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장터에서 운좋게 구입하여 오늘 받았습니다.
이거 켄싱턴중에서 현재로선 최신형이라 할수 있습니다.(USB/PS2겸용)
광에다가 휠마우스기능까지 있습니다.기술은 현재도 진보하고 있다는....

심심해서 분해했습니다.(습관입니다)
그냥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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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들어낸 모습니다. 빨갛게 좁쌀만하게 보이는3개가 바로 트랙볼을 지지하는 축입니다.무슨 보석(인공 루비?) 같습니다.
광 트랙볼이라 좀 빨리 굴려 보았지만 광마우스에 흔히 있는
커솔이 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아마 광센서가 상당한 실력을 갖춘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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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입니다.나사4개는 고무패킹을 반쯤 뒤집으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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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분해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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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부분입니다.클릭버튼 스위치는 일본의 Omron사의 "D2F-01" 을 사용했네요.
이 스위치의 기계적수명은 100만회 이상이랍니다.내구성에서는 문제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눌리는 맛이 가볍고 절도있게 딸깍거리는게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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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타원표시가 마그넷부분입니다.
초기 출하분의 제품에는 없던거라고 합니다만 스크롤링에 클릭감을 내기 위해
붙여 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약하긴 하지만 링을 돌리면 클릭감이 느껴집니다.
Track-05.jpg

상판덮게 부분입니다. 여기 트랙볼이 닿는 손톱부분을 손톱깍기의 줄로 좀 밀었더니
트랙볼의 휠기능을 하는 링을 돌릴때 나는 뭔가 걸려 나는 듯한 소리가 좀 없어졌습니다.
중국산이라 그런가??조립이 좀 엉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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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볼 마운트입니다.휠마우스의 기능을 합니다.말하자면 3겹입니다.
제일 위가 고무,그 다음이 플라스틱,그리고 구멍이 뽕뽕 뚫린게 금속재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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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은 한마디로 멋있습니다. 옛날에 노트북에 붙어있던 트랙볼밖에 사용해 본적이 없는
제게는 투박하고 웅장한 모습이 매력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성능면에서도 제게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이거 빠지면 위험한 세계에 발을 들여 놓지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 DJ.HA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8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