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먼저 대충 아는거라 틀린부분이 있으면 따끔학 리플달아주세요~!
요즘에 파워 용량을 고민하게 되는 대부분의 이유는 그래픽카드 때문입니다.
파워를 보시면 대충 12V출력 5V출력 등이 적힌 스티커가 파워본체에 붙어있습죠.
12V는 CPU, 그래픽카드 등이 주로사용하고 5V는 하드나 등등의 기기가 사용합니다.
문제는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는 일을 잘하는대신 밥도 더 많이 쳐묵쳐묵 한다는것이죠.
자 이제 제가 쓰는 에너맥스 525W 모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2V 가 트리플 채널이고(3라인) 각 라인의 최대치는 25A(300W)이며, 3라인이 동시에 출력할수 있는
최대치는 40A(480W)입니다. 이정도 성능이면 다른 보통 회사의 600W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출력
수준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12V의 총 출력이 가격도 싸면서 높은 모델을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멀티레일과 싱글레일의 종류가 있습니다. 멀티레일은 윗 예시처럼12V를 여러가닥으로
분배해논 스타일이구요 싱글레일은 말 그대로 그냥 12V가 한개의 라인으로 구성되어진 모델입니다.
멀티레일이 나온 이유가 아마도 각 레일당 최대치를 둠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기위해 나온것인데, 사실 요즘엔
별 의미가 없지않나 생각되구요. 싱글레일이 사용하기엔 편합니다. 그냥 막 꼽으면됩니다..;;
멀티레일은 간단간당하게 크로스파이어(그래픽카드 두개 직렬연산)를 사용하면 12V를 잘분배해줘야 되니
신경이 쓰일때도 있습니다. 제 추측(아시는분은 리플좀) 멀티레일이 아마도 만드는데 단가가 더 적게들지 않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파워용량을 계산해주는 싸이트가 있는데 그런 값은 좀 오바되서 나오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만약 자신의 12V최대 예상치가 400W라하면 여유를 좀 둬서 12V가 최소 500W 정도 되는 모델을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AMD VGA는 표기소비전력보다 좀더 적게 먹는것 같구요 NVIDIA는 같거나 더먹는것 같습니다.
예로 480TDP가 250W이지만 OCCT같은 빡쎈 프로그램을 돌리면 300W가까이 먹습니다.
무튼 가볍게 참고만하세요^^;;
잘정리해주셨네요 몇가지 첨언드리자면
파워유저가 아닌이상 400와트이상의 부하가 걸리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로드걸어도 2-300W정도합니다
(전기많이 먹는다는 i7 920+5970+RAM6개+HDD4개를 시소닉 GOLD 650W에 물려 풀로드걸어도 300W대이니 아마 400W넘는 경우는 많이 없겠죠)
일반 사용자라면 굳이 싱글레일, 80골드 이상의 파워는 필요치 않습니다.
극오버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가 아닌이상 500와트 이상의 80브론즈 정도면 충분한데
오버를 위해 전력의 안정성을 원한다면 자신의 로드부하량의 2배정도의 파워가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인 중고급사양의 피씨의 로드부하량은 200-300W정도입니다)
보통 파워는 자신의 최대용량의 30-60%를 출력할때 가장 안정적이고 양질의 전력공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일반 사용자에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삼성이나 대기업의 PC에 들어가는 파워보다 훨씬좋은 10만원 내외의 이름있는 제품이면 파워는 충분합니다
저는 샌디브릿지 i5 2500/HD6770/8GB/하드1개/팬4개 사양에 슈퍼플라워 350W 골드 파워 쓰고 있습니다.
6850을 쓰더라도 350W로 충분합니다.
http://www.extreme.outervision.com/psucalculatorlite.jsp 여기서 자신에게 맞는 파워용량을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멀티레일은 12V1는 보드(CPU), 12V2는 GPU, 12V3는 기타 이런식으로 한곳에 몰아 꼽지 못하게 분배가 되어 있습니다. 싱글처럼 막 꼽아도 상관 없습니다.
메인스트림 사양에 300와트 정도로 빡빡한 용량의 파워를 꼽아 쓰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장기사용에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파워서플라이는 고장나지 않아도 오래 사용할 수록 사용 가능한 피크 파워가 줄어듭니다.
통상 20%이상 여유분을 확보하는것이 좋습니다.
풀로드 300W대인 시스템에 500와트급 파워를 물리는건 파워에 부하를 적게줘서 팬소음도 줄이고
전해캡의 경년변화로 인한 열화에도 버틸수 있도록 수명을 길게 잡고자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어차피 스위칭파워의 수명은 전해콘덴서 따라가는거라서요..
풀로드시 파워서플라이 정격의 60%선에서 동작하는 시스템을 꾸미는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리합니다.
저도 파워만큼은 넉넉하게 쓰자는 생각인데요!
시소닉 정도가 중간 가격대로 좋은것 같구요,
파워렉스도 국산품중에는 양호한 편인것같습니다.
좀더 쉽게 저는 이런설명을 하지요
10평공간에 8평 에어콘 최대냉각과
10평공간에 12평 에어콘 최저냉각시 전기료는 어느쪽이 많이 나올까요?
후자입니다 이처럼 파워도 비슷한데
우리가 파워가 좋은 파워는 100와트를 만들기 위해서 100와트만 쓰는게 아니라 그이상을 씁니다. 좋은 파워를 써야 하는 이윤 전기료와 제품에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함이니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