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공동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중에. 혼자서 기계식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아니면 본인의 키보드의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남들은 괜찮다고 해도 본인이 신경이 너무 쓰인다 하신다면...
아래의 팁을 이용해 보세요.
저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조용한 연구실에서 있어서 기계식 키보드가 무척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방법인데용.
결론부터 말하자면
O링을 이용한 저소음화 입니다.
키감이 바뀝니다. 그런데 넌클릭 스위치는 키감이 나쁘지 않게 바뀝니다.
특히나 변백 쓰시는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소음은 줄이고 구분감은 살아있습니다.
스트록은 줄어듭니다. 약간은 팬타그래프를 타건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만.
그것보단 더 좋아용. 딱딱한 바닥치는 느낌은 아니거든요.
전 EBAY에서 키보드용 오링을 당겨서 썼는데 좀 비싸구요. EQ/최이규님이 사용해보시고는 낚시 O링도 백축에 괜찮다고 하셔서
낚시 O링 설치된거 처봤는데 느낌이 같았습니다. 저렴하게 낙시 오링구입해서 쓰시면 될것 같습니다.
1. EBAY 키보드 전용 O링
붉은색 (좀 가늘어요 키감이 보존이 조금더 되는것 같습니다. 스트록도 좀 더 길어지고)
파란색 (좀 더 두꺼워요 그만큼 스트록은 짧아지구요.)
검정색 (전 파란색과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http://www.ebay.com/itm/Cherry-MX-Keycap-Rubber-O-Ring-Switch-Dampeners-50A-R-125pcs-/110971383558?pt=PCA_Mice_Trackballs&hash=item19d668ef06
2. 낚시 O링 () (M-2 내경 5mm 사면됩니다.)<실제구입하신분께 문의 드렸습니다.
미리 언급드릴껀 저는 넌클릭에 주로 이방법을 사용합니다.
( 리니어는 스페이스바 꼽혀 있어서 스페이스 바에도 사용은 하고 있습니다만)
하여간 키보드 전체에 이 링을 설치했을 때 키감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닐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소음은 확실히 줄어요.
키캡의 안쪽 높이에 따라서 오링이 다르게 반응하니까. 그점도 염두해두세요. 이건 설치해보시면 알아요 ^_^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키캡 행에따라서 다른 두께의 오링을 설치해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설치해보시고 하시면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ㅜㅡ 설명하기는 좀 힘들어서...
그럼 필요하신분에게 팁이되는 자료였으면 합니다.
혹시나 이글에 문제 있다고 생각하시면 쪽지주세용. 해보니까. 안된다던지...그런거요.
설치샷입니다.
미니배열 : 몽작미니 V0.4 (윤활체리흑축 KBDMOD4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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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됨.
미니배열 : 몽작미니 V0.1 (윤활카일적축 KBDMOD50G)
미니배열 : 몽작미니 V0.3 (윤활체리갈축 KBDMOD50G)
블로그
예전에 마제스터치에 오링을 적용해서 한동안 사용했습니다.
두께 2mm 정도였던듯 한데 스트로크가 많이 짧아졌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본문에 있는 ebay 외에 국내에서 1mm 오링 구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구입처 아시는분들 공유 좀 부탁 드리고싶네요 ^^
저도 조용한 사무실이어서 기계식 구입을 포기했는데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것보다 제가 신경이 쓰여서 못 쓰는 상황이 될 것 같더라구요.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는 초기부터 오링을 사용했던 경험을
몽작님의 글에 참고로 추가합니다.
1.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링 사용하면서,
두꺼운 수건같은 것을 깔고 그 위에 키보드를 놓고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2. 저는 오링을 타이핑 시에 손가락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오링을 사용하는 경우 키 감이 떨어지는 것이 개인적으로 제일 문제입니다.
키 감의 저하는 직접 사용해봐야 호불호를 알 수 있을 겁니다.
갈축, 흑축, 적축, 백축에 다 사용해봤는데,
몽작님의 글에서의 의견처럼, 백축에서의 키감 저하가 가장 작게 느껴집니다.
초반에는 사용하는 키보드마다 모두 오링을 사용했지만 (모든 키캡에 끼우고 또 다시 빼는 것도 일입니다)
지금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인 편집키 2-3개 정도에만 사용하고, 그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문자열과 편집키에만 장착합니다.
참고로, 오링 장착을 할 때에 모나미 볼펜 두껑을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3. 혹시 공구상가에 가서 사실 분은 오링, 리데나, 고무 취급하는 곳에 가면 오링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내경 5mm, 두께 1mm 제품으로 사시면 됩니다. 필요에 따라서 1개 또는 2개를 장착하면 됩니다.
(요즘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한 200-300개 사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험용 목적으로 와이즈 스페이스바의 키캡 스템에 3개까지 오링을 끼워봤는데,
실 사용 목적으로는 키캡이 높은 SB74의 경우에 최대 2개까지 끼워봤습니다.
그 외의 체리 키캡에는 1개만 끼워도 충분하더군요.
본문 글의 사진의 오링의 두께는 최소 2mm 되는 것 같군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낚시 용으로 판매되는 오링의 두께는 보통 2-3mm 입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1mm 두께 제품은 낚시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4. 고무와 실리콘 오링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혼용해서 사용해봐도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의료용 재료 쪽에서 라텍스 재질의 오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라텍스 재질로 두께 약 1mm와 2mm 제품입니다.
(치과에서 1mm 제품은 교정 초기에, 2mm 제품은 교정 막바지에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귀차니즘으로 라텍스 재질의 오링은 아직 사용해보지를 않았는데,
내경 5mm 오링이 엄청나게 길게 늘어나는 것을 보면 탄력성의 면에서 좋은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