장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반론은 환영합니다. (사실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ㅅ.ㅅ)) 하지만 욕이나 기분나쁘게 하는 글은 사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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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와 같은 피로도가 적은 좋은 키보드를 쓰신다면 많은 부분이 해결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하지만 값도 비싸고······.
그리고 자신에게 지나치게 무거운 키 압력의 키보드나 뻑뻑한 저질 키보드만 아니라면 특별히 손이 크게 피로하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아리 님의 지적이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저의 견해로 약간 보충을 한다면,

맨 먼저 스트레치 운동을 통해 준비를 합니다. 손목과 어깨를 중심으로 합니다. 스트레치를 할 때 반동을 이용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부드렵게, 지긋이 눌러주듯이 하여 무리가 가지 않게 합니다. 강도는 근육이 약간 긴장되고 기분이 좋은 정도로, 고통스럽게 하면 안됩니다!!!!!
※참고로 스트레치는 과격하거나 지속적인 운동을 할 때 근육의 부상을 어느정도 막아줍니다.

일단 타자를 할 때는 손가락에 심한 충격이 없어야 하며,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박자감을 잃지 않게 짧고 경쾌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마디에 심한 충격을 줄 정도로 지나치게 세게 두들기는 타자는 지나치게 강한 압력의 키보드를 계속 사용하는 것만큼 해롭습니다.

그 다음에는 타자 자세는 몸을 편하게 해준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과 팔꿈치의 거리는 어느정도 가깝게, 그리고 어깨가 긴장되지 않게 팔꿈치를 받침대 따위로 받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팔이 뒤틀리지 않게 팔꿈치를 약간만 벌려줍니다.

손목은 위로 꺾이지 않게 받침대 따위로 받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손목 받침대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운지 거리를 넓혀줍니다. 그리고 딱딱한 것보다는 쿠션이 있는 받침대가 좋겠죠.

참고로 말하자면 지나친 욕심은 손에 힘이 들어가게 하고 박자감을 순식간에 떨어뜨리게 합니다. 박자감을 잃고 손이 꼬인다면 피로도는 더욱 심각하게 증가합니다.

또, 백스페이스의 사용빈도가 지나치게 증가할 수록 오른쪽 손목에 무리가 옵니다. 왜냐하면 몇몇 분들이 백스페이스를 사용할 때 손목을 꺾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소지보다는 길이가 더 긴 약지를 본능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손목은 더욱 꺾어 버립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백스페이스 키의 거리가 멀면 피로도는 더욱 가중됩니다.

그리고 타이핑을 계속 하면서 중간중간 쉬어주었으면 하네요. 타이핑을 마치면 다시 스트레치 운동을~

그럼 제 사견은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ㅅ.ㅅ) 틀린 부분도 있고 개인적인 견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개인적인 특성을 무시하였지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