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82를 가져와서 청소하는데 좀 많이 더럽더군요.

여기서 참고한 바 대로 알콜로 닦아내보기도 하고 그랬지만

깨끗히 닦이지는 않는군요.   PB는 늦은 시간이어서 구하지도 못했습니다.  ㅡㅡ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군대에서 했던 "미싱"이라는 것이지요.

예비군은 다 알 것입니다.

여기저기 청소할 때 칫솔과 치약, 물의 조합이면 해치우지 못할 것이 없다는..ㅋㅋ
(화장실, 내무실 바닥, 콘크리트 벽, 나무벽 등등 적용 가능)

그것을 키보드 닦을 때 혹시나 하고 써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누리끼리하던 하우징이 아주 깨끗하게 흰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티커를 떼어넨 곳이 너무 하얘서 좀 거시기 했었는데 치약으로 문대니까 그 색깔과 똑같아졌네요.)

칫솔로 문댈 수 없는 곳은 물과 치약을 작은 간장통에 담아 가져와서

면봉으로 물 한번 찍고, 치약 좀 묻혀주고 닦아주었습니다.

물론  키캡 닦을 때도 적용 가능합니다.  ^^

<주의>  
물기가 마르기 전에 얼른 치약으로 문댄 곳을 휴지나 천 같은 것으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치약이 굳어버리는 불상사가..ㅋ
블랙 하우징은 아직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잘못하면 허연 치약자국이 남을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허접한 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하루 보내세요!!!

항상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