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올렸던 나무 키보드 완성 했습니다
사진앨범에 올렸던 반완성 하우징 사진들

http://www.kbdmania.net/board/view.php?id=photo&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901

이후 완제품으로 팔리는 나무 키보드 사진도 pinemaster 님이 올려주셨죠 ^^

우선 나무키보드를 만들면서 느낀점은 전체 나무로 다 깍아만들기는 상당히 힘들다는점
키캡역시 가공이 상당히 힘들다는 점입니다
키캡의 경우는 완전 나무하우징을 만드는 작업 보다는 쉽지만 ,,,문제는 100 개가
넘는 키캡을 만들어야 하니 제대로 된공구 없으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한다는점
입니다
그래서 저는 편한길로 갔습니다
키캡은 그냥 쓰기로 했고 하우징도 플라스틱에 나무를 덧붙여서 만들었죠
보면 나무로 깎아서 만든것과 차이도 없습니다
붙이는 나무가 원목이고 ,,, 나무결도 그대로 살기 때문이죠
하튼 작업해당 과정에 전부 설명을 붙였습니다

니스칠 작업은 저의 경우 나무 자체의 결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만든후 사포질을
가볍게 해서 고르고 니스는 스프레이를 썼습니다
아무래도 붓으로 칠을 하면 표면이 뚜껍게 입혀지기 때문이죠
2 번에 걸쳐서 뿌려 주었는데 ... 만져 보면 나무의 결이 바로 느껴지게끔 했습니다

지금 이 키보드로 글쓰고 있는데 ....맘에 드네요 ...
나무결이 살아 있는 키보드라서 이전에 쓰던 블랙의 플라스킥 껍질의 제품과는
시각적 느낌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크기도 나무를 덧덴 작업인데도 일반 키보드와 차이가 없더군요
위에 쓰인 키보드와 제가 쓰던  IBM 스페이스세이버 2 와 크기 비교 사진도 올렸습니다
나무 키보드 작업 세이버 작업 보다도 쉬우니까 많이들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